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러다
'25.4.26 4:29 PM
(122.192.xxx.204)
고인의 명복을 빌고요.
떠난 사람은 보내고 산 사람은 살아야지요.
이렇게ㅜ애닳아 하시니 남편분도 꿈에 안오는걸지도 ,
더 단단하게 살아가세요 .
너무 슬퍼만 하면 지치고 우울증 와요.
이겨내세요
2. ᆢ
'25.4.26 4:38 PM
(58.140.xxx.20)
시간이 약 이란말
지나고보니 맞는말 같아요
조금만 더 견뎌보세요
아들보고 기운내시고요..
3. ㅁㅁ
'25.4.26 4:38 PM
(112.187.xxx.63)
허구헌날 울고불고 매달렸더니
꿈에도오고 목소리듣고싶다하면 목소리도 들려주고 하더니
어느날 그러더라구요
나 너무 힘들어
이제 가야해,라고
그래
미안하다
내욕심만 부렸네
이제 안매달릴게 했더니 거짓말처럼 안옵니다
그게 삼십년이 다가오네요
4. 작성자
'25.4.26 4:43 PM
(110.45.xxx.165)
햐 ㅠㅠㅠ진짜요?ㅠㅠ
5. 보름이면..
'25.4.26 4:46 PM
(220.89.xxx.166)
아직 실감이 안날 시기입니다
더 지나야해요
산사람은 살게 돼 있어요
밖으로 나가시고 사람들도 만나고 하세요
저는 취미(성악)에 올인하고
함께 음악하는 언니들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주위 좋은 분들이 있는게 참 다행이다 싶어요
6. 자몽티
'25.4.26 4:47 PM
(118.176.xxx.95)
사랑하는 가족을 잃으셨다는 말만 들어도 너무 슬픕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나아져요 점점
그냥 죽은 사람만 안됐다 싶을 정도로 그냥 정상생활 됩니다.
언젠가 부터는 언급도 잘안해요. 사는 사람은 살아야 하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버지랑 새언니를 잃었는데요
천도재를 여러번 했어요 하늘에 잘 보냈다고 생각하니 많이 많이 위로가 됐어요 형편되시면 주기적으로 천도재 해주세요
7. 작성자
'25.4.26 4:53 PM
(110.45.xxx.165)
네네 잘 알겠어요 무슨말씀이신지..ㅠㅠ
8. 고인의 명복을
'25.4.26 4:55 PM
(211.206.xxx.130)
빕니다.
그나저나 보상은 제대로 받으셨는지요.
식품회사 직원이라고 본것 같은데, 왜 엘베 관련일을 하다가 사고를 당하신건지 의아했어요.
관련해서 제대로 된 보상은 이루어졌는지...
9. ㅊㅊ
'25.4.26 4:58 PM
(110.45.xxx.165)
네 자세한건 말씀드리기가 그렇고 지금 사장님하고 최종 합의문제도 잇긴해요 ㅠㅠㅠ
10. 네
'25.4.26 5:00 PM
(168.126.xxx.226)
부디 잠잘자고, 밥잘먹고
일상을 살아가시길요
힘내세요.
11. 사람은 아무리
'25.4.26 5:02 PM
(121.130.xxx.247)
기쁜 일을 맞이해도, 죽을거 같은 슬픔을 당해도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대요
인간 유전자가 그렇게 생겼다고 합니다
이 슬픔이 영원할거 같아서 두렵고 괴로운거예요
그렇지 않다니까 믿고 힘내세요
그리고, 그게 지금은 엄청 괴로운 일이지만 나중에 보면 선물이래요
다들 그렇게 얘기하더라구요
좋은말은 믿어요 우리
12. ㅇㅇ
'25.4.26 5:05 PM
(110.45.xxx.165)
감사합니다..........ㅜㅜㅜ인간유전자의 힘을 믿어봅니다.ㅠ
13. ...
'25.4.26 5:22 PM
(211.186.xxx.26)
아직 보름밖에 안 되셨으니 더 그렇지요.
많이 울고 애도하시고 그리움도 표현하세요. 여기에 하셔도 좋구요. 던단해지기까지 더 시간이 필요한 게 당연합니다. ㅠ
14. 사계절
'25.4.26 6:08 PM
(221.153.xxx.127)
제 언니가 15년전 쉰을 앞둔 형부를 보냈어요.
연애가 그렇듯 사계절 좋았던 추억, 안좋았던 기억을
떠 올려봐야 되지 않겠나 싶어요.
지금은 어쩌면 장례치르며 주변에서 도와 주던 사람,
위로해 주던 친구들이 자기 자리로 돌아가고
슬픔과 외로움이 오롯이 원글 몫이 되어 더 힘들 수 있어요.
