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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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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암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쪼요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25-04-28 15:46:15

저희 엄마 60대 후반이신데 림프암일거라네요

한달 간 살이 5킬로 넘게 빠지시고 밥 한숟가락 드시기도 버거워하시는데 오늘은 더 못드신답니다ㅠㅠ

정확한 병명은 내일 나오는데 

빨리 치료받으시면 좋겠어요ㅠㅠㅠ

너무 못드시고 기력이 없으신데 원래 이런가요?

너무나 걱정되네요ㅠㅠ 저는 결혼해서 떨어져있어서

옆에서 케어해드리지 못하는 상황이 답답하고요ㅠㅠ

IP : 1.234.xxx.2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림프암
    '25.4.28 3:49 PM (39.123.xxx.83)

    어려운 암인 편입니다
    발견 되었을대 1기 이기는 어려운.
    다행인 것은 어머님이 60대라서 진행이 빠르지 않을 것 이란 겁니다
    혈액암 권위자가 서울대병원 허대석교수이고
    다른 훌륭한 의사도 많습니다

  • 2.
    '25.4.28 3:53 PM (210.99.xxx.80)

    저희 아버지가 림프종인데 십년 넘으셨네요. 진단받은지.
    악성이라고 했는데 항암해도 별로 나아지는 게 없어서 아빠는 그냥 중단했어요. 항암은 진짜 힘드셨나봐요. 항암은 못해먹겠다 그러셨거든요. 신체적 고통을 매우 잘 참는 분이신데도...
    효과더 없는 항암 더이상은 못하겠다 하시고 그러고 나서 다행히 신약이 잘 맞아서 신약으로 버티면서 사세요. 여전히 육체노동도 계속 하셨어요.
    예전보다 약이 잘 나온대요. 그리고 연세있으시니까 진행도 거의 느리구요. 주위에 암인데 십년 이상씩 약으로 버티면서 사시는 어르신들 꽤 있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잘 상담하시면 될거에요.

  • 3.
    '25.4.28 4:06 PM (124.50.xxx.72) - 삭제된댓글

    림프암
    혈액암.림프종 같은이름이구요
    종류가30가지가 넘고 항암이 잘듣는종.안듣는종 있고 기수마다다르구요

    저는 18년전에 1기로
    항암3번.방사선20회로 잘 살고있어요

    다음에 림사랑
    네이버에도 림프종환우카페 있어요
    확진되시면 가입하시고 도움받으세요

  • 4. ㅇㅇ
    '25.4.28 4:24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60대 림프암 3기 였는데, 항암으로 (표준항암이라고) 다 나으셨어요, 7년 지났네요

  • 5. Happy
    '25.4.28 9:50 PM (118.235.xxx.6)

    저희 아빠도 림프종인데 항암 후 재발 두번 되시고 지금은 먹는 약으로 하는 항암 중이세요. 이 약이 다행히 몇년 전부터 의보가 돼서 지금 몇 년 째 약 복용 중이세요. 고혈압 약처럼 계속 드셔야 하고 2-3개월마다 검사/진료 받으러 병원 다니셔야 하지만, 먹는 약으로 항암이 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부작용이 없진 읺아요. 그렇지만, 이전 항암치료시 힘들어 하신거에 비하면 고마울 따름이에요.

  • 6. 쪼요
    '25.4.28 10:00 PM (1.234.xxx.204)

    댓글 감사드립니다 서울성모 예약하니 올해 거의 끝나갈때쯤으로 날짜 말해주는데 ㅠㅠ 혹시 수원에 있는 성빈센트도 괜찮을까요
    완쾌하셔서 정말 축하드리고 해피님 아버님도 항암 잘 이겨내시고 지금은 먹는약으로 가능하다니 너무나 다행이네요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저희 엄마 완쾌하셨다고 글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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