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한글자한글자
다시 읽어보는데 제가 너무 아파서...
원글지우고 귀한 댓글 남겨둡니다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한글자한글자
다시 읽어보는데 제가 너무 아파서...
원글지우고 귀한 댓글 남겨둡니다
감사드립니다.
고등학생한테 시험기간 성적 매일 체크하는건 좀 과하신 듯
결국 나중에 돌려받는게 인생인데
자기도 과하다고 생각하니까 직접 은 못 물어보고 저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요..
정상 아니죠??
남편분이 관심이 과하신것 같아요.
고등학생 점수가 부모가 닥달한다고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남편 자기는 특별하고 돈많고 수재였던 아빠인가요?? 님이 휘둘리지말고 계속 일침 하세요
사고치는 애들도 많은데 (뉴스만 봐도)
자식이 착한것도 복이지요.
공부는 본인이 깨달아야 열심히 하는것 같은데
그게 늦게 오는 애들이 있어요.
원글님 힘내시고 아이들한테 따뜻하게 해 주세요.
그런 아빠 너무 싫을 것 같아요ㅜㅜ
사고치는 애들도 많은데 (뉴스만 봐도)
자식이 착한것도 복이지요.
공부는 본인이 깨달아야 열심히 하는것 같고
그게 늦게 오는 애들이 있어요.
원글님 힘내시고 아이들한테 따뜻하게 해 주세요.
눈물이납니다.
..
자기는 골프연습해도 안된다
그걸 골프못친다고하지 나쁜놈이라고는 안한다
근데 자식이 공부못하면 나쁜놈이라고하는데
그건 공부를 못하는거뿐이고 다른 재능있나 찾아주는게 부모일이다
함익병은 돈많고 자기가 공부잘했고 자식교육에 관심많아 아빠가 학부모회도했다는데
현명하다 생각했어요
공부못하는걸로 부모가 낙심하고 애들 닥달해서
아이가 성인되기도전에 패배감 열등감 느끼지않게하자
자꾸 남편한테 얘기하세요
엄마의정보력 아빠의무관심 할아버지의재력이 아주 틀린말은 아닌것같아요. 아빠는 그냥 있는듯 없는듯 해주는게 그 시기엔 여러모로 좋아요.
아빠의 무관심이 왜 필요한지 알겠어요 ㅠ
힘드시겠어요
엄마의정보력 아빠의무관심 할아버지의재력이 아주 틀린말은 아닌것같아요. 아빠는 그냥 있는듯 없는듯 해주는게 그 시기엔 여러모로 좋아요. 22222
자식이 착한거는 복이예요, 사회생활해보면 착하고 성실한 아이들이 머리좋은 애들보다 나아요
님이 잘 키우신거예요
힘드시겠지만 남편 자제시키고 아이들 도닥여주세요
중간에서 역할할 일이 많으시네요
남편은 엄청 공부 잘하던 사람인가요??
머리는 유전이 반 이상이라고 해주세요
엉덩이힘까지도 유전입니다만
알마나 자식한테 잘해주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자식들이 나중에 아빠란 사람을 어떻게 기억할지 생각해보라 하세요
공부에 성과가 없으면 빨리 다른길 찾아주는게 부모가 해야할 일 아닐런지
함익병씨말 틀린거 하나 없어요
그분은 뭐 재력이 되니 자식들에게 다양한 길 제공이 가능했는지는 몰라도
아픈 데 없이 학교 잘 다니는 것만도 고마운 건데요.
잃어보기 전에는 그게 복인지 모르는 게 문제..
윽박지른다고 서울대 가나요??
애가 누굴닮았겠어요 자기 dna형편없는걸 누굴 탓하나요
저도 원글님 감정 충분히 공감합니다
제가 데리고 온 아이 키우는 느낌
아들의 성향 성격 모두 못마땅해 합니다
본인과 반대거든요. 꼭 시아버지가 제 남편한테 느낀 불만을 그대로 가진거같아요 본인 젊을땐 자기도 그런 아버지 엄청 못마땅해하고 싫어했는데 똑같이 하고 있어요
부자간에 사이좋은 사람들보면 부러워요
평생 외로워요
울 아빠가 저 중학교 성적표부터 전교등수×전국 같은 학년 학급 수 해서 넌 이런 성적으로는 대학교 입학 못 한다고 계속 그래서 진짜 얼마나 불안했는지 몰라요.
