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퇴직 5년 남기고 되도록 옷구입 줄이고 사더라도 편한옷, 세탁기 돌릴 옷으로 사서 출근할때도 입고 여행할때도 입어야겠다 싶었어요.
약 10년 동안 아울렛에서 40프로나 추가세일때 타임 등 한섬옷, 미샤 등을 사서입었는데 세일해도 가격이 비싸서
캐쥬얼한 옷을 찾다 시스템 가서 바지3벌, 상의 3벌 샀는데 매장에서 보니 옷이 다 예쁘더라구요. 이제 시스템 이용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막상 입고 출근해보니 여름옷이어서 그런가 거칠고 쏠려서 내내 불편하네요 여름 상의 3벌이 다 불편해요 예민한 편도 아닌데..
그리고 내친김에 자라매장도 가봤는데 나름 예뻐서 여러개 사려다가 편하게 툭떨어지는 바지 하나 사와서 어제 출장으로 하루 숙박할때 입었는데 시접부분이 허벅지를 왜그리 긁어대는지 깜짝 놀라 뭐가 붙어있나 찾아볼 정도였어요
옷값이 괜히 비싼게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