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구축이고 20년전 인테리어고 욕조도 없고 바람은 숭숭 들어오고 방문은 다 잠금장치가 고장나있고 진짜 집에 오면 짜증스러운 그런 집인데요. 전세로 임시로 살기로 한건데...
이사를 갈려면 갈수 있어서
나는 정말 이사가고 싶다 멀쩡한데 살고싶다 도저히 불편해서 못살겠다 나 출퇴근도 힘들고 주차도 힘들고 너네도 힘들지 않냐 하는데
남편도 애도 자기네는 괜찮대요.
추우면 난방 올리면 되고 인테리어는 익숙해졌고 편하다면서 이사 굳이 왜가지 하고 있어요.
자꾸 말하다보니까 저만 까다롭고 불편을 못참는 사람처럼... 이해가 안가는게 주거의 불편을 잘 못느낄수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