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82년대생 분들 도시락 세대지요?
가난해사 도시락 잘 못싸갔던 분들 계세요?
컵라면이나 빵사가라고 1000원씩 받아간적도 있는데..
도시락 싸는것보다 1000원이 싸게 먹히던 시절이었나요?
78~82년대생 분들 도시락 세대지요?
가난해사 도시락 잘 못싸갔던 분들 계세요?
컵라면이나 빵사가라고 1000원씩 받아간적도 있는데..
도시락 싸는것보다 1000원이 싸게 먹히던 시절이었나요?
90년대잖아요. 제가 딱 82년 마지막 도시락 세대인데.. 도시락을 못사가지고 온 친구들을 반 친구들중에서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집에서 먹는 반찬 아무것나 가지고 가는게
당장 돈으로 해결하는거 더 싸게 먹히는거 아닌가요.?
90년대잖아요. 제가 딱 82년생 마지막 도시락 세대인데.. 도시락을 못사가지고 온 친구들을 반 친구들중에서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집에서 먹는 반찬 아무것나 가지고 가는게
당장 돈으로 해결하는거 보다는 더 싸게 먹히는거 아닌가요.?
저희때도 도시락도 가지고 오고 또 매점에 가서 라면이면 군것질 먹는 애들이야 완전 흔했구요..
저 78인데 초중고 12년 동안 본 적 없어요.
77인데 초등은 급식했고 중고 6년간 본적 없어요
도시락은 다 싸오지만 반찬에서 차이 나요.
어려운집은 밥에 김치
반찬이 부끄러운 애들은 반찬덮개 덮어가며 꺼내먹고
소풍때도 김치에 밥, 김밥은 사치.
다 시대마다 어렵게 살아간 집 있어요.
80년대생이라도 개울가에서 빨래하고
아궁이에 불 지펴 댑힌 물로 목욕물하고
쑥캐러 다니고 그런집도 많지 왜 없겠어요~~~
자기주변에만 안보일뿐이에요
초등은 급식이었고
중고 6년 도시락 안 가져갔는데
매점에서 뭐 사먹다가 그것도 지겨워서 그냥 굶었어요.
이유는 가난해서라기보가는
중딩땐 엄마가 없었고
고딩땐 엄마, 아빠 둘 다 없어서요.
경북 시골 출신입니다
노란색 찬합통 밥은 마이.
반찬통은 아주 작게
짠지, 김치같은거
동네 반찬파는 아저씨 오는 날이면
오뎅, 계란 구워 밥 위에 올려주고
그러다가 읍내 중학교 가니
읍내 애들이 햄을 도시락 반찬으로 싸 오더군요
저는 진주햄이 최애 소풍김밥였거든요
잘사는집 아니고 평~~~범한 집
일제 코끼리 도시락에 국까지 싸가지고 다녔어요
저도 거의 김치
김치만 있는날은 부끄러워서
배 안고프다고 안먹고갔어요
집안일 하는거 싫어해서
도시락 싸주는거 못한다고
돈주면서 빵사먹으라고 했어요.
형편이 어려웠던건 아니고 엄마가 게을러서..
저희가 3자매인데 김밥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음식인데
그 이유가 어릴때 매일매일 김밥만 먹어서..
냉장고에 김밥 재료 넣어놓고 밥 달라고 하면 김밥만 싸줬어요.
급식세대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