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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가진 노년의 최대걱정

죽음 조회수 : 23,294
작성일 : 2025-04-26 20:36:21

다가지신 부모님. 자식들 전문직이고 부모님 부부 정년퇴직후 연금 나오시고

재테크도 잘하셔서 재산 있으시고 

손자 손녀들 도 예쁘고 잘 크고 있고.

자식들도 부유하고  건강도 괜찮으시고.. 부부 사이도 좋고..

다 가지셨지만 그래도 75세를 넘으시니 흘러가는 세월을 막을수는 없으니.

 

죽음에 대한 공포나 두려움이 크신거 같아요.

 

연락하거나 만날일있으면 꼭.. 이제 10년 살고 더는 못살겠지? 이런 얘기를 하시네요..

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얘기를 하셨으면 좋겠는데 

죽음에 대한 한탄섞인 얘기와 생각이 너무 크신거 같아 안타까워요.

IP : 211.186.xxx.7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6 8:38 PM (110.9.xxx.182)

    20년 30년 사는게 더 무서운거 아닌가요?
    건강 하시면 더 오래 사시겠죠

  • 2. 그런가요?
    '25.4.26 8:39 PM (112.166.xxx.103)

    제 부모님은 85세 이신데
    그런 말씀은 안하세요..
    물론 서로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굳이 말로 해서 서로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 이유가..

  • 3. ..
    '25.4.26 8:39 P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인간이 공평한 이유에요

    태어났으니 죽는 것
    올 때도 그냥 오고 갈 때도 아무것도 들고 가지 못 하고

    40대 중반되니 인생은 참 별 게 없구나 싶어요

  • 4. ..
    '25.4.26 8:40 PM (211.208.xxx.199)

    걱정거리가 없어서 만들어서하는 걱정이니
    자녀들은 큰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 5. ...
    '25.4.26 8:40 PM (112.187.xxx.226)

    저희 엄마도 76세부터 원인 모르게 편찮으시고 불안해 하셨는데...병원 진단결과 공황장애였어요.
    노인우울증과 함께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원인이래요.

  • 6. ..
    '25.4.26 8:41 PM (210.179.xxx.245)

    현실이 아주 만족스럽고 행복한 시림들은 나이들고 늙어가는거에 대한 공포가 더 큰거 깉더군요
    천년만년 살고픈데 시간은 흘러가고 늙고 병들고 떠나야 하니

  • 7. ...
    '25.4.26 8:42 PM (203.142.xxx.18)

    저희 부모님도 그러세요
    그냥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요
    제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10년을 더 살지 20년을 더 살지 아무도 모르구요

  • 8. ....
    '25.4.26 8:42 PM (114.200.xxx.129)

    근데 우리처럼 몇십년 남았다고 생각하고 죽음에아무생각없이 사는것과
    정말 나이 들어서 주변에 한명한명 떠나는것도 보고. 내나이를 생각했을때
    죽음이라는 공포가 당연히 있을것 같은데요
    어르신들이 표현은 안하겠지만.. 있겠죠 ..

  • 9. 영통
    '25.4.26 8:46 PM (121.169.xxx.43)

    별볼일 없는 인생의 장점이 있더라구요

    죽으면 죽는거지..
    내가 생각은 그러거든요...

    살아있으니까 영화관 가고 여행도 다니고 맛집 다니고 50넘어도 공부도 배우고
    그치만 그럭저럭 인생이라 삶에 미련은 없어요..

    자식이 아직 20대초반이나 20년은 더 사는게 자식에게 좋을 거 같아 더 사는 게 낫다일 뿐

  • 10. ㅡㅡ
    '25.4.26 8:46 PM (112.169.xxx.195)

    교양있는 어른은 아닌듯

  • 11. 그래도
    '25.4.26 8:52 PM (219.255.xxx.39)

    만85세까지는 저런 말씀안하시고
    청년마인드로 사셨으면...

