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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넷플에 일드 핫스팟 보신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135
작성일 : 2025-04-27 16:51:58

넷플에 일드 핫스팟이라고 엄청 재밌어요..

 

후지산 보이는 시골동네의 작은 호텔의 직원이 여직원인데 함께 일하는 남직원이 알고보니 외계인이었다는 ㅎㅎ

 

되게 소박하고 일상적이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유쾌하고 재밌어요 

 

외계인이 특수 능력이 있는데 절대 외계인인거 들키면 안된다고 하면서 본인 입으로 계속 나블나블..

 

그 능력에 기대어 자꾸 도와달라는 사람들 투덜투덜 대면서 다 도와주는 외계인 아저씨 ㅎㅎ 

 

엄청 힐링돼요...

 

근데 여기서 한기지 보신분들 의견이 궁금한데...

그 여자 3인방이 그 외계인 아저씨한테 도와달라는 태도가 넘 뻔뻔하지 않나요..? 

뭐 맡겨놓은듯 당연한듯이 도와달라네요..

그리고 차에서 지들끼리 과자 다 까먹고 아저씨꺼 하나도 안남겨놓은 것이나..

여동창 만났을 때 대하는 태도나...

능력쓰고나면 몸에 이상이 생기니 호텔 근무 바꿔달래는데도 자기 체면 자기 입장만 생각하며 안바꿔주는 여주나...

 

ㅎ....

전 너무 예의없어 보여서 내가 다 마상.. 완전 짜증나요

아저씨 그래도 면전에 대고 일일이 다 지적하고 팩폭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저라면 저러면 현타와서 안도와줄듯... ㅠ

 

드라마 잼있게 하려는 설정인건 알겠는데 

보면서 그 부분이 넘 걸리고 스트레스에요....

 

뭐 저런것들이 다 있나 싶은데 제가 까다롭고 예민한가요...?

 

 

※ 드라마니 과몰입 금지 이런 댓글 사양합니다.

드라마인 것 잘 알고있는데 드라마를 떠나서 전 저런거 넘 예의없다는 생각을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 평상시에 느끼는 스트레스가 반영되는 것 같아서요..  

저런걸 불편해하는 제가 까다로운 건가해서 여쭤봅니다.

IP : 219.241.xxx.5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5.4.27 4:55 PM (122.32.xxx.24)

    그 민폐끼치는 것같은 동네 아줌마들이 외계인의 고난과 역경을 기꺼이 같이해주는 이웃사촌입니다 절정을 위한 빌드업이니 그냥 보세요 ㅎㅎㅎ 저도 그부분에서 살짝 스트레스 받았었지만요

  • 2. ㅇㅇㅇ
    '25.4.27 4:57 PM (172.224.xxx.28)

    딱 제스타일 드라마라서 재미있게 봤는데요
    그 드라마 각본 쓴 사람이 연예인이거든요
    개그맨같은…근데 그 사람이 각본쓴 브러쉬업 라이프
    라는 드라마도 정말 재미있어요 넷플에 아마 있을꺼에요
    거기는 조연으로 출연도 하고요
    또 다른 각본쓴 드라마 가공 OL일기 여기엔 주연인데
    이 드라마도 재미있어요
    그리고 핫스팟에 여주 있죠, 정은채랑 바람난 일본 남배우가
    그당시 이 여자랑 동거(거의 사실혼중이었는데
    정은채 일 터지고 둘이 결별했어요

  • 3. ...
    '25.4.27 4:58 PM (219.241.xxx.51)

    아 그렇군요!! ㅎ
    역시 나만 스트레스 받는게 아니었어!! ㅎㅎ

  • 4. ㅇㅇ
    '25.4.27 4:58 PM (73.109.xxx.43)

    민폐는 주관적이잖아요
    사람에 따라 다르고 관계에 따라 다르니까요

  • 5. ...
    '25.4.27 4:59 PM (219.241.xxx.51)

    ㅇㅇㅇ님 ㅎ
    동문서답이지만 좋은 정보 감사해요~ 그것도 함 챙겨볼게요

  • 6.
    '25.4.27 5:05 PM (220.75.xxx.48)

    저도 보는 중
    의외로 잔당하고 좋은 드라마
    반갑네요 !

  • 7. ..
    '25.4.27 5:12 PM (219.241.xxx.51)

    아니 다들 질문에 맞는 대답 좀... ㅎ
    보면 다들 본문과는 상관없이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만 하는 것 같아요

  • 8. ㅇㅇㅇ
    '25.4.27 5:16 PM (140.248.xxx.6)

    일드 많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그런 흐름이 있어요
    뭐라고 설명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진짜 일상 생활에서는 그런사람 없지만
    보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리고 드라마라서요 저렇게 나대면서
    부탁하고 말옮기고 그래야 스토리가 전개돼요

  • 9.
    '25.4.27 5:56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용두사미 스타일의 드라마

  • 10. ㅇㅇ
    '25.4.27 7:04 PM (175.194.xxx.217)

    전 스트레스 안 받고, 너무 힐링 유쾌했어요.

    대신 외계인 아저씨도 수도 밸브관 자기가 고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한 것처럼 지배인한테 그랬잖아요.

    일상적인 소시민 일본인들 같았어요.

    저는 다 보고 남편한테 추천했는데, 미드나 보는 남편은 바로 거절 ㅋㅋ

    우리 일상에 스며든 외계인의 묘사. 상상을 딱 일본인답게 그려서 발상의 신선함이랄까요.

    예전 류승범 나왔던 그 류승완 형이 만들었던 영화도 생각나고(이름 생각 안나는데 생활의 달인같은 사람이 다 초능력자라는 ..생각 안나네요.ㅜㅜ)

    정말 각본상 주고 싶은 드라마였어요. 윗님 덕분에 작가의 프로필 알고가서 감사합니다

  • 11. 저도
    '25.4.28 11:28 AM (220.65.xxx.99)

    처음엔 그 여직원과 친구들 좀 뻔뻔하고 짜증난다
    아저씨 불쌍이랬는데요
    피차 일반이더라고요
    아주 시트콤이에요 ㅎㅎㅎㅎ
    아저씨도 아주 쪼잔 ㅋㅋㅋㅋ
    그래서 재밌어요

  • 12. ..
    '25.4.28 1:31 PM (58.148.xxx.217)

    넷플에 일드 핫스팟

    참고합니다

  • 13. 감사
    '25.4.28 8:58 PM (125.132.xxx.86)

    넷플에 일드 핫스팟

    참고합니다222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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