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때 주상복합 안오른다던 말이 있었죠

주복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25-04-27 10:15:18

2018년도에 아파트 살다가 갈아타는 시점에 주상복합을 살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때쯤 혹은 그 전에.. 주상복합은 서울 초역세권이어도 안오른다는 그런 카더라가 있었죠.

제가 그때쯤에 주상복합 사려고 하니.. 친정부모님이 바로 옆에 재건축 아파트 있는데 왜 그걸 사냐며...

반대하시고 난리였는데.. 그래도 밀어붙였어요.

어차피 저희 부부가 번돈으로 사서 대출도 저희부부 힘으로 갚을거니까요.

그때 주상복합으로 결정했던 이유는 위치가 너무 좋고...또 재건축아파트로 가면 주차난이 심하고 오래된데 살 자신도 없었어요. 

제가 사려는 집 10년 실거래가를 봤는데 정말 별로 안올라서.. 아 10년간 안올랐으면 떨어지지는 않아도 되겠지 하는 맘으로 산거였구요..일단 너무 편하게 사니까 누리고 산게 있으니 떨어지지만 않아도 만족한다는 맘으로 살았는데요.

 

지금 가격? 저희 살때 대비 딱 2배 올랐네요. 물론 옆에 재건축 아파트는 좀 더 잘 나가지만..

조금이라도 재건축과 비슷하게 오르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고생하며 재건축 참고 산게 아니니까요.

IP : 223.38.xxx.24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국
    '25.4.27 10:15 AM (223.38.xxx.244)

    이 말을 왜 하냐면 부동산은 결국 사는 사람이 결정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뜻이에요.

  • 2. ...
    '25.4.27 10:18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서울은 2018년 대비 신축이라면 거의 두배 오르지 않았나요?

  • 3. 주복
    '25.4.27 10:19 AM (223.38.xxx.244)

    저희주복 신축 아니에요. 2005년에 지은거.
    2018년에 살때 십년 실거래가 뒤져봤다고 써놨는데요.

  • 4. 아뇨
    '25.4.27 10:23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2018 대비 서울집 썩다리도 대부분 올랐는데 더군다나 주복 말고 그냥 아파트는 세배 이상 올랐는데 주복 두배 올랐다고 거기가 특별히 좋다고 할게 있나요

  • 5. ㅇㅇ
    '25.4.27 10:24 AM (223.38.xxx.244)

    누리고 살았으니까 덜올라도 오르기만 하면 된다는 거지요.

  • 6. ㅇㅇ
    '25.4.27 10:24 AM (221.153.xxx.225)

    저도 주상복합에 사는데 처음엔 낡은 아파트를 구매해야 하나 집을 구매할 때 엄청 고민했어요. 그런데 주상복합이 주는 편리함을 이길 수 없을것같아요 . 편의성이 너무 좋습니다.주차장 커뮤니티 등등 ...근데 저는 주복 사고도 많이 올랐어요. 주복 산 거 후회하지 않습니다.

  • 7. ㅇㅇ
    '25.4.27 10:25 AM (223.38.xxx.244)

    아예 안오른다는 말이 틀린거라는거...
    주복 살며 너무 쾌적하게 살았는데 오르기도 하니까 뿌듯하다는 얘기죠.
    부동산 살때 남의 참견은 흘려듣는게 맞는거

  • 8. ㅇㅇㅇ
    '25.4.27 10:27 AM (119.67.xxx.6)

    원글님은 가겨상승분만 놓고 생각하지 않고 생활편의성도 가치로 따져서
    나름 만족스럽다는 말씀이신 거죠
    저도 공덕역을 지나가다가 신축 아파트들이 멋져 보여 찾아가 봤는데
    의외로 주복들이 많았고 아파트는 조금 더 거리가 떨어져 있거나 구축이었어요
    주복이 역세권에 있어야 월세를 잘 받으니 대체로 주복들이 들어서나 봐요
    결국 노후에 한 채 지니고 있기에는 가격 추이를 무시할 수 없어서 매수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신축에 편의시설 도보권이 참 좋아 보였습니다

  • 9. ㅇㅇ
    '25.4.27 10:28 AM (138.197.xxx.89) - 삭제된댓글

    문정권 이후 서울에 안오른 집 찾기가 더 힘들 듯
    빌라도 두배 올랐는데요 뭘
    그리고 님이 검색했던 그 10년은 다른 집도 안올랐어요
    박근혜 때 모르시나요
    지금 살고 계신 집에 만족하시는거 바람직하고 맞지만요

  • 10. ㅇㅇ
    '25.4.27 10:28 AM (223.38.xxx.194)

    자랑자랑..