  • 12. 진짜
    '25.4.26 8:53 PM (218.37.xxx.225)

    자식 붙들고 본인 신세한탄하는 부모가 최악인듯
    우린 그러지 맙시다

  • 13. ㅇㅇ
    '25.4.26 8:57 PM (61.100.xxx.249)

    구순 부모님도 생의 집착이 있으세요.
    시한부 판정 받으셨을때 정신적 충격이 꽤 크셨어요.
    사바사지만
    생의 즐거움이 노년에도 여전히 크게 느끼는 삶일수록 더더욱 그 집착이 여전할 것 같아요.
    그 집착으로인해 더 행복한 순간들을 불행의 감정에 침범당하도록 한다는게 아이러니죠.
    그래서 끈임없이 유한한 삶의 숙명을 이해하고 현실에 집중하고 충실하게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다잡습니다.

  • 14. 75세시면
    '25.4.26 8:59 PM (218.48.xxx.143)

    아직 정정하신 연세인데.
    하루하루 소중하게 보내셔야죠.

  • 15. ..
    '25.4.26 8:59 PM (39.115.xxx.132)

    마음 다스리기가 필요하네요
    절에 나이드신분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편안한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고
    나오신분들이 있으시더라구요

  • 16. ㅡㅡ
    '25.4.26 9:02 PM (112.169.xxx.195)

    자식들 붙들고 죽는거 무섭다고 하는게 이미 노인 우울증..

  • 17. ㅡㅡㅡㅡ
    '25.4.26 9:02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요양원에 가 보면 치매걸린 노인분들,
    본인이 어디 대학 교수였고,
    자식들 의사고
    다 소용 없어요.
    곱게 잘 죽는것도 큰 복이에요.
    지금은 부모님 정신적신체적 건강 잘 챙기는게 최선.

  • 18. ㅈㅇㄷ
    '25.4.26 9:03 PM (223.38.xxx.156)

    인생의 목표가 없으면
    다 가져도 별거없이 한심해지는 것 같아요
    자식만 쳐다보고

  • 19. kk 11
    '25.4.26 9:08 PM (114.204.xxx.203)

    아프고 누워서 살까 걱벙이 더 크던대요
    90넘으니 히루 하루 쪼그라들고요

  • 20. 다 가졌으니
    '25.4.26 9:09 PM (211.241.xxx.107)

    이 좋은 세상 갈때가 되어가니 미련이 많은거죠
    삶이 힘든 노인들은 어서 죽었으면 생각하기도 하고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오더라도 한 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일이 필요하죠
    가지 재산으로 후원하는 일이라도 하시든지 의미 있는 일이 필요해요

    가진거 없어도 구순에 위암을 견디면서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분이 있는데
    지금 그거 심어 뭐하노라고 주변에서 말하면 아이들이 있잖아 하십니다

  • 21. ㅇㅇ
    '25.4.26 9:16 PM (223.38.xxx.3)

    75세 저희 아빠 고혈압약 드시는거외엔
    평생 질병으로 입원, 수술해본적도 없고 종합병원 만류에도
    건강검진도 과하게 받으며 실버타운에 거주하는데도
    우울증인지 짜증도 늘고 툭하면 왔다가라고..
    실버타운에서 세 끼 다 드시는분들 잘 없다는데
    아빠는 매끼 식사도 잘 드시면서 간식도 떨어지지 않게
    사다드려요
    건강한 아빠 보다 제가 먼저 죽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 22. ..
    '25.4.26 9:16 PM (211.112.xxx.69)

    가진게 많을수록 늙고 죽는게 두렵겠죠.
    그래도 죽음은 누구에게나 공평한거 받아들이는 노력 해야죠.

  • 23. 102세
    '25.4.26 9:19 PM (211.114.xxx.199)

    할머니 소식 듣고 왔는데
    시부모님 만나면 걱정하시 마시라고 요즘 100세 시대라고 안심시켜 드리세요.