그 시작이 전교 30등 때였고 나중에는 5등인데도 좋은 대학 안된다고..그리고 제가 다른 과목보다 수학이 조금 약했는데 정말 수학 공포증에 걸려서 정말 시험지가 까맣게 보이더라구요. 어떻게 그런 현상이 펼쳐지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문제를 보려해도 안 보이는 ㅎㅎ
계산해보면 아빠가 생각하는 좋은 대학은 못 갈 수 있는데 계속 그렇게 하면 정말 어느 님이 말한 것처럼 패배감, 열등감 듭니다.
지금이라도 남편분 마음 바꿔서 아이들 격려해주시는 게 좋을텐데..이 댓글들이라도 보여주세요.
안타깝네요 남편분 자식보믐 시선이.넘 왜곡 ㅠ
남편 sky중 최고 나왔고 골프는 30대 때부터 싱글입니다. 특수한 직장생활 하지만 거기서 열등감도 많아요 아이들 통해서 조금만회하고 싶은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기가 잘나서 아이들한테 해줄 수 있는 거는 많이 해줬어요(오랜 해외경험, 사교육 등)물론 함익병만큼의 재력은 아니지만... 자기도 나름 투자를 많이 했다는 거죠. 애쓰고 살아온 세월, 부모라서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깔아뭉개는 거 아니에요.. 결핍 있고 모자란 인간이라 자기가 부모에게 받지못한거 더더 주고싶어서 노력많이해왔어요. 노력의 결실들을 볼 수 있는 시기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안되니까 본인은 매우 절망적인가 봐요.. 저는 이제부터 진짜 부모가 뭔가에 대한 훈련이다 생각해요 저라고 왜 아이들 공부못하는게 속상하지 않겠어요. 제가 본인눈엔 천하 태평으로 보이는 것도 못마땅해해요...
원글님 가정이 행복하고 잘 번영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얘기하는데요
그럴때는 남편의 마음을 함 읽어주세요
직장에서 본인 나이도 있고 경쟁적으로 일하느라
불안하고 힘든데 자신의 힘든 마음을 가족에게 표현하질 못하고
아이들을 통해 대신 성과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것일수도 있어요
엄마이자 아내인 원글님이 강하고 담대해져야죠
엄마가 여왕이자 여신으로 거듭나세요
그래서 일꾼 남편과 아이들을 쓰담해주고 격려해주고 힘을 주는
그런 역할을 엄마가 하면 되요
엄마인 나는 그럼 누가 쓰담해주느냐 그건 하늘, 하나님, 우주본성
신의뜻에 맡기시면 되구요
가족들이 잘되는 것이 엄마인 내가 행복해지는 것이잖아요
정말 맞는 말씀이에요
저 근데...아이들 뒷바라지 하면서
시댁도 매일 챙기고
남편 도시락도 매일 싸
온갖 내조란 내조는 나름대로 다 하고 있는데도
결국 남편은 숫자로 찍히지 않으면 아무런 없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냥 지나가는 거라고 생각해도 매일 정말 너무 힘들어요
누가알아주지않아도 되고 상관없는데요
점점 정이떨어져가는데 이걸 계속 해야한다는게 비참하고 외로워요..
아이들에게 님이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난 너에게 이만큼 투자했는데 왜 넌 결과를 못 뽑아내니 니들이 노력을 안해서 그래 그렇게 천하태평해서는 어떻게 살래
우리 엄마가 딱 이랬거든요.
저는 내가 노력해도 어차피 엄마 기대에는 못미치는구나 더 노력해봤자 혹시 실패하면 엄마가 날 얼마나 한심하게 볼까란 생각에 도전은 커녕 현실회피만 하다 20대를 날렸어요.
님이 힘드시더라도 남편분 잘 막아주시고 아이들 지지해주세요.
