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5.4.27 12:38 PM
(39.7.xxx.98)
온다는 사람들 기다리다 나왔는데,
ㅡㅡㅡ
온다는 사람들이 누구일까요?
설마 출가외인이라는 그 집 딸들?
2. 이제
'25.4.27 12:38 PM
(122.96.xxx.90)
그쵸. 한둘도 아닌 떼거지들
3. ..
'25.4.27 12:38 PM
(223.38.xxx.239)
그냥 한해는.명절에 가지말아보세요 별일도 안일어나요
남편보고 자기식구들.오래오래보고오러고 등떠미시고요 휴가간다고 ㅎㅎ
4. 네
'25.4.27 12:39 PM
(98.244.xxx.55)
당연하죠. 20년이면 너무 참았네요. 남편두고 일어서요.
번갈아 명절엔 친정부터 가서 오래 지내다 오고 똑같이
5. 괜찮은데
'25.4.27 12:39 PM
(112.154.xxx.177)
원글님 맘대로 하셔도 괜찮죠
그런데 명절 앞도 아닌 이 시점에 왜 그런 결심을 하셨는지..
무슨 상처받는 일 있으셨나 걱정이 되네요..
6. 훔
'25.4.27 12:39 PM
(211.234.xxx.190)
명절이 멀었는데..
이 다짐을 그때까지 계속해도 결과값이 도돌이시면 안됩니다.
아묻따..지지하것소..
7. ...
'25.4.27 12:40 PM
(121.136.xxx.84)
3년차도 아니고
헐 20년 오래했다
참지마요 이제
8. 이제
'25.4.27 12:42 PM
(122.96.xxx.90)
-
삭제된댓글
네, 매해 붙잡았지만,
심지가 굳지만 욕까지 들어먹어도 마음은 약한 저는
기다리다 보고 오긴해고 늘 스트레스.
그게 남편이 제일 문제 맞고요.
재수탱이 남편부터 맘 속으로 버리려고 다짐해서요.
9. ㅠㅠ
'25.4.27 12:51 PM
(180.66.xxx.192)
20년을 참아왔으면 이제 충분히 할만큼 하셨어요
친정 갔다고 전화로 욕이라니, 그러고 다시 얼굴 보고 살 수 있나요? 조선시대인가요ㅠㅠ
10. ᆢ
'25.4.27 12:52 PM
(61.75.xxx.202)
-
삭제된댓글
죄송하지만 마음이 약한게 아니라
용기가 없으신 거예요
용기를 내세요 15년 넘게 안가고 있어요
당연히 싸우고 했지만 내 살길은 내가 찾는 거예요
11. 친정도
'25.4.27 12:53 PM
(223.39.xxx.140)
저는가기싫어요
집와요
내집
12. 이제
'25.4.27 12:53 PM
(122.96.xxx.90)
그때는 제가 그들과 잘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너무 어려서 몰랐네요. 평생을 저랄줄.
이제보니 며느리하나 자기들 손아귀에 잡으려고
집안 단체로 미친거나 나르시시스트 마냥
그래도 버틴 저를 토닥이며 힘낼게요
13. kk 11
'25.4.27 1:00 PM
(114.204.xxx.203)
해야죠
사실 각자 자기집 가거나 쉬는게 맞아요
14. ㆍ
'25.4.27 1:0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설마 일찍 나와서 친정에 가는 건 아니겠죠
만약 그렇다면 친정 올케에게는 또다른 스트레스
15. 이제
'25.4.27 1:11 PM
(122.96.xxx.90)
20년동안 명절에 올케 본 적이 없고요.
전 오후에나 가긴했고, 올케네는 오전에 가거나
명절에 여랭가거나. 어찌됐건 둘이서 알아서 잘살라 해요.
그게 맞고 앞으로도 마주치지 않죠.
16. .....
'25.4.27 1:11 PM
(122.36.xxx.234)
시부모는 물론이지만 남편이 더 나빠요.
그동안 님의 불만을 알고 있었을 거면서 자기 부모에게 끽소리도 못해, 님이 친정 가야 될 시간에 붙들려서 자기 형제들 수발 드는 걸 뻔히 보면서 외면했네요.
