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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는데 자꾸 안쓰럽다고

가만있어야겠죠 조회수 : 3,109
작성일 : 2025-04-28 22:37:22

저는 50대고 일하는곳 먼저 오신분은 저보다 나이 많아요 정확히는 모르고 10년정도 차이날거같아요

근데 가끔 저보고 그래요 한참 나이에 일하고 안쓰럽고

딱해 보인다고 하네요 

가끔 제가 힘든파트 일을 할때 또 시작하세요

(에구ㅠ항상 보면 안되고 딱하고 내가 마음이 그래)

이렇게요 ㅎㅎ

처음한두번은 웃으며 넘겼는데

계속 그러네요  저는 돈도 벌어 좋지만 진짜 집에만 있으면 우울하고 살도찌고 무료해서 일하는거거든요

아이들 다 독립하고 좋은직장에 남편 은퇴하고 여유있고

빚도 일원도 없이 살만합니다

저는 오히려 지금 일하고 쌩쌩하게 다니고

60넘고 그분 나이면 놀러다니고 그때나 쉬려고 하거든요

참 듣기 거북하고 갑자기 그얘기 할때마다

제가 불쌍할지경이에요 

왜 이런건가요

 

 

IP : 117.111.xxx.4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28 10:39 PM (114.206.xxx.112)

    갑자기 왜 동정을 하죠??
    님이 혹시 어디 편찮으신데가 있으신지…

  • 2. 자기이입
    '25.4.28 10:42 PM (104.28.xxx.25)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는
    그분이 본인의 50대와 감정이입한거 아닌가 싶어요
    나도 그 때 불쌍했는데 너도 그렇구나....
    살짝 우울증이 오셨을 수도 있고요

    남의 말에 너무 흔들리지 마세요 내가 아니면 아닌겁니다.
    아 네~ 하고 마세요. 아님 그럼 대신해 주실래요?? 요럼 안되겠져? ㅎㅎ

  • 3. 뭔가싶게
    '25.4.28 10:44 PM (221.138.xxx.92)

    당황스러우시겠어요..

  • 4. 건강좋고
    '25.4.28 10:45 P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쌩쌩하고 외모도 이런얘기까지 할필요없지만
    운동도 요가 필라테스 오래해서 아직 55사이즈에
    옷도 항상 이쁘고 좋은거 사입고 건강합니다

  • 5. ..
    '25.4.28 10:46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이 좋은 직업이 있고없고를 떠나 그건 알 필요도 없고 적는 자체가 자격지심이 있어요

    내일 가셔서 이렇게 말하세요

    60대이실 것 같은데 힘드실 거 같아 맘이 쓰여요

    안쓰럽다는 말 또 하면

    어머 저는 ㅇㅇ님이 안쓰러워보이는데 맘이 통했네요


    제가 순하게 생겨서 만만하게 보고 헛소리하는 할줌마들이 많아 다이렉트로 다 숨넘어가게 해줍니다
    이제 쌓이는 게 없고 편안해요

  • 6. 언젠가
    '25.4.28 10:52 PM (211.36.xxx.143) - 삭제된댓글

    제게 본인은 지금은 작은곳으로 이사갔고
    살던 집은 전세주고 나와있는거래요
    전세 준집은 그 유명한 한강보이는 ㅇㅇ아파트이고
    지금 자기는 심심해서 할수 없이 일하는거래요
    누가 물어봤나 듣고싶지도 않은 안궁금한걸 그렇게 얘기하네요

  • 7. 실례
    '25.4.28 10:54 PM (122.32.xxx.106)

    어떤일하시는데요
    어디로 흘러가신건가요

  • 8. 그런
    '25.4.28 11:00 PM (123.212.xxx.149)

    그런 성격이 있더라구요???
    자꾸 남을 안됐게 말하는...
    말버릇인가 싶기도 해요.

  • 9. ..
    '25.4.28 11:00 PM (223.38.xxx.79)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에 그런 아줌마 할머니가 90%에요
    남편이 좀 전문직 일한다 싶음 2번 만남 안에 다 이야기하죠

    한강뷰 아파트 살 때 집주인이 50년 된 쥐와 동침할 거 같은 주변 연립 13평에 혼자 살았어요

    뭐 한강뷰 살거나 쥐랑 동침하거나 제마음은 아무 생각이 없거든요

    그냥 저렇게 살다 가겠구나 코웃음쳐요

  • 10. 한번은
    '25.4.28 11:1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계속 그러시면 한 번은 말을 하셔야 해요.
    자식 잘키워 다 잘 다니고 남편 은퇴하고 여유있고 저도 건강하고 시간있어 더 나이들면 쉬려고 지금 일하는데 감사한 일이죠.

  • 11. ㅇㅇ
    '25.4.28 11:34 PM (180.71.xxx.78)

    본인이 투영되는거쥬.
    인간은 다 그래요.
    내가 추우면 다른사람도 추운거 같고

  • 12.
    '25.4.28 11:41 PM (125.142.xxx.31)

    자기기준으로 남을 대놓고 판단하고 발설하는것도
    어른답지 못한 행동이죠.
    뭐 듣기좋다고 매번 반복하시는걸까요.
    염치없는거보니 늙은게죠.
    내 일이니까 내가 알아서 할테니 님은 아닥하시죠 대략 이런익으로 정색하고 버럭하세요

  • 13.
    '25.4.28 11:42 PM (125.142.xxx.31)

    이런익 ㅡ> 이런식

  • 14. ..
    '25.4.29 12:05 AM (210.179.xxx.245)

    감정이입이죠 자기가 뷸쌍하다고 생각하니 같은 일하는 같은 처지에 놓여있는 (것처럼 보이는) 남도 불쌍하다고
    생각하는거요

  • 15. ...
    '25.4.29 1:05 AM (121.130.xxx.162)

    한귀로 흘리세요. 저도 항상 일 그만하라는 분 있었어요. 그냥 그 또래들 기준에는 여자가 돈벌러나와 일하는 건 불쌍할 일이라는 자기연민이 깔려있어서 그래요.

  • 16. 그냥
    '25.4.29 6:12 AM (125.191.xxx.167)

    어떻게 해서든 남한테서 불쌍한 점을 찾아 내야 직성이 풀리는 오만한 사람임

  • 17. 주책이네요
    '25.4.29 6:54 AM (49.161.xxx.43)

    나이도 있으신데 힘들게 일하지말고 쉬세요
    이젠 쉬셔도 돼요
    50인 저도 힘든데 얼마나 힘드세요

    라고 님도 가끔 다정하게 말하세요

  • 18. ㅎㅎ
    '25.4.29 7:08 AM (183.108.xxx.201) - 삭제된댓글

    늙은티를 너무 내시네
    불쌍하긴 누가 불쌍하다고 훗

  • 19. ㅇㅂㅇ
    '25.4.29 8:47 AM (121.136.xxx.229)

    저 딱 하고 안쓰러운 사람 아니니까 그런 말씀하시지 마세요 그런 말씀 함부로 하시는 건 실례예요라고 말씀드리세요

  • 20. say7856
    '25.4.29 1:31 PM (39.7.xxx.85)

    남한테 저런 말을 할까요?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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