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 여아 식사 예절이 ㅠㅠ

ㅇㅇ 조회수 : 3,746
작성일 : 2025-04-29 08:36:45

저희 아이 얘기에요.

고딩인데 밥 먹을때 혓바닥이 음식을 맞이해요.

몇번이고 지적을 해줬는데도

주의를 주면 사춘기라 신경질을 내고 까칠하게 받아 들여요.

 

지네 아빠가 저렇게 먹는데 

전 마주보면서 식사할때 토할거 같거든요.

백태 낀 두꺼운 혓바닥을 먹을때마다 낼름 낼름 내밀면서 먹는데

이제 딸아이까지 저러네요.

 

까칠하게 받아들여도 매번 먹을때마다 지적을 해줘야 하는건지

그냥 놔둬야 하는거지 고민이네요.

 

생긴건 예쁘게 생겨서 성격이 까칠한데 먹는건 저렇게 추잡하네요.

IP : 76.219.xxx.1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녹화
    '25.4.29 8:3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딸의 동의 하에 ..........녹화를 해서 보여주세요

  • 2. 윌리
    '25.4.29 8:39 AM (121.142.xxx.34)

    저도 고딩 딸에게 지적질 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심리학 공부를 해보니, 그건 이 나이 때 아이들이 부모에게 휘둘리는 것 자체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윗님 아이디어 처럼 한번 녹화했다가 우연한 기회에게 보게 해주세요

  • 3. 갑자기
    '25.4.29 8:39 AM (220.78.xxx.213)

    그러는게 아닐텐데
    왜 애기때 안 고쳐주셨을까요

  • 4. ㅇㅇ
    '25.4.29 8:40 AM (140.248.xxx.7)

    가정교육이 이래서 중요하네요 ㅠㅠ
    잘 고쳐지길요

  • 5. 흠..
    '25.4.29 8:43 AM (218.148.xxx.168)

    혀마중.진짜 추접한데. 여기 글 보여주세요.
    아무리 초미녀라도 먹는데 혀마중 나온다고 상상해보니 진짜 별로

  • 6. 저런것도
    '25.4.29 8:44 AM (49.161.xxx.218)

    유전 아닌가요?
    닮는다는건 타고나는거잖아요
    그래도 단점이니 고쳐야지요

  • 7. ..
    '25.4.29 8:44 AM (211.208.xxx.199)

    엄마말에 신경질 내지말고 네가 직접 너 먹는거 봐라하고
    밥 먹을때 거울을 앞에 놔줘보세요.
    느끼는바 있겠죠.

  • 8. oo
    '25.4.29 8:49 AM (118.220.xxx.220)

    자식이 희한하게 제가 너무 싫어하는 아빠의 모습을 닮더군요
    안가르쳐도 성격까지 다 닮아요
    그게 정말 지옥같아요
    혀내미는건 진짜 고쳐야하는데 유튜브 영상 같은거라도 찾아서 보내주세요

  • 9. ...
    '25.4.29 8:59 AM (211.235.xxx.190)

    사춘기고 뭐고 타협안했던 게
    인사와 식사예절이었어요
    그 두 가진 성인되고나면 못고칠 확률이 높거든요

    미성년자까진 보기안좋다 고쳐라 해주지만
    니들이 성인되는 순간 그걸로 잔소리하는 사람 싹 사라진다고
    대신 뒤에서 조용히 평가하고 결정적인 순간 그게 니들 발목잡는거라고 그렇게 가르쳤습니다.

    아빠 보라고 하세요 나이가 반백이 되어가도 못고치지 않냐고
    평생 저런 모습으로 살고 싶냐고요

    저 아무때나 가정교육 운운하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
    식사예절은 정말 가정교육이에요

  • 10. 로그인
    '25.4.29 9:18 AM (211.108.xxx.76)

    영상을 찍어 보여주세요
    저 앞에 앉은 지인이 그렇게 먹는 걸 봤는데 진짜 트라우마 생겼어요
    상대방 얼굴 보며 밥 못 먹겠더라고요
    그게 혀만 보는게 아니라 씹던 음식이 혀 위에 있는게 다 보여요ㅠㅠ
    모든 식사 예절 중에 혀마중이 최악인듯요

  • 11. ,,,
    '25.4.29 9:19 AM (124.63.xxx.54)

    이영자가 그러더군요

  • 12. ㅇㅇ
    '25.4.29 9:20 AM (211.218.xxx.238)