20년간 그래왔으면 아예 가지 마세요. 욕을 하든말든.
그럼 차례도 자연히 없어질 겁니다.
17. 시댁보단
'25.4.27 1:14 PM
(59.7.xxx.217)
님 남편이 문제죠. 운전하심 그냥 난간다하고 나오겠어요 . 너 갈래 해보고 안간다 그러면 그래라 하심됩니다
18. ㅇㅇ
'25.4.27 1:15 PM
(59.10.xxx.58)
가지 마세요. 안가도 됩니다
19. 홧팅
'25.4.27 1:17 PM
(114.201.xxx.32)
-
삭제된댓글
꼭 실천하시길
미리 여행상품 예약은 어떠신지??
미리 생각만 하고 못하면 화만 쌓이니,
실천해서 화를 풀기 바래요
20. 아마도...
'25.4.27 1:27 PM
(211.234.xxx.140)
못하실듯..
이렇게 말을 먼저 하는 사람이..거의 99%가
말대로 못하더라고요.
왜냐하면.....그냥 자기 다짐이거든요..
그 다짐에서 만족하고 마는경우가 많아요.
그리고....스스로 미리 그렇게 다짐을 해도
그때그때의 상황이 또 바뀔수도 있으니까...
그런 변수에는 또 대처를 못해요.
가령 이번 명절엔 진짜 아침일찍 나오려고 했는데
시모, 시부가 아프다던가, 남편이, 애들이 사정이
생겼다든가...등 이전과는 다른 상황 때문에
원래의 다짐대로 못할 이유가 수백가지죠.
그렇게 지금까지 지내온거고...
가장 중요한 본인의 습관을 바꾸기가 힘들기 때문에
같은 일을 반복하는거죠.
그냥...명절에 가지를 마세요.
그것도 미리 이번 명절 안갈거다...를 흘리지 마시고
혼자 여형계획이든 친정행이든, 명절을 보낼 계획 세워놓고
연휴 시작되는 시점에서 나 지금까지 할만큼 했으니
이번 명절은 안갈래....라고 통보! 를 하시고 튀세요.
이후 남편과의 관계...등의 후폭풍까지 생각하며
실행할 배짱이 없으면 그냥 살던대로사시는거고...
대부분의 변화는 참는 사람이 임계점에 도달해서
눈이 돌아가 밥상(판)을 엎는 시점에서 시작됨.
21. 남편한테고
'25.4.27 1:28 PM
(118.235.xxx.13)
시부모한테고 미리 얘기해요
명절당일 아침밥만 먹고 일어나겠다구요
그리고 실천합니다
끝!
22. 그러고
'25.4.27 1:31 PM
(59.7.xxx.217)
보니 할 배짱도 없이 다짐만하다 20년 보냈을거 깉네요. 그냥 하던대로 하는것도 님 정신건강에 좋을듯요. 괜히 감당도 못하면서 일저질러봐야.. 속만타고..
23. 아ᆢ
'25.4.27 1:32 PM
(223.39.xxx.63)
떼거지들~~ 그들은 그표현이나 알까? 모름
일단 내할일만 마무리~ 끝내고 거기를 탈출ᆢ
나의 휴식처~~찾아서 고고~힘내봐요
24. ㅇㅇㅇ
'25.4.27 1:32 PM
(172.225.xxx.233)
애들 중학생즈음부터 학교 시험 학원 핑계로
안가기 시작해서 요즘은 그냥 안가요
짧은 내인생 하고싶은것만 다 하기도 벅찬데
가기싫은데 왜 가요
25. 왜
'25.4.27 1:33 PM
(122.96.xxx.90)
왜 못해요?
지금껏 애들 대학갈때까지 그리고 애앞에서 분위기 험할까 참은거고,
이제 훨훨 날 생각인데요.
남편이 젤 못된 인간 맞고요.
남편도 버릴생각이고 이런 인간이 나르성향이네요.
집안 단체로, 며느리하나 속 문드러지는거
알면서도 ㅈㄹ들
이제 안참는다고요.