  • 24. ㅡㅡㅡ
    '25.4.26 9:25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그냥 두려움이라가보다 정리하는 맘으로 하신 말씀같은데요.. 죽기싫다 뭐 그러신적이 있나요?

  • 25. ...
    '25.4.26 9:29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진짜 더 살고싶나요?
    지치고 힘들어요.
    할일없는 사람들이나 오래살고 싶을듯.

  • 26. 1 1 1
    '25.4.26 9:32 PM (59.16.xxx.235)

    노년에 건강하고 재산많고 자식걱정 없으면 이 좋은 세상 죽기 싫겠다 그런생각한적 있는데 부모님이 그런 경우인가봐요 걱정한다고 달라질것 없으니, 오히려 걱정하면 건강에 안좋으니 편안히 사시라고 말씀드리면 어떨까요

  • 27. .......
    '25.4.26 9:33 PM (211.234.xxx.27)

    자기만 죽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인간이면 다 죽는데
    태어나서 노인까지 살아낸 것만도 대단하고 가치있는 인생이예요. 젊어서 떠나는 게 안타깝죠ㅠ

  • 28. 백세시대
    '25.4.26 9:49 PM (211.114.xxx.199)

    요즘 원하지 않아도 오래 살게 되요.
    걱정하지 마시라고 평균 수명 늘었다고 안심시켜 드리세요.
    죽고 싶어도 빨리 죽을 수 없는게 우리 인생인데...

  • 29. .........
    '25.4.26 9:52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오래살아도 90-100세일텐데 나이들수록 그날이 점점 다가오는데 두렵지 않겠나요? 적당한 나이에 아픈몸이라도 건사하며 살다가 갑자기 떠나고 싶어요

  • 30. .........
    '25.4.26 9:54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오래살아도 90-100세일텐데 나이들수록 그날이 점점 다가오는데 두렵지 않겠나요? 아픈몸이라도 건사하며 살다가 나이에 상관없이 갑자기 떠나고 싶어요

  • 31. ㅡㅡ
    '25.4.26 9:57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누구나그러지않나요
    표현만안할뿐이지
    죽음순간이 두려운거죠
    불안하시니 입밖으로 꺼내고
    전60인데 매일 꾸역살지만
    살기도싫지만 그순간이 무서워요
    자듯이죽으면 뭐가두렵겠어요

  • 32. .......
    '25.4.26 9:58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죽음에 대해 함부로 말 뱉는 사람들은 정작 병들어서 병원에 입원하여 선고 받으면 의사 가운을 붙잡고 살려달라고 매달릴거같아요

  • 33. .......
    '25.4.26 10:00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죽음에 대해 함부로 말 뱉는 사람들은 정작 선고 받으면 의사 가운을 붙잡고 살려달라고 매달린다에 한표

  • 34. ....
    '25.4.26 10:01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죽고 싶다는 등 함부로 말 뱉는 사람들은 정작 선고 받으면 의사 가운을 붙잡고 살려달라고 매달린다에 한표

  • 35. ...
    '25.4.26 10:34 PM (125.177.xxx.34) - 삭제된댓글

    걱정거리가 없으니 얼마나 더 누리고 싶겠어요
    그 맘도 이해가 돼요
    자식걱정 이런저런 일로 삶이 고달프면 그런 집착도 덜한거 같아요

  • 36. ...
    '25.4.26 10:36 PM (125.177.xxx.34)

    돈많고 걱정거리가 없으니 이 좋은 세상 얼마나 더 누리고 싶겠어요
    그 맘도 이해가 돼요
    자식걱정 이런저런 일로 삶이 고달프면 그런 집착도 덜한거 같아요

  • 37. .....,..
    '25.4.26 11:20 PM (39.119.xxx.4)