    저희 중딩남아도 아빠랑 똑같이 입가에 묻히면서 게걸스럽게 먹고 흘리고 그랬어요 남자는 원래 그런 거래나?
    식탁에 흘리는 거 제가 극혐이라 흘린 사람이 식탁 닦는 거다 했더니 둘다 이제 잘 안 흘리고요
    입주변에 묻히고 먹으면 조금씩 넣고 씹으라고 지적하고 씹을 때 혀가 살짝살짝 나오길래 입 꼭 다물고 먹으라고 ㅋㅋ
    그거 별로다 여자들이 싫어한다 그렇게 세뇌시키고 하다보니 이제 고쳐졌어요

  • 13. ,,,
    '25.4.29 9:54 AM (112.214.xxx.184)

    밖에서 그러고 먹고 다니면 뒤에서 친구들도 어른들도 엄청 욕할텐데 저런 건 어릴 때 고쳐주셨어야

  • 14. 남편도 고쳐야죠
    '25.4.29 10:02 AM (223.38.xxx.24)

    보고 배우는게 크더라고요
    우리앤 먹고난 그릇이 지저분 ㅡ 아빠는 좀 고쳤어요
    밖에서 지적 받으면 고칠거에요

  • 15.
    '25.4.29 10:15 AM (106.244.xxx.134)

    저도 영상 찍어 보여준다에 한 표요.
    그게 본인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잘 몰라요.
    예전에 같이 점심 먹는 상사가 그런 식으로 먹었는데 구역질나더라고요.

  • 16. ㅇㅇ
    '25.4.29 10:24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 뭐라하겠죠
    부모말은 백번들어도 안고쳐도
    친구말은 한두번 들으면 고칠겁니다

  • 17. 에고
    '25.4.29 10:30 AM (110.70.xxx.218)

    그 혀 낼름 하는 게 보기 그렇더라구요;;;
    오디션 출신 잘 생긴 가수도 노래 부를 때 어찌나 혀를 낼름 내름 하는지 저는 보기 좀 거북해요
    다른 사람 그런 영상들 좀 보여주심 어떨까요? ㅠ

  • 18. 하 최악
    '25.4.29 10:42 A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이거 남녀불문 최악입니다.
    좋은 연애 결혼상대도 다 놓쳐요.
    인간관계도 망가집니다.
    식사예절 진짜 중요해요.
    근데 못 고칠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546 이 시부 합가하려고 간보는거 아닌가요? 6 dd 10:19:35 194
1719545 등에 점빼고 몇일 후부터 운동이 근질근질 10:19:01 44
1719544 개불천교 등, 종교계가 너무 국가 세금 삥 뜯는다 3 삥뜯기 10:16:29 77
1719543 크로아상 맛집 있나요?? 4 ... 10:08:29 219
1719542 김건희 뇌물 샤넬백, 취임전 802만, 취임후 1271만원짜리 9 통일교 뇌물.. 10:05:57 581
1719541 여행 다녀왔는데 2 vudtod.. 10:04:01 356
1719540 패키지로 뱅기타도 좌석 지정할 수 있나요? 5 ..... 10:03:38 328
1719539 이완배경제의속살 설난영의혐오에 대한 해석 2 하늘에 10:03:38 194
1719538 사전투표일 이번주 목(29일).금(30일).입니다 2 사전투표 10:03:26 97
1719537 애 학원비 대줘야 할까요 1 ... 10:03:02 397
1719536 코 모공 조이는 팩같은 거 있나요 2 모공 10:02:36 173
1719535 서울대 이미지가 많이 바뀌었어요 15 ㅇㅇ 09:59:06 824
1719534 눈썹거상 지난번 상담다녀왔는데 3 09:58:41 341
1719533 사회적 약자를 공격해서 반대층 지지율을 얻으려는 이준.. 4 09:57:20 191
1719532 열무김치가 국물은 괜찮은데 잎이 싱거워서 아무 맛이 안나요 3 왜... 09:57:14 146
1719531 재외투표소 마감투표율. 5 정말고마워요.. 09:56:15 360
1719530 보부상인데 오늘 가방 없는 출근했어요 3 vvs 09:54:02 527
1719529 저 이혼했습니다. 드뎌!!!!! 15 여러분 09:52:54 1,952
1719528 저 2월에 53.8키로였어요. 14 이대로 계.. 09:46:59 1,620
1719527 일제 치하에서의 우리 선조의 국적은, 일본이라고 하는 자. 14 .. 09:38:47 487
1719526 북유럽 배경 넷플 영화 보느 중인데 거기 자유연애가 생각보다 후.. 3 넷플 09:32:26 729
1719525 토요일은 투표없다...얼레리꼴레리♪♬ 7 웃겨 09:31:58 799
1719524 제주대학교 근처요 11 수국 09:28:43 359
1719523 요즘 내비 주로 뭐 쓰세요? 2 ... 09:26:57 217
1719522 통신사 엘지꺼 쓰시는 분 9 ... 09:25:45 4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