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UNtlRpuPZH8?si=IGYtb-QPNT6ViLsE
이런 영상이 있더라고요.
50년만에 다 같이 모인 영상이래요.
짧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마리아 선생과 아이들이 긴 세월 지나 함께하는
영상에 왠지 뭉클하더군요.
어쩜 나이가 들었어도 그 시절 얼굴들이 다 보여
너무 반가웠어요.
반듯하게 잘 생긴 맏이 역할의 배우분도 백발의 노인이
됐어도 여전히 그 이미지가 있군요.
연회파티 때 거짓말은 못한다 졸려서 이만 가야한다고
so long very well을 부르다 옆으로 손베게 하고
누워 큰 언니에게 안겨 침실로 가던
그 볼 통통한 막내 딸이 저기 중간에 긴 금발 여성인듯
아...감회가 새롭네요.
어쩜 쥴리는 좀 과장하자면 어쩜 저리 그대로일까도 싶게
정말 안늙은 것 같아요 제 눈엔요.
https://namu.wiki/w/%EC%A4%84%EB%A6%AC%20%EC%95%A4%EB%93%9C%EB%A5%98%EC%8A%A4
정말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라 어릴 때부터 읽던
낡은 서적이 있는데 커서는 런던서 뮤지컬로 관람하고
진심 감동했던 기억이 늘 새록새록 나는 '메리포핀즈'
영화로 제작된 작품에서 쥴리 진짜 인상적이었어요.
냉정하고 시크한 캐릭터지만 누구보다 따듯한
느낌 나게 연기해서 더 좋았어요.
일화들이 다 기억은 안나는데 인간 줄리 앤드류
자체가 진짜 착하고 따듯한 사람이었다더군요.
주제곡이야 뭐 더할 것 없이 좋았고요.
지금 글 쓰면서도 흥얼흥얼~
chim chiminy Chim chiminy~chim chim cheroo~
https://youtube.com/shorts/zOD05itV5_I?si=Q_JEEWyjWiw7aUIg
그 멋진 본트랩 대령님은 영상 찍기 1년전 작고 ㅠㅠ
하셨다니...
저는 초딩 쯤 사운드 오브 뮤직 보고 자랐는데
연휴즈음엔 정규방송에서 추억의 영화로
자주 방송됐던 기억이예요.
어린 마음에도 멋있다 생각했던 배우
역시나 캐나다 명문가 출신이셨다니 기품 있는
분위가가 그럴만 했다 싶어요.
https://namu.wiki/w/%ED%81%AC%EB%A6%AC%EC%8A%A4%ED%86%A0%ED%8D%BC%20%ED%94%8C%...
영화ost중 I am sixteen going on seventeen
으로 시작하는 곡이 있거든요.
진짜 17살에 그 장면 보면서 나도 멋진 남친과
저런 예쁜 사랑해야지 했었더라는 ㅎ
https://youtu.be/hwK_WOXjfc0?si=fA11GLNo9kumIMrO
다들 긴 세월 삶의 어느 순간순간에
이 영화를 접하셨었을까 궁금도 하네요.
암튼 여러 생각에 이어 영상을 마저 보니
섹스 앤 더 시티 캐리의 남친으로 나와서
저 포함 많은 여자들 가슴을 설레게 했던
어머 그~~~~~~에이든이 보이는군요.
아참...여전히 참 다정하게 잘 생겼어요.
미스터 빅도 좋았지만 심적 안정감을 주는
에이든이 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