채점 안 했다고 하세요, 아이들에게도 시험 끝나는 날 채점하라 하시고요
남편에게는 수행까지 다 합산해야하고 기말까지 가야 정확히 하는거니까 마음 졸이지 말고 기말 성적 나올 때까지 모른 척하라고 하세요.
저같으면 이혼 불사하고서라도 아이들 지킵니다
남편 마음읽기요? 사람 본성은 안변해요
댓글보니 원글님도 할만큼 한거 같은데
저런 남편같은 인간은 할수록 양양이라고 더더 사람 힘들게하죠. 엄마가 아이들 마음 무조건 지켜주세요 사람 안변해요
저같으면 이혼 불사하고서라도 아이들 지킵니다
남편 마음읽기요? 사람 본성은 안변해요
댓글보니 원글님도 할만큼 한거 같은데
저런 남편같은 인간은 할수록 양양이라고 더더 사람 힘들게하죠. 엄마가 아이들 마음 무조건 지켜주세요
지금껏 몇십년을 봐왔으니 알죠 사람 안변해요
저같으면 이혼 불사하고서라도 아이들 지킵니다
남편 마음읽기요? 사람 본성은 안변해요
댓글보니 원글님도 할만큼 한거 같은데
저런 남편같은 인간은 할수록 양양이라고 더더 사람 힘들게하죠. 엄마가 아이들 마음 무조건 지켜주세요
지금껏 몇십년을 봐왔으니 알죠 사람 안변해요
원글님 정말 고생하고 계시네요. 힘내세요... 내가 노력한 만큼 '남들이 생각하는 성공의 잣대로' 결과치가 나오지 않으면 힘들 수 있지만 그 잣대가 숫자만이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좋은 집안 좋은 머리 좋은 학벌 좋은 직장.... 해줄 수 있는 거 다 해주고 친구들 안만나며 가족에 100% 올인하며 죽어라 키웠는데 육아만큼은 ㅎㅎ 아웃풋이 왜 이런가 싶었거든요. 솔직히 답도 아는데 심리상담도 다녔고요. 결론은 그냥 같습니다. 내가 생각을 바꿔야 되요.
남편분은 저거에 자신의 열등감? 패배감?을 추가로 투영하고 계신 것 같네요.
원글님이 잘 막고 계시지만 원글님도 너무 힘들잖아요.. 나만을 위한 시간 꼭 가지시고. 남편 도시락까지 안 싸줘도 됩니다. 하루씩은 사먹으라고 하세요. 시댁도 덜 챙겨도 되요. 원글님 먼저 무너져요. 내가 아이들을 보호하려면 다른 건 좀 내려놓으세요. 힘내세요. 꼭입니다.
힘드신거 이해되고 당연합니다.
육아는 부모가 하나가 되도 힘든데
원글님 중간에서 치이고 외로우시죠.
아빠가 부모의 역할이 아닌
학원쌤 역할을 하며 세상 잣대로
아이들을 평가만 하면 아이들을 당연히
상처를 받겠죠.
말로는 아이들을 위한 거라 너희의 인생을 위해 부모가 희생하며 뒷바라지 하는거라 말 하지만
사실은 자신의 결핍 충족과 남 눈 의식한 체면 때문이란거
진짜 많은 부모들 특히 아빠들이 깨닫고 반성해야 하는데..
사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기 만족을 위해 자식에게 올인하며
그걸 희생이라 착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전 부모의 참 사랑과 희생은 장애아이들을 사랑으로 인내하며 키워낸 분들 뿐이라는 생각도 합니다.
원글님 힘내셔서 아이들이 능력에 관계없이 부모에게 소중한 존재란걸 느끼게 애써주세요. 그게 험한 세상을 살 아이들에게 최대
로 해 줄수 있는 비빌 언덕 같은거니까요.
음..그런데 원글님 남편분에 대해 쓰신 것 보니,
아이들도 왠지 아주 최상위는 아니더라도
모고 1,2 등급은 나오는 상위권 성적일것 같은대요..
그냥 아빠눈에 안차는거지,
82쿡 회원들 대부분의 아이들보다는 잘할것 같은
느낌적 느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