  • 11. ㅇㅇㅇ
    '25.4.27 10:28 AM (119.67.xxx.6)

    가격상승분

  • 12. ..
    '25.4.27 10:33 AM (110.8.xxx.83)

    그당시 매매가 3-4억짜리 저렴한 주복이었겠죠
    저정도가격 빌라도 두배 올랐습니다

  • 13. 목동인가요?
    '25.4.27 10:33 AM (121.130.xxx.247) - 삭제된댓글

    저도 10년전에 주복 살까 재건축 아파트 살까 한참 고민했어요
    그땐 주복 가격이 오히려 상대적으로 많이 쌌었고요
    근데 거기 살던 동생이 관리비가 너무 감당하기 어렵다고 팔고 강남으로 갔어요
    저도 따라 강남 갈걸, 저는 그냥 재건축으로 샀는데 주복도 많이 오르더라구요
    근데 관리비 아무나 감당하기 어려울거 같아서 포기했어요

  • 14.
    '25.4.27 10:34 AM (223.38.xxx.244)

    목동 하이페리온1차 요

  • 15. Dr
    '25.4.27 10:44 AM (58.236.xxx.207)

    에구 빌라만 할까요
    여기서 빌라 사는죽시 가격 계속 떨어지고 사람살곳 못된다고 저~~~~얼때 사지말라고 난리 난리
    얼마나 무시들을 했나요
    서울빌라도 가격 두배되었어요

  • 16. ..
    '25.4.27 10:44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하이페리온은 그때도 비싼 아파트였죠 랜드마크

  • 17. 목동주민
    '25.4.27 10:56 AM (119.149.xxx.28)

    글 읽으면서 목동인가 했어요
    아이가 단지 살기 싫다고 하페 가자고 했는데
    남편이 저긴 안 오른다고 ㅠㅠ

  • 18. ..
    '25.4.27 10:59 AM (118.235.xxx.224) - 삭제된댓글

    빌라와 주복도 오른다(x)
    빌라와 주복마저 오른다(ㅇ)

    왜냐
    서울 서울 서울
    돈오르는 이 거리

  • 19. ..
    '25.4.27 11:33 AM (211.212.xxx.185)

    미안하지만 위치가 너무 좋고 서울변두리도 아니고 편리시설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상복합이란 치명적인 단점때문에 2018년대비 두배밖에 안오른겁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노후화되는 반면 용적률때문에 재건축 메리트는 전혀 없어서 점저 더 격차가 벌어집니다.
    타워팰리스보세요.

  • 20. 그러나
    '25.4.27 11:33 A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더 오른다

    왜냐
    서울 서울 서울

    수도권 애들도 서울 좋아합니다.
    전문직들이 초고에 이사가는 거 보고
    돈벌면 가야하는 곳은 서울 강남3구라고 조기학습

  • 21. ...
    '25.4.27 11:35 A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더 오른다

    왜냐
    서울 서울 서울

    수도권은 아이들도 서울 좋아합니다.
    전문직 부모 있는 친구들 초고에 이사가는 거 보고
    돈벌면 가야하는 곳은 서울 강남3구라고 조기학습
    저희 남편도 수도권 사람인데 명문대 출신, 전문직 친구
    대부분 서울 요지 거주 중.

  • 22. ..
    '25.4.27 11:36 AM (175.223.xxx.14) - 삭제된댓글

    아파트는 더 오른다

    왜냐
    서울 서울 서울

    수도권은 아이들도 서울 좋아합니다.
    전문직 부모 있는 친구들 초고에 이사가는 거 보고
    돈벌면 가야하는 곳은 서울이라고 조기학습
    저희 남편도 수도권 사람인데 명문대 출신, 전문직 친구
    대부분 서울 요지 거주 중.

