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운드오브뮤직 좋아하는 분들~

happy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25-04-28 00:02:17

https://youtube.com/shorts/UNtlRpuPZH8?si=IGYtb-QPNT6ViLsE

 

이런 영상이 있더라고요.

50년만에 다 같이 모인 영상이래요.

짧지만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마리아 선생과 아이들이 긴 세월 지나 함께하는

영상에 왠지 뭉클하더군요.

어쩜 나이가 들었어도 그 시절 얼굴들이 다 보여

너무 반가웠어요.

반듯하게 잘 생긴 맏이 역할의 배우분도 백발의 노인이 

됐어도 여전히 그 이미지가 있군요.

연회파티 때 거짓말은 못한다 졸려서 이만 가야한다고

so long very well을 부르다 옆으로 손베게 하고

누워 큰 언니에게 안겨 침실로 가던

그 볼 통통한 막내 딸이 저기 중간에 긴 금발 여성인듯

아...감회가 새롭네요.

 

어쩜 쥴리는 좀 과장하자면 어쩜 저리 그대로일까도 싶게

정말 안늙은 것 같아요 제 눈엔요.

https://namu.wiki/w/%EC%A4%84%EB%A6%AC%20%EC%95%A4%EB%93%9C%EB%A5%98%EC%8A%A4

 

정말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라 어릴 때부터 읽던

낡은 서적이 있는데 커서는 런던서 뮤지컬로 관람하고 

진심 감동했던 기억이 늘 새록새록 나는 '메리포핀즈'

영화로 제작된 작품에서 쥴리 진짜 인상적이었어요.

냉정하고 시크한 캐릭터지만 누구보다 따듯한

느낌 나게 연기해서 더 좋았어요.

일화들이 다 기억은 안나는데 인간 줄리 앤드류

자체가 진짜 착하고 따듯한 사람이었다더군요.

주제곡이야 뭐 더할 것 없이 좋았고요.

지금 글 쓰면서도 흥얼흥얼~

chim chiminy Chim chiminy~chim chim cheroo~

https://youtube.com/shorts/zOD05itV5_I?si=Q_JEEWyjWiw7aUIg

 

그 멋진 본트랩 대령님은 영상 찍기 1년전 작고 ㅠㅠ

하셨다니...

저는 초딩 쯤 사운드 오브 뮤직 보고 자랐는데

연휴즈음엔 정규방송에서 추억의 영화로

자주 방송됐던 기억이예요.

어린 마음에도 멋있다 생각했던 배우

역시나 캐나다 명문가 출신이셨다니 기품 있는

분위가가 그럴만 했다 싶어요.

 

https://namu.wiki/w/%ED%81%AC%EB%A6%AC%EC%8A%A4%ED%86%A0%ED%8D%BC%20%ED%94%8C%...

 

 

영화ost중 I am sixteen going on seventeen

으로 시작하는 곡이 있거든요.

진짜 17살에 그 장면 보면서 나도 멋진 남친과

저런 예쁜 사랑해야지 했었더라는 ㅎ

https://youtu.be/hwK_WOXjfc0?si=fA11GLNo9kumIMrO

 

다들 긴 세월 삶의 어느 순간순간에

이 영화를 접하셨었을까 궁금도 하네요.

 

암튼 여러 생각에 이어 영상을 마저 보니

섹스 앤 더 시티 캐리의 남친으로 나와서

저 포함 많은 여자들 가슴을 설레게 했던

어머 그~~~~~~에이든이 보이는군요.

아참...여전히 참 다정하게 잘 생겼어요.

미스터 빅도 좋았지만 심적 안정감을 주는

에이든이 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IP : 39.7.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5.4.28 12:27 AM (175.194.xxx.121)

    언제봐도 좋은 작품.
    줄리 앤드류스 배우님은 정말 연세생각하면 놀랍습니다. 35년생이시더라고요.
    어릴때부터 몇번 보면서 아빠역 크리스토퍼 플러머 배우님이 참 멋있다고 생각했어요.
    최근작 본건 '나이브스 아웃'의 부자 할아버지.. 그리고 '리멤버' 좋았습니다.

