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니 오늘 새벽 2시 넘어서 잤고(최종 시간 확인한게 2시라 3시인지도 몰라요)
6시쯤 눈 떴어요
원인은
어제 오후 8시반쯤 부터 쓰기 시작한 블로그
요즘 하는 취미생활에 대해 한달간 통계 같은 거 표그려서 정리했어요
재미있게
뿌듯하기도 했고요
10시쯤 끝냈는데 자려고 드니 말똥말똥
결국 12시까지 못자서 이불들고 거실에서 잤습니다
남편이 아침에 보더니 왜 방놔두고 노숙하냐고,,
저녁 먹고는 머리 비우고 아무것도 안해야지
악기 연습 열심히 한 날도
재미있게 단톡방에서 한시간쯤 수다 떤 날도
어제처럼 블로그에 좀 집중해서 글 쓴 날도
계속 잠을 설치더군요
저녁때 너무 재미있게 놀고 들어온 날고 그렇고요
웃기는건 담날까지도 뇌가 잠들지 못해서 늦잠도 못자요 ㅠㅠ
재미없고 지루하고 난 좀 불행한가 싶을 때 외려 잠이 잘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