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너무 예민한거 아닌지 봐주세요

ㅡㅡ 조회수 : 4,708
작성일 : 2025-04-26 17:35:22

방과후 아이들 노는데 엄마들이 수다중이었고 몇몇 아빠들도 있었음

차 사는 얘기가 나왔는데 어떤집이 기름값 걱정을 하며 전기차를 사야하나 하더라고요

제가 우리는 한달에 ㅇㅇ원 밖에 안드는데? 했더니 다들 어? 적게드네? 하며 궁금해하는 분위기

저도 가만 생각해보니 환경오염때문에 배기량 적은차를 샀단게 기억나더라고요. 소형차는 아니고 가족세단인데 1999cc거든요

배기량이 ㅇㅇㅇ이하였는데 아마 그래서 그런가봐. 얘기했어요

 

그런데 집에오는 길에 남편이 배기량 ㅇㅇㅇ이하란 얘기를 왜 했냐고 하는거예요. 뭐가 문제냐니까 별로 안친한 사람들인데 굳이 배기량 적다고 하면 우릴 가난하다고 무시할거라는 겁니다.

이거 저만 이해 안되나요.

다들 이 정도 남의 눈 신경쓰며 사는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안돼서 그냥 너랑 나랑 너무 다르니 서로 터치하지말자로 결론이...

IP : 223.122.xxx.19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6 5:39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대화나
    남의 이목 신경쓰는 예민한 사람은 그럴 수 있어요

  • 2. ...
    '25.4.26 5:39 PM (211.36.xxx.124) - 삭제된댓글

    예민하다기보다 남들 시선 의식하는 타입인거죠

  • 3. 나는나
    '25.4.26 5:41 PM (39.118.xxx.220)

    남편 자존감이 너무 없는거 아닌지..

  • 4. 111
    '25.4.26 5:43 PM (106.101.xxx.67)

    그냥 저는 이런저런 말을 하는걸 안좋아해서 말안할듯 싶긴 해요
    남편분은 그런게 tmi같아서 싫을수도 있다고 봐요

  • 5. ㅡㅡ
    '25.4.26 5:44 PM (223.122.xxx.198)

    2000cc이하여도 좋은 차고 성능 좋은데
    누가 소형차탈거라고 상상하며 무시하냐니까
    저 빼고 다 그렇게 생각하고 그게 상식이래요
    제 입장에선 납득이 안되네요
    심지어 차가 비엠5시리즈에요
    누가 무시를하며 무시를 하면 또 뭐 어떻냐니까 아이들에게 피해가 간대요 하아

  • 6. ......
    '25.4.26 5:46 PM (182.213.xxx.183) - 삭제된댓글

    남편이 돈이 없어 무시당한적 있나봄

    정상 일반인들은 2000CC차야 그러면 그런가보다 하고 말텐데요.

  • 7. 저라도
    '25.4.26 5:49 PM (175.123.xxx.145)

    안할말 같은데요?
    배기량 적으니 ㅇㅇ밖에 안드는걸 굳이 말할필요 있나요?
    친한 친구들과 다르게 아이친구부모들앞인데ᆢ

    우리집은 아파트 관리비 니들 반밖에 안나와~
    왜냐면 우리집은 작은평형이거든~식의 대화잖아요

  • 8. 남편이
    '25.4.26 5:49 PM (125.178.xxx.170)

    자격지심 있고 소심한 거죠 뭐.

    남자들은 특히 차에 대해
    민감하긴 해요.
    거기 아빠들도 있었담서요.

  • 9. ...
    '25.4.26 5:49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본인이 돈 없는 사람 무시하나 보네요

  • 10. 남편분
    '25.4.26 5:55 PM (220.117.xxx.100)

    근무환경이 그런거 따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었나봐요
    따지고 무시하고…
    그런 경험이 많으면 아무래도 예민해지기 마련이죠
    세상에 상식적이고 쿨한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니..

  • 11. 돈 관련 얘기는
    '25.4.26 6:11 PM (211.247.xxx.84)

    자세히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죠

  • 12. 님이야
    '25.4.26 6:16 PM (180.71.xxx.214)

    순진하게. 우리차 bm 이니까 뭐. 하고 얘기한거겠지만

    배기량작으니 소형차 같잖아요
    얼핏들으면. 없는데 당당하네. 뭐 이렇게 볼 수도요

    어디가면 명품들고. 비싼차 왜사나요?
    있어보이려고 하는거 잖아요

    님은 굳이 얘기 해서 없어보이게 한거죠

    남편이 예민한게 아니라
    님이 푼수같아요

  • 13. ....
    '25.4.26 6:17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차에 예민하잖아요
    친구들 모이면 테이블 위에 차키 올려 놓고
    자랑하고 어떤 차 모느냐에 따라 성공여부와
    경제력, 능력 예상하고 서열도 매기잖아요
    아마 처음 보는 아빠들 앞에서 망신당한
    기분이 들었을 거예요

  • 14. ooo
    '25.4.26 6:17 PM (182.228.xxx.177)

    남편이 경차나 소형차 타는 사람 무시하는 마음이
    저변에 깔려있는거 아닌가요.
    2천cc 이하 차 탄다고 하면 가난하다고 무시할꺼라쟎아요.
    상당히 별로인 인성이네요.