  • 2. ㅠㅠ
    '25.4.28 12:55 AM (223.38.xxx.173)

    어릴 때 비디오 늘어질 때까지 봤어요.
    엄마가 브리지타 저같고 마타는 동생같다 해서 어린시절 자아의탁해서 더 열심히 본 제 인생영화인데ㅠ
    리즐, 루이자 역 배우분이 돌아가셨다니..
    감사합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 3. 줄리
    '25.4.28 8:07 AM (182.209.xxx.200)

    줄리 앤드류스 언니는 나이 들어도 목소리가 정말 예쁘죠. 천상 뮤지컬 배우인 것 같아요.
    저도 사운드 오브 뮤직이 인생영화예요.
    제가 아이디를 다 Julie로 쓰는데 그게 저 줄리 앤드류스 이름에서 따온거예요.

  • 4. 진짜
    '25.4.28 8:53 AM (223.63.xxx.83)

    진짜 디테일에 뮤직에.
    커더 여러번 보면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이 보이더라고요.

    그 당시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찾아 봤던 레몬북스에 나온 번역 축약본 소설은 그냥 심심 그자체.
    예전꺼라 번역이나 줄거리만 축약한 거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징산 저런 작품을 저렇게 영상으로 녹여내며 음악으로 표현한 작가와 작곡가, 감독이 모두 천재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641 빠르게 25분만에 김밥싸는법 23 ㅇㅇ 2025/04/28 5,485
1703640 비상구 손잡이 커버 손댄 에어부산 탑승객 검거 ........ 2025/04/28 949
1703639 SKT7 알뜰폰 유심변경 상담원 빠른 연결루트 2 0011 2025/04/28 1,741
1703638 오늘 혼자인데 저녁에 물회랑 뭐먹을까요? 10 자유부인 2025/04/28 1,455
1703637 알뜰요금제 저렴한통신사좀 추천해주세요 10 ㅇㅇㅇ 2025/04/28 1,239
1703636 5월 3일 택배 배달될까요? 2 .. 2025/04/28 698
1703635 Skt 국민들한테 번 돈은 여자들한테 다 퍼주고.. 1 망할회사 2025/04/28 1,615
1703634 지난 21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거의 할 뻔 했답니다 7 ㅇㅇ 2025/04/28 1,304
1703633 부자얘기 나와서 그런데 어떤분야에 성공한 사람도 5 .. 2025/04/28 1,521
1703632 이거 보셨어요? 이번 skt사건에도 윤의 영향이 묻어있는듯 3 2025/04/28 2,403
1703631 김포공항 유심 교체 대기 중 5 SKT털렸콤.. 2025/04/28 1,596
1703630 르노 영업사원 어이 없네요 6 ㅡㅡ 2025/04/28 1,639
1703629 sk 번호이동 안되요 6 큰일 2025/04/28 3,084
1703628 윤석열이 서판교 보리밥집에서 밥을 먹고 다닌다는데요?? 30 계엄이장난 2025/04/28 10,352
1703627 업무상 Excel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챗지피티가 너무 .. 6 컴퓨터 2025/04/28 2,226
1703626 이해민의원실, [최고위원회의] 해킹보다 더 무서운 무능한 정부 1 ../.. 2025/04/28 1,073
1703625 불면증 ㄱㄴ 2025/04/28 560
1703624 림프암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4 쪼요 2025/04/28 1,727
1703623 백내장 수술은 왜, 언제 해야하나요? 7 잘될꺼 2025/04/28 2,061
1703622 유능한 이재명이 성남시에서 한 일 22 ㅇㅇ 2025/04/28 2,501
1703621 옛날 옛적 키톡에 강아지키우면서 정확히 계량한 레시피 올리셨던 .. 5 옛날 2025/04/28 1,138
1703620 기가 약하다가 세질 수도 있나요? 4 .. 2025/04/28 1,257
1703619 챗gpt 1 ... 2025/04/28 710
1703618 유럽 비지니스 왕복 마일리지가 있으면 어디 가시겠어요? 11 ㅇㅇ 2025/04/28 1,760
1703617 주식 2억 5천에 배당금이 월 이백만원.... 실화입니까? 49 배당금 2025/04/28 19,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