    100살은 거뜬히 사실 거니
    재미나게 살 걱정 하시라 하세요.
    한계를 정해 놓으면 정말 우울할 듯

  • 38. ........
    '25.4.27 12:03 A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오래 살아봐야 90세 100세,, 점점 가까워지니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커지는거예요. 적당히 살다 갑자기 가는것이 복인듯 합니다

  • 39. .....
    '25.4.27 12:04 A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오래 살아봐야 90세 100세,, 점점 가까워지니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커지는거예요. 적당히 살다 갑자기 가는것도 복인듯 합니다

  • 40. .....
    '25.4.27 12:05 A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오래 살아봐야 90세 100세,, 점점 가까워지니 죽음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이 커지는거예요. 적당히 살다 예고없이 가는것도 복인듯 합니다

  • 41. Dd
    '25.4.27 1:06 AM (61.254.xxx.88)

    인간사 가지가지란생각드네요....
    죽는게 뭐가......
    70살도 많다고 생각함...

  • 42. 다가졌으니
    '25.4.27 1:36 AM (124.54.xxx.37)

    더 누리고 샬고싶은 마음이 크겠죠..
    돈없어 고통이면 얼른 죽고싶다하지 않을까요

  • 43. ...
    '25.4.27 1:37 AM (74.102.xxx.128)

    요즘 백세인생이라 위로하면 백살 넘기고싶다 말한답니다 요즘 노인들 그져 끔찍할뿐이에요 핏덩이 태어나 온전히 사람몫 하는데 20-25년이면 충분한데 75세가 100세까지 그 긴 시간을 노인으로 살아도 더 살고싶다는게 노인 욕심 그게 다 사회적비용인데 요즘 태어나는 애들한테 미안하지도 않은지

  • 44. ㅇㅇ
    '25.4.27 1:46 AM (24.12.xxx.205) - 삭제된댓글

    팔순되신 울엄마는 이제 청춘 시작인 것처럼 활달하게 사시는데요.
    조건이 많이 필요하더라구요.

    타고난 정신력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성격
    뭐든 시작해보는 도전정신
    양호한 건강상태
    안정적인 경제력
    속 썩이지 않는 자식들
    평탄한 가족관계
    자매, 사촌들, 동창들, 지인들과의 원만한 관계

    가만히 보면 이 모든 게 조화가 잘 이뤄져있어요.

  • 45. ........
    '25.4.27 2:23 AM (180.224.xxx.208)

    가진 게 많은 분들이라 그렇지 싶네요.
    이 좋은 세상에 부족한 거 없고 늙어 죽는 거 빼곤 걱정거리도 없으시니...
    부럽다

  • 46. ...
    '25.4.27 2:29 AM (218.48.xxx.188)

    저 50대 중반인데 남일이 아니게 느껴지네요.
    부모님세대 문제가 아니라 제게도 금방 닥칠 일 같아서 무섭네요.

  • 47. ㅇㅇ
    '25.4.27 2:59 AM (210.126.xxx.111)

    진시황이 불로초를 구하러 사방천지로 사람들을 보낸거 이해되죠
    이 세상 다 가진 사람이 그걸 두고 죽어야만 한다면 얼마나 아깝겠어요
    여기 82쿡에서도 늙으면 빨리 죽어야 한다거나 안락사 어쩌고 하는 글에
    유달리 발끈하는 댓글 다는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이 가진것들을 두고 떠나기 아까운 사람들이라 봐요

  • 48. 아이고
    '25.4.27 5:33 AM (211.109.xxx.157) - 삭제된댓글

    거기서 10년 더 사신 저희 부모님
    한달째 유럽 자유여행 중이신데 두 달 채우고 귀국하실 거래요
    현재 가진 것을 최대한 즐기는 게 나아요
    진짜 맘먹기 나름

  • 49. ...
    '25.4.27 6:02 AM (219.254.xxx.170)

    걱정거리 없으신 한평생이니 얼마나 미련이 남으시겠어요.