  • 23. ..
    '25.4.27 11:38 AM (175.223.xxx.14)

    아파트는 더 오른다

    왜냐
    서울 서울 서울

    수도권은 아이들도 서울 좋아합니다.
    전문직 부모 있는 친구들 초고에 이사가는 거 보고
    돈벌면 가야하는 곳은 서울이라고 조기학습
    저희 남편도 수도권 사람인데 명문대 출신, 전문직 친구
    대부분 서울 요지 거주 중.
    자녀 자라고 억대 연봉되면 바로 서울로 가서 중심부로 이동.

  • 24. .....
    '25.4.27 11:57 AM (210.179.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주복은 아니지만 동일해요.
    아파트A와 아파트B중에 다들 전자라고 했지만 후자를 샀어요. 보유가치도 중요하지만 전 사용가치도 중요하거든요. 10년지난 현재 가격은 전자가 조금 더 올랐어요. 근데 우리 것도 꽤 올랐어요. 어떻게 생각하면 차액만큼 사용가치로 지불한 셈이죠.
    우리 것도 따로 호재가 있으니 앞으로 어찌될지는 지켜보는 중.

  • 25. ㅇㅇ
    '25.4.27 12:03 PM (106.102.xxx.32)

    관리비는 괜찮으신가요? 저도 오래된 집에서 살 자신이 없어서 재건축은 못사고 신축도 못사고, 적당한 연식 적당한 역세권 사는데.. 주복은 관리비가 월세내는 수준이라 생활비가 훨씬 비싸게 느껴져요.

  • 26. 관리비
    '25.4.27 12:08 PM (223.38.xxx.244)

    관리비 비싸죠.. 월 백. 그래도 세상 어디에 물건을 쓰면서 돈을 버는 게 달리 있겠어요?
    너무 만족스러운 물건을 쓰면서도 돈을 그래도 번 셈이니까 감사할 따름이죠

  • 27.
    '25.4.27 12:09 PM (211.211.xxx.168)

    현실은 목동 주복도 타워팰리스도 문정부 초기에 고전했지요.
    다 오르고 나니 나중에 따라 오른 케이스

  • 28. ㅇㅇ
    '25.4.27 12:11 PM (223.38.xxx.244)

    저는 하나도 안올라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산거라서요. 떨어지지만 않아도 된다는 마음이었어서..
    올라서 땡큐라는 거구요.

  • 29. ...
    '25.4.27 12:28 PM (211.109.xxx.157)

    96년도에 8억에 입주한 80평대 주복
    잠실역 100미터 초근접인데 이제야 23억 되었어요

  • 30. 주복도
    '25.4.27 12:38 PM (223.38.xxx.62)

    위치 좋은 곳은 오르죠
    물론 상승분 차이는 있겠지만 대신 편하게
    누릴 수 있는 장점도 있으니까요

    관리비가 비싸서 돈 여유있는 분들만 살 수 있겠네요

  • 31. 맞아요
    '25.4.27 12:39 PM (59.7.xxx.113)

    빌라든 오피스텔이든 아파트든 지방 아파트든 주상복합이든..자기 기준에 맞게 투자하면 됩니다. 그럴려면 자기의 선호 포인트를 알아야겠죠

  • 32. ㅋㅋㅋ
    '25.4.27 4:29 PM (221.148.xxx.205)