  • 15. ...
    '25.4.26 6:18 P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차에 예민하잖아요
    남자들 모이면 테이블 위에 외제차키 올려 놓고
    자랑하고 어떤 차 모느냐에 따라 성공여부와
    경제력, 능력 예상하고 서열도 매기잖아요
    아마 처음 보는 아빠들 앞에서 망신당한
    기분이 들었을 거예요

  • 16. 남편이상
    '25.4.26 6:21 PM (39.112.xxx.205)

    제 기준엔 그래요
    그깟 차가 뭐라고
    남편 예민이 아니라 저는 이상해요

  • 17. ..
    '25.4.26 6:26 PM (210.179.xxx.245)

    예민한거 같아요
    그 대화에서 원글님이 추가로 정보를 준것은 상대방들이
    오해없이 정확히 이해할수 있도록 해준거잖아요
    만약 원글님이 비용 적게 든다는 내용만 이해한 상대방들은
    나중에 이상하게 생각할수 있어요
    절못된 정보를 주는건데 거짓말한다고 오해받을수도 있고
    또는 좀 생각이 없는 사람인가 오해받든지.
    처음부터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다면 모를까
    질문에 정확한 피드백을 주는건 당연한거죠
    한번 보고 다시 안보는 사이도 아니잖아요

  • 18. 남자들
    '25.4.26 6:31 PM (223.38.xxx.143)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모든 관계에 서열이 있어요.
    자기 보다 약해 보이거나 가난해 보이면
    바로 자기 아래로 깔아 보고 무시합니다
    첫인상에 남자들 등급을 보여주는게 차구요
    남자들 경차 소형차 얼마나 무시하는데요
    오죽하면 원룸 살면서 외제차 끌고 다닐까요
    남자들은 차가 자존심이에요.
    이걸 여자 입장에서는 절대 이해 못해요

  • 19. 남자들
    '25.4.26 6:34 PM (223.38.xxx.16)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모든 관계에 서열이 있어요.
    자기 보다 약해 보이거나 가난해 보이면
    바로 자기 아래로 깔아 보고 무시합니다
    첫인상에 남자들 등급을 보여주는게 차구요
    남자들 경차 소형차 얼마나 무시하는데요
    오죽하면 원룸 살면서 외제차 끌고 다닐까요
    남자들은 차가 자존심이에요.

  • 20. 아이친구부모들
    '25.4.26 6:35 PM (175.123.xxx.145)

    아빠가 인성이 나쁘고 예민하다기보단
    부모경제력으로 아이친구 나누는 사람이 많다는건
    매일 뉴스에 나오는 사회적 문제잖아요

    내아이 생각해서 말 안하는게 좋다는 말인데
    다들 남편인성만 따지시네요

  • 21.
    '25.4.26 6:40 PM (211.57.xxx.145)

    제 남편도 왜 우리 사정을 자세히 얘기하냐고 한마디 할 스타일이에요
    기름값부터 뭐라했을거예요

    뭘 그리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앉았냐고요

    그냥 성향 차이인가보다 합니다

    그리고 타인이 나에대해 자세히 알 필요도 없지요

  • 22. ㅡㅡ
    '25.4.26 6:43 PM (223.122.xxx.198)

    남이 자기를 조금이라도 우습게 볼만한 빌미를 주고싶지 않은거래요
    한국사람들 중에 겉으론 티는 안내도 그런 사람이 얼마나 많냐며…
    위에 정확하세요. 속물들이 많은 분야에서 오래 일했어요
    저는 사실 살면서 그런 사람 보긴 봤어도 많이 보며 살진 않았거든요

  • 23. ....
    '25.4.26 6:58 PM (58.122.xxx.12)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자격지심 맞는데 그걸 도대체 왜그래? 하면서 지적할수도 없는거잖아요 기분나빴다고 하면 미안해 생각이 없었네 하고 넘어가면 될일...