  • 50. ..
    '25.4.27 6:30 AM (1.235.xxx.154)

    나이든게 서글프죠
    벌어둔 돈 다 써보지도 못하고 죽는다고 한탄하셨어요
    아파서 어디 가 보지도 못하고..

  • 51. ...
    '25.4.27 8:04 AM (173.63.xxx.3)

    아이고님! 85세 연세에 두달 자유여행이요? 대단하시네요. 놀랍기도 하구요

  • 52.
    '25.4.27 10:07 AM (106.101.xxx.186)

    할일없는 사람들이나 오래살고 싶을듯.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남의 부모에 이런 못된 소리 하는 인성이니 살기 싫을 정도로 괴로운 겁니다.
    누굴 탓하는건지.

  • 53. ㅗㅗ
    '25.4.27 10:10 AM (175.120.xxx.74)

    가진게 많으시니 그렇죠
    이쁜사람들이 나이먹는게 훨씬더 아쉽듯이요
    죽는거 빨리와도 괜찮고 세월 가는거 별로 안아쉬운 저 자기소개 잘됐나요?

  • 54.
    '25.4.27 10:10 AM (106.101.xxx.96)

    넷상에 부정적이고 힘든 사람들이 많긴 하네요.
    생에 대한 의지와 집착은 본능인겁니다.

    늙었다고 죽어도 그러려니 해야한다는건 공감능력 떨어지는 소시오.

    평생 일하고 돈모으고 자식 손주 키우고 열심히 살고 이제야 좀 누리려니 아프고 자식 손주도 더 보고싶은 맘이겠죠.

  • 55. 훨~
    '25.4.27 10:40 AM (118.223.xxx.168)

    나이들어 내가 알아서 생활을 영위할수없을때 자식들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궁금할듯해요.
    ex)나를 노인요양병원에 보낼지 아니면 집에서 챙길지.
    하나하나 정리하시고 계실듯. 평생 안정됐으면 앞으로도 안정되게
    잘 설계해두고 싶으실듯해요. 그런데 자식의 의견을 반영해야
    스펙트럼이 정해지니 자식들한테 표현해보시는듯합니다.

  • 56. ㅇㅇ
    '25.4.27 10:44 A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저는 60 돼도 그런 생각 들던데 오죽하시겠어요. 게다가 부모님은 모든 것 다 가졌으니 더더욱 오래 누리고 싶으시지 않겠어요...

  • 57. 음...
    '25.4.27 11:20 AM (218.152.xxx.193)

    다 가졌으니 더 살고 싶지 않으실까요.................. 너무 당연한 것 같아요...

  • 58. .........
    '25.4.27 11:41 AM (112.168.xxx.80)

    아직 건강하신거...
    나이들고 몸 여기저기 힘들어져가니
    내 몸이 수명을 다해가는구나...싶던데요.

  • 59. ㅇㅇㅇㅇㅇ
    '25.4.27 12:20 PM (221.147.xxx.20)

    다 가졌으니 세월만 있으면 얼마든지 즐기며 살 수 있는데
    아쉬움이 크시겠죠
    가졌을수록 그럴 것 같아요 놓고 가야하잖아요

  • 60. 그래도
    '25.4.27 12:23 PM (116.32.xxx.155)

    다 가졌으니 세월만 있으면 얼마든지 즐기며 살 수 있는데
    아쉬움이 크시겠죠
    가졌을수록 그럴 것 같아요 놓고 가야하잖아요

    서로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굳이 말로 해서 서로 불편한 분위기를 만들 이유가..22

  • 61. ..
    '25.4.27 1:11 PM (182.228.xxx.119)

    솔직히 돈만 많으면 얼마나 좋은 세상이예요? 저두 젊을 때는 미련 없었는데 가진거 없고 걱정 많은데도 이 좋은 세상 구경만 해도 좋은데 빨리 죽고 싶지않아요 돈많고 걱정없으면 오래 살고 싶은건 당연하죠 곧 죽을것 같다구 맨날 걱정하시던 엄마 구순을 바라보고 있네요 다 자기 입장이 되어봐야 이해가 되는것 같아요