    제가 주복살때 똑같은 소리 많이 들었는데 친정부터 주복 살았고 주복 메리트 잘알아서 하페살다가 강남 주복까지 매매할때 사람들이 진짜 말 많이하더라구요.. 일단 주복 안오르잖아 하고 주복샀다고 후려친 사람중에 그 주복보다 좋은데 사는 사람 하나도 없었어요 ㅋㅋ 압현 산애도 잘샀다 하는데 목동 20평대 사는사람이나 마포 구축사는 그집 팔아도 못살 이런사람들이 저소리함.. 사실 그런 사람들 헛소리 듣기싫으면 한강변 재건축 사야죠 ㅋㅋ 아마 샀어도 자긴 썩다리 못산다 이런 신포도 했을듯… 뭐 같은 금액 기회비용 보기엔 목동서도 30평 구축 안고쳐진거 살돈으로 주복 실평수 더 높은사서 오른돈은 똑같이 10억인데 지하철가깝고 쓰레기 분리수거 해주고 커뮤니티 누리다가 강남 이사했고 강남와서도 같은 가격에 당시 고민하던 신축 작은단지랑 여기랑 똑같이 올랐는데 실평수는 5평정도 크고 맞벌이라 역 연결에 학원가라 이게 훨씬 좋네요.. 그냥 집은 자기가 살아본 동네면 자기가 제일 잘아는 것 같고 주는 가치가 비슷하면 가격도 똑같이 오르는데 꼭 그동네나 그런 생활방식 안해본 사람들이 인터넷 까페에서 배운 지식으로 상대방 샘날때 후려치려고 애씀 .. 사람 거르는 용도로 씁니다 저는.. 왕십리 구축사고 저한테 주복 왜샀냐고 한소리 하는분도 봤어요 저는 ㅠ 매매가 3배인데…

  • 33. ㅇㅁ
    '25.4.28 9:45 AM (112.216.xxx.18)

    저도 비슷한 마음으로 서초구에 있는 주복을 매매 현재 8년차인데 2배 조금 더 올랐음
    그런데 주변은 좀 더 올랐음
    제가 50평대인데 주변 단지 좀 있는 30평대랑 비슷한 가격이었는데 거기가 현재 좀 더 비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371 마약시장 독점을 위해...?! 2025/04/30 798
1706370 홍준표 측 인사들, 김문수 지지선언···한동훈 측 “빛의 속도로.. 31 사실상 2025/04/30 4,122
1706369 사십대후반 살빼기 다른분들은 이런가요? 8 원글이 2025/04/30 1,936
1706368 번호키가 이상해요 3 이상 2025/04/30 783
1706367 문재인, 본인 기소한 전주지검 검사 등 공수처 고발 28 그라췌! 2025/04/30 3,877
1706366 동향집 어때요? 11 24 2025/04/30 1,687
1706365 펌)내일 대법원 상고기각 100%라고 판단하는 이유 9 .. 2025/04/30 1,994
1706364 간병보험 비교 좀 부탁드립니다 7 Dfg 2025/04/30 1,001
1706363 불륜이나 성매매나 마찬가지로 끼리끼리인듯 ㅇㅇ 2025/04/30 778
1706362 부동산 중개보수 정액제/정률제 도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12 ... 2025/04/30 1,096
1706361 간병보험 추천해주세요 1 ㅇㅇ 2025/04/30 754
1706360 저는 이거 들으면 귀호강하는 느낌예요 9 음악 2025/04/30 2,259
1706359 홈플 밀키트 추천 좀 해주세요 2 ,, 2025/04/30 663
1706358 서울이 싫어서 애 데리고 지방으로 주말부부하러 가고 싶어요 24 dd 2025/04/30 3,364
1706357 곱창김이나 김 추천해주세요! 5 맛있는 곱창.. 2025/04/30 656
1706356 이승기 처가와의 절연을 왜 공포한거에요? 28 이승기 2025/04/30 6,900
1706355 사람은 끼리끼리 만나는것 같아요 2 ... 2025/04/30 2,140
1706354 부모님을 잃으면.. 10 2025/04/30 2,408
1706353 윤석열 캠프 출신 이인기, 이재명 공동선대위원장 합류 36 .... 2025/04/30 2,997
1706352 입원비보장 빼고 순수하게 간병비보장만 되는 간병비보험도 있나요?.. 4 ㅇㅇ 2025/04/30 1,679
1706351 6월에 가기좋은 아시아는? 4 ..... 2025/04/30 1,105
1706350 십대 남학생들 보통 용돈을 많이 안쓰나요? 12 ㅇㅇ 2025/04/30 1,084
1706349 캄보디아 ODA 예산 윤 정부 때 1297억 꿀꺽 12 이것들이 2025/04/30 1,871
1706348 간병 보험 부랴부랴 가입을 했는데요, 설계사 말이.. 12 ㅇㅇ 2025/04/30 3,471
1706347 작년 고3맘님들. 고 3때 내신 어떠셨는지? 8 고3맘 2025/04/30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