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리 부인은 어린시절부터 총명하기로 유명했죠.
공부하다 힘들면 머리를 식히기 위해 수학을 공부했다는 명언을 남길 정도였으니까요.
당연히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의 여자고등학교를 1등으로 졸업하고 대학을 가고 싶었지만
형편도 좋지않고 여자대학이 없어 프랑스로 유학을 가기위한 돈을 모으기 위해 귀족집안의 가정교사로 들어갑니다.
미모와 젊음. 그리고 무섭게 총명한 두뇌를 가졌던 그녀는,
거기서 대학을 나온 그 귀족집안의 아들 카지미르와 사랑에 빠졌고 그게 그녀의 첫사랑이었죠.
미래를 모른채, 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하대를 당하고. 결혼반대를 당합니다.
그리고 첫사랑 카지미르와 헤어지게 되죠.
원래 계획대로 유학을 가 열공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빡친 그녀는 프랑스의 소르본 대학에서 가난과 배고픔에도 열렬히 공부하고..
물리학과 화학 에서 1.2등의 성적을 받으며 졸업후.. 과학자 피에르 퀴리를 만나 결혼하고..
라듐가 폴로늄을 발견. 노벨상을 타게 되죠..
차후에 남편없이 단독으로 노벨상을 한번 더 타게 되지만....
그녀가 노벨상을 타고 또 2번이나 타고..
엄청난 과학자로 명성을 날릴때.. 단지 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반대하고 차별했던
카지미르와 그 집안은 어떤 감정을 느꼈을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