  • 62. 애들엄마들
    '25.4.27 1:37 PM (118.33.xxx.178)

    저도 건강하게 살기만 하면 좋을 듯요. 죽음에 대한 공포는 없는데.. 건강하게 살다가 어느날 저녁 먹고 자러 들어갔는데 아침에 못나오는 .. 그런게 제 꿈입니다~

  • 63. 맞아요
    '25.4.27 1:51 PM (58.230.xxx.181)

    걱정거리가 없으니 걱정거리를 만들어서 하시는군요

  • 64. ..
    '25.4.27 2:06 PM (202.128.xxx.181) - 삭제된댓글

    저 50살인데 앞으로 10년정도 더 살 가능성이 높아요.
    20년은 매우 희박하고요.
    제 상태에서 20년 더 생존 가능성은 매우 드물대요.
    60대 초중반쯤 죽을 가능성이 높은데
    언제쯤 죽을지 알게 되는건 꽤 힘들고 우울한 일인듯요.

  • 65. 그래서
    '25.4.27 2:59 PM (118.235.xxx.13)

    권력잡고 부귀영화누리는 사람들이 불로초를 찾고 줄기세포찾고 하는거군요

  • 66. ㅡㅡㅡ
    '25.4.27 3:41 PM (183.105.xxx.185)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좋은 삶이었다라는 걸 모르는 게 인간인가 보네요.

  • 67. ..
    '25.4.27 3:54 PM (118.235.xxx.198)

    죽음에 대한 공포는 종교만이 답이에요
    여러 종교 둘러 보시든
    여튼 하나 정하시는 게 좋지요

  • 68.
    '25.4.27 5:03 PM (58.235.xxx.48)

    심한 분들은 아프면 잠자다 죽을까 잠도 제대로 못 주무신다는 ㅠㅠ 나이들수롴 모든걸 수용하는 마음 공부가 안되면
    더욱더 비참하고 괴로울 듯요. 오십대부터 미리 미리 종교든
    명상이든 수양을 시작하는게 필요합니다.

  • 69. ...
    '25.4.27 5:18 PM (1.229.xxx.172)

    이제 인생 말년 황혼기에 접어들었으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죠.

  • 70. ....
    '25.4.27 5:20 PM (1.229.xxx.172) - 삭제된댓글

    저는 홍콩가수 매여방처럼 죽음 앞에서 의연해지고 따나기 전에 주변정리 잘 하는 게 목표에요. 인생 말년기엔 웰빙은 내려놓고 웰다잉은 준비해야죠.

  • 71. ....
    '25.4.27 5:21 PM (1.229.xxx.172)

    저는 홍콩가수 매염방처럼 죽음 앞에서 의연해지고 따나기 전에 주변정리 잘 하는 게 목표에요. 인생 말년기엔 웰빙은 내려놓고 웰다잉을 준비해야죠.

  • 72. ....
    '25.4.27 6:12 PM (124.49.xxx.13)

    배부르니 사서 걱정

  • 73. , ㆍ
    '25.4.27 8:40 PM (118.235.xxx.107)

    원글님 저 오늘 하나 더 배우네요. 저는 하도 힘들게 살아서 40중반인데도 언제 죽어도 상관없거든요. 스스로 죽지는 않을거구 그래도 애들 성인될때까지는 살고싶은데 먼저 데려가면 어쩔수 없구요. 이래서 인생이 공평한가봐요. 행복에 겨운분들도 나름의 고통을 안고 사는군요.

  • 74. ...
    '25.4.27 8:41 PM (211.234.xxx.170)

    데맨톡인가 유툽에서 보니 돈많았던 망자가 안죽으려는 몸부림?
    흔적이 더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이건희 생각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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