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모 고등학교 흉기난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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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8시 36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18살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가해 학생과 교사, 환경실무사, 행인 등 6명이 다쳤습니다.

피해 교사 등은 가슴과 복부에 자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학생은 특수학급 소속으로 알려진 가운데 범행 직후 학교 바로 옆 공원 저수지에 뛰어들었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네요ㅠㅠ

[특수]

특수 학생은 어쩔 수 없더라구요. 흉기만 안 들었을 뿐 교실에서 저런 일들이 있대요. 특수반 선생님들 넘 고생이 많으세요

[그럼]

일반학교에 특수학급딸려있는거 이거 반대여론 생기겠네요..........

[oo]

….
'25.4.28 10:43 AM (106.101.xxx.224)
그니까 어쩌라고? ㅋㅋㅋ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누구한테 하는 말이예요????

[★]

이 기사의 포인트는 특수학생이 아니라
흉기난동 아닌가요?
일반학생이었어도 기사거리잖아요.
근데...어쩌라고....냐니.....

[특수]

특수 학생은 저런 일 많아서요. 근데 보통 흉기 소지는 못하는데
어데서 가져 왔는지 모르겠네오

[oo]

이 기사에 급발진 하는 분 이유가 뭘까요

[특수]

특수 학생 중고등학교의 경우 저런 일 비일비재해요. 청소도구로 교사 폭행 교사 넘어 뜨리기 머리채 쥐기 ㅜㅜ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특수쌤들 정말 고생이 많은 분들이에요

[짜짜로닝]

특수학급(도움반) 학생들 정말.......
순한 애들도 있지만 가위들고 위협하고 성추행 비슷하게 하고
덩치도 크니까 선생님이 제압할 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중1 우리애는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와서 귀에 바람을 불어넣어서 소름돋았다고 ㅠ
자꾸 건드려서 하지말라 했더니 선생님은 우리애를 혼냈구요;
집에서 '아픈애다, 동생이다 생각하고 절대 부딪히지 말고 쌤한테 따로 가서 얘기해라' 했는데
진짜 돌발상황 생기면 어쩌나 걱정되더라구요.
선생님한테도 발길질 했다던디 주1회 같이 수업하니 그때마다 애가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아하네요.
다행히 저날 이후로 우리애 특정해서 뭘 하진 않음
기억도 못하는 거 같고 말도 잘 못하는 애고 통학도 할머니가 같이 하는 애라고 하네요 ㅠㅠ

[ㅡㅡ]

어쩌나요............ㅠㅠ

[oo]

짜짜로닝님 걱정되셨겠어요
중1이면 예민하고 아직 어린데ㅠㅠ

[짜짜로닝]

맞아요 ㅠㅠ 장애 비장애 통합교육 필요성이나 특수학교 부족한 현실은 이해하지만
안전장치가 부족한 거 같아요.
그리고 수업에도 정교사 아닌 외부강사가 많아졌던데 그런 강사들은 장애학생에 대한 이해가 없나보더라구요.
외부강사 들어오는 수업(교과목 말고 창의인성 같은..)이 쉬우니까 장애학생과 통합수업하니까
불안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