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당신자분들 봐주세요(이상한일을 겪었어요)

... 조회수 : 2,316
작성일 : 2025-04-28 09:08:03

저는 친가,외가 모두 박해때 순교자도 있는 집안인 오래된 구교우 집안입니다

동굴에 숨어서 옹기굽던 전형적인 교우촌 자식입니다

지난주에 이상한 일을 겪어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8개월전부터  집이 아닌곳에서 (집은 가정방문 하면서 신부님이 성수뿌려주셨고)  주중에 정해진 시간에 자는데요 

며칠전 동일한 취침시간에 자러 들어가서 핸폰 충전시키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불끄고 누우니

2-3초후에 기다렸다는듯이

바로 제 머리위로 보이지않는 존재가 서늘하게 왔다갔다 하는거에요

묵주는 가방속에 들어있던 상태였어요

뭐지 하면서 고개를 돌려살펴보고

놀라서 일어나려하니 음습한 기운이 제 상체를 꽉 눌러서  얼굴도 못움직이게 하는거에요

천장만 바라본자세로 큰소리로 또박또박 주기도문,성모송,사도신경을 3차례 반복하던중에 (4-5분 걸린듯)

떨어져 나가더라고요

그와중에 영광송하면 기도 끝난줄 알까봐 영광송은 떨어져나간후에  바쳤어요 ㅠ

맘속으로는  나는 하느님빽있다

네까짓게 뭐라고 나를 노렸냐

우리 조상님들 기도공력과 집안 성직자들이 몇십명인데  너 사람 잘못봤다 이러면서  

들으라고 크고 대밤하게 

또랑또랑 천천히 기도문 바쳤는데요  

맘속으로는 하느님 빨리 도와주세요 ㅠ

솔직히  무서웠어요

어제 성수 가져가 방에 뿌리고 예수님액자 작은거랑 묵주 하나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어요

성수 뿌릴때 뭐라고 하면서 뿌리면 좋을까요?

어제는 몰라서 제맘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한다 떨어져나가라  " 이랬어요

솔직히 지금도 마음이 조금 불안해요

강력하고 정석인  방법들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ㅠ

 

IP : 175.223.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4.28 9:12 AM (14.45.xxx.214)

    저도 성당다니고 그런적 한두번 있는데 기도문외우고 나쁜 령아 가거라 하니 사라졌는데또 올까봐 걱정하고 그러지는 않아요.또 왔니? 뭐 이러고 기도하면 되니까요

  • 2. ㅅㄷㅅㄷㅅ
    '25.4.28 9:14 AM (106.102.xxx.226)

    신부님께 여쭈어보세요.

  • 3. 가위
    '25.4.28 9:15 AM (118.235.xxx.83)

    전형적인 가위눌림인데여. 축사기도 하세요

  • 4. 새벽
    '25.4.28 9:16 AM (1.234.xxx.98)

    식사와 수변 컨디션 잘 챙기시길요.
    몸이 건강해야 마음의 건강도 잘 유지됩니다.

  • 5. ..
    '25.4.28 9:17 AM (211.235.xxx.204)

    집에 신부님 모셔와서 성수뿌리고, 기도하고 가셨는데도 효과 하나도 없던데요.

  • 6.
    '25.4.28 9:27 AM (61.75.xxx.202)

    김웅열 신부님의 구마기도 올립니다
    성수 뿌리며 하시면 됩니다
    https://youtube.com/shorts/7AhYtE0kJjU?si=iJaRj6oF2slvH9s2

  • 7. ...
    '25.4.28 9:36 AM (175.223.xxx.153)

    구마기도 감사합니다
    댓글 주신분들도 감사합니다
    차가 더 무섭지 기도하면 떨어져나가는
    귀신따위야~~라고 생각하지만
    음습한 그 기운이 너무 싫더라구요
    감사합니다

  • 8.
    '25.4.28 10:37 AM (125.176.xxx.8)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시면 되요
    너무 무서워 하지 마세요.
    담대하면 나타나지도 않아요. 그까짓것들 ᆢ
    그리고 무서운 영상 같은것 보지 마시고요

  • 9. 분홍진달래
    '25.4.28 10:57 AM (211.54.xxx.67)

    자매님 떨지 마세요

    기도는
    나자렛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내 주위를 장악하는 악령아
    당장 나에게서 떠나가라
    나자렛 예수께로 가거라
    예수님 이 악령을 불구덩이에 던져 버리시고
    지옥으로 던져 버려 주소서
    아멘

    평상시 미카엘 대천사님에게 기도하세요
    미카엘 대천사님 사탄으로부터
    저를 지켜주소서 아멘
    제가 하는 방법입니다

  • 10. ...
    '25.4.28 11:08 AM (175.223.xxx.153)

    댓글 저장했어요
    정말 모두 감사드립니다
    가르쳐주신대로 기도하겠습니다
    글 올리기 잘했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748 노차이나는 왜 안해요? 36 ㅇㅇㅇㅇ 2025/05/08 1,777
1709747 와우 어제 매불쇼 260만 8 유시민 2025/05/08 3,302
1709746 "국민의힘 후보 비공개 촬영"..한덕수팀 '내.. 5 세상에 2025/05/08 1,964
1709745 대장동 이재명 정리된거 14 ... 2025/05/08 1,835
1709744 인기 없던(?) 부모님.. 지금 와서 생각하면.. 2 지금 2025/05/08 3,090
1709743 이정현은 머리숱이 다 날라갔네요 3 ㅇㅇ 2025/05/08 5,609
1709742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허울뿐인 1호 공약, 한덕수 후보.. 1 ../.. 2025/05/08 1,235
1709741 기상 알람 해놓고 자나요 3 ㅇㅇ 2025/05/08 751
1709740 김수현 사건이요 저만 이래요? 20 2025/05/08 5,521
1709739 어제 이재명 2 2025/05/08 965
1709738 친정엄마 5 ㅇㅇ 2025/05/08 1,657
1709737 백종원의 더본회사 음식이 군부대까지 들어가나요?? 7 국방부랑mo.. 2025/05/08 2,494
1709736 구도원 선생은 제대로 얼굴 알리네요 17 0011 2025/05/08 3,581
1709735 검찰청 지방 끝으로 보내고 10 2025/05/08 1,119
1709734 식기세척기 없애면 후회할까요? 13 오래 썼는데.. 2025/05/08 2,070
1709733 노년 무릎수술 조언구합니다. 27 프로방스에서.. 2025/05/08 2,155
1709732 저 12.3이후 6개월 스트레스땜에 내란병걸린거 같아요 2 ㄴㄱ 2025/05/08 475
1709731 봉준호 감독 보면 눈빛이 너무 .... 10 2025/05/08 4,490
1709730 이승기는 종교도 불교로 개종했네요 15 ... 2025/05/08 4,229
1709729 아직도 대선 25일 남았어요;; 4 ㅇㅇ 2025/05/08 569
1709728 얼마 전 보험가입 경험 공유 9 ... 2025/05/08 1,164
1709727 상추 옮겨심기 잘 아시는분? 13 ........ 2025/05/08 743
1709726 피부과에서 점빼는 비용은 얼마나 할까요? 4 피부과 2025/05/08 1,472
1709725 내성발톱인 아저씨가 신을 샌들이나 운동화 있나요? 3 da 2025/05/08 498
1709724 문자 카톡 폭탄 지겨워요 1 ....... 2025/05/08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