  • 24. 아파트 평수
    '25.4.26 7:11 PM (217.149.xxx.149)

    님 남편이 남들 앞에서
    아파트 평수 작아서 관리비가 적게 나온다라고 말한다면?

  • 25. 아니
    '25.4.26 8:30 PM (180.70.xxx.42)

    아파트 평수 작아서 관리비가 적게 나온다라는 말이 어때서요?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작은 아파트 사는 게 무슨 죄진 것도 아니고..

    타인을 물질적인 걸로 판단하는 사람들은 꼭 저렇더라고요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자기가 남들을 그렇게 판단하니까 남들도 자기를 그렇게 판단하다고 생각하는 거..
    여기 댓글만 봐도 그런 사람들 많네요

  • 26. 아니
    '25.4.26 8:32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모든 관계에 서열이 있어요.
    자기 보다 약해 보이거나 가난해 보이면
    바로 자기 아래로 깔아 보고 무시합니다
    첫인상에 남자들 등급을 보여주는게 차구요
    남자들 경차 소형차 얼마나 무시하는데요
    오죽하면 원룸 살면서 외제차 끌고 다닐까요
    남자들은 차가 자존심이에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한 남자들만 만났나 봐

  • 27. 허세
    '25.4.26 9:23 PM (217.149.xxx.149)

    윗님아 월세살면서 외제차 모는 시대잖아요.
    아파트 이름과 평수로 사람 급나누고.
    남자들 사회는 철저한 약육강식 계급사회에요.

  • 28. ,,,,,
    '25.4.26 10:02 PM (110.13.xxx.200)

    열등감있고 예민한거죠.
    그렇게 생각하는 자체도 자신도 그런차 타는사람을 은근 무시하고 있는겁니다.
    타인이 어떤 생각을 할지 생각하는 자체가 자존감이 낮다고 봐요.
    타인의 생각에 나의 존재가치를 좌지우지하는 사람인거죠.
    타인이 어떤생각을 하건 말건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 되죠. 타인이 뭐라구요..
    내인생에 엑스트라일뿐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436 대법관은 개뿔 조폭 양아치 집단이었네 22 2025/05/02 1,356
1707435 이재명이다 2 상식이다 2025/05/02 476
1707434 이혼숙려 남편보고 많이 울었어요 10 u. . 2025/05/02 5,053
1707433 존경하는 재판장님은 개뿔... 희대의 사기꾼들... 7 법꾸라지들 2025/05/02 610
1707432 이번에 이잼이 승리하면 3 ㄱㄴㄷ 2025/05/02 715
1707431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 25 ........ 2025/05/02 1,667
1707430 싱글 이 정도는 장들 보시죠? 7 싱글 2025/05/02 1,367
1707429 법사위에서 대법원장 회의에서 문서 인쇄된거 확인안됨. 29 법사위 2025/05/02 5,206
1707428 음악 좀 찾아주세요 2 찾기 2025/05/02 387
1707427 문형배 판사님과 김장하 선생님이 만나셨네요. 8 대법원은 하.. 2025/05/02 2,048
1707426 아니 제가 운동하는게 싫어서가 아니라요.. 5 크흠 2025/05/02 1,391
1707425 기록복사 안했죠? 읽지도 않았죠?(김용민의원 질의) 14 물리적불가 2025/05/02 2,461
1707424 절차도 제대로 안지키고 무리하게 대선에 개입한거면 8 아무리봐도 2025/05/02 748
1707423 일인 독재 3 2025/05/02 488
1707422 판결전 7만페이지 검토장면 2 ........ 2025/05/02 2,190
1707421 청바지 입으니 허리 위로 올라오는 뱃살에 충격 6 청바지 2025/05/02 1,679
1707420 에스케이 또 해킹할겁니다 2 2025/05/02 1,839
1707419 맞네요. 내란세력은 어차피 죽을건데 무슨 짓을 못할까요. 2 .... 2025/05/02 661
1707418 오늘 최민희 매불쇼 방송 16 ㅇㅇ 2025/05/02 3,462
1707417 이재명이고 뭐고 제일 빡치는것은 5 ... 2025/05/02 1,533
1707416 워킹맘.. 지금 그만두면 후회하겠죠? 20 .. 2025/05/02 2,677
1707415 이유없이 가운데 손가락이 아파요 6 에공 2025/05/02 1,032
1707414 마늘 다지기 샀어요 6 리자 2025/05/02 983
1707413 이번 집회는 법원 앞에서 해야하지 않을지.. 5 이번 2025/05/02 494
1707412 민주당은 더 이상 나이브한 태도는 그만둬야 9 ..... 2025/05/02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