아직도 애들이 성인이어도 어려 걱정되고,
나한테 오던게 혹여 애들 부릴까
그게 걱정이지만요ㅠ
남편이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이라서.ㅠ
교묘하게 살아봐야 아는거지 ,
연애때부터 지금껏 머리 안굴리고 살던 저는
사람을 이용한다는 자체를 이해못하고 살아
그런 속내를 몰랐죠.
26. 탈출
'25.4.27 1:34 PM
(118.218.xxx.119)
-
삭제된댓글
이럴땐 남편한테 간다는 말조차 하지말고 일단 출발하고 나중에 연락오면 먼저 나왔다하심이
제가 추석 이틀전에 가서 머슴같이 일하고 추석 당일날 시누이들 와서 한상 차려주고 오후에 동서 먼저 친정 보내고 출발할려고 멍하니 앉아있었더니
시어머니가 너도 오늘 갈거냐? 하시길래 "네~~" 했더니(저는 저 할일 충분히 넘치도록 다했거든요)
근데 너는 오늘 갈꺼면서 마늘밭 일도 안했냐냐고 저한테 승질을 부리더라구요
나원참
시누들도 다 들었는데 못 들은척하길래
남편한테 차빼라고 바로 출발했어요
암튼 당하지마세요
27. 탈출
'25.4.27 1:37 PM
(118.218.xxx.119)
이럴땐 남편한테 간다는 말조차 하지말고 일단 출발하고 나중에 연락오면 먼저 나왔다하심이
몇시간동안 전화도 받지말고 찾게 만들고 생쑈를 하게끔해놓고
나중에 연락해서 먼저 왔다고하세요
제가 추석 이틀전에 가서 머슴같이 일하고 추석 당일날 시누이들 와서 한상 차려주고 오후에 동서 먼저 친정 보내고 출발할려고 멍하니 앉아있었더니
시어머니가 너도 오늘 갈거냐? 하시길래 "네~~" 했더니(저는 저 할일 충분히 넘치도록 다했거든요)
근데 너는 오늘 갈꺼면서 마늘밭 일도 안했냐냐고 저한테 승질을 부리더라구요
나원참
시누들도 다 들었는데 못 들은척하길래
남편한테 차빼라고 바로 출발했어요
암튼 당하지마세요
28. 할 수
'25.4.27 2:21 PM
(121.162.xxx.234)
있을지 없을지는
님이 알고 님이 결정하는 거에요
옛날엔 어려서 몰랐다치고
이십년이면 스물에 결혼했대도 마흔
아직도 타인의 응원이 필요하십니까?
여기서 다같이 홧팅 외쳐도 님이 안하면 못하는 겁니다
좀,, 슬프네요 ㅜ
29. 저는
'25.4.27 2:25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명절에 갈때마다 아침만 먹고 일어나자고 늘 다짐을 하고 가도 남편이 매번 미적미적거려서 오는 차안에서 늘 싸웠어요
오년차쯤 되었을때도 남편이 안일어나서 동생들하고 실컷 놀다 오라고 등까지 두드려주며 말하고 애들 데리고 나왔더니 허둥지둥 쫓아 나오더라구요
그 뒤로 아침 설거지 마치면 남편이 오던 말던 일어서서 나옵니다. 근데 왜 이렇게 열심히 따라서 나오는지.
이제 혼자 친정 가는게 더 편할것 같은데ㅎㅎ
30. 음
'25.4.27 2:44 PM
(118.235.xxx.137)
-
삭제된댓글
이번 추석때 후기올려주시면 이 다짐 믿어드릴게요.
못하실거 같아서요
31. 가지마
'25.4.27 2:50 PM
(58.227.xxx.39)
가지마세요
20년 했으면 됐지 뭘 또 가요
가지마세요
가기 싫다 뭐 어쩌고 싸우지마시고
아프다고 드러누우세요
그냥 침대에 누워서 아파서 못간다 하시고 안가면 됨.
가지말라고 하면 어떻게 안가냐 도리는 해야지 하던데
도리는 무슨 도리
뭐하러
홧병 포인트 쌓으려고 그러나요?
그냥 가지마세요
20년이면 이제 그만해도 됨.
사실 처음부터 안해도 되었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