언니는 초,고등 아들 딸이 있어 많은 노력을 했으리라 여겨져요.
원글이 지나가야 되는 시간이라 위로의 말도......
힘내세요. 속은 어찌 짐작하겠습니까만 제 언니는
생계도 급했고 몇계절 보내고 펄펄 날아 다닙니다.
15. 부군의
'25.4.26 6:09 PM
(47.136.xxx.106)
명복을 빕니다.
부디 평화롭게 쉬시길..
16. .,.,...
'25.4.26 6:31 PM
(59.10.xxx.175)
많이 슬프시죠. 어떻게 가늠하겠어요. 많이 슬퍼하시되 그래도 입이 즐거운것 위주로 조금씩 드시면서 기운차리세요. 아이도 있으니 기운차리셔야죠 꼭. 자주 82에 글 올리시구요.
17. 00
'25.4.26 10:16 PM
(218.235.xxx.228)
배상금ㆍ보상금 이건 틀린건가요?
위로금은 사장과 합의를 봐야할듯하구요
산재처리는 하고 있습니다
18. ㅁ
'25.4.26 11:29 PM
(218.235.xxx.228)
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19. 시간
'25.4.27 8:39 AM
(1.234.xxx.189)
힘드시겠지만 잘 이겨내시고 밝은 세상과 마주 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20. 나무크
'25.4.27 9:56 AM
(180.70.xxx.195)
힘내세요....
21. ㆍ
'25.4.27 10:22 AM
(211.234.xxx.30)
다른 글에서 님 사주 풀이 해줬던 사람입니다..
옷가게.. 그 글에 더는 다른 댓이 없어서..
여기에 해요
산재만 신청 말고
근재 보험도 가입 되어있으면
근재도 신청하세요.
근로복지공단
정보 공개 신청을 통해 열람하면
근재 보험 가입 여부 알 수 있을거에요.
(산재처럼 필수는 아니지만, 가입되었을 가능성도 있고
가입되었다면, 사고 지급 보험금 더 받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 직접 물어보면,
사고 처리로 납입 보험료 가중되니
가입 사실 확인 다르게 해줄 수도 있으니
공기관 통해 확인하세요.
산재 신청할 때
근재 가입 여부도 함께 확인하셨으면 좋았을걸..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가입 여부 확인하세요.
제가 사주적으로도 말씀드린 부분도
꼭 명심하시고요
22. 하늘
'25.4.27 1:13 PM
(14.58.xxx.207)
얼마나 마음아프시고 힘드실까요?
매일 싸우는 남편이지만 먼저 떠났다 생각하면 가슴아프고
미치게 그리울거같은데 얼마나 가슴아프시겠어요 ㅠ
언제든 힘드실땐 남겨주세요
지금 누굴 만나고 밖에서 뭘 하고 싶으시겠어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23. ㅇㅇ
'25.4.27 1:37 PM
(110.45.xxx.165)
네 한결같은 따뜻한 남자였어요
지금이라도 제이름 부르면서 올거 같애요 ㅠㅠ
24. 211님 ㅠㅠ
'25.4.27 1:42 PM
(110.45.xxx.165)
네 감사해요 다시 사주글 밑에 댓글달았어요 ㅠㅠ
25. 저는
'25.4.27 3:13 PM
(1.228.xxx.91)
남편 보낸 지 13년 되어가는데
제 경험으로는 그리워 질 때
울고 싶을 때 실컷 우세요.
아무도 없을 때 소리 내어
울어도 보시구요..
한달이고 두달이고..
어떻게 해서든지 마음의 웅어리를
풀어내야 심신이 덜 아프거든요..
세월이 약이란 말 정말 맞는 말입니다.
제 경우.
친구의 도움이 많았습니다.
제가 불로그 하고 있었는데 자정 넘어
늦은 시간에 음악 올리면
30년 우정의 친구가 바로 전화 주더군요.
그래서 한시간 정도 말 동무 해주곤 했는데
그게 참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2년 후에 그 친구 남편이
하늘나라로 갔을 때
제가 그랬어요. 나는 음악광으로
새벽 2시 넘어야 잠이 드니
뭔가 주절거리고 싶을 때 망서리지 말고
전화 하라고..
원글님!!!
기운 내시구요.
26. ㅠㅠ
'25.4.27 4:04 PM
(221.148.xxx.193)
한결같은 따듯한 남자...
그래도 두분 서로 덕분에 참 따듯한 시간들을 함께 하셨겠어요
언젠가는 다시 만날텐데 지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남편분 대신 노래도 부르고 운동도 하고 햇살도 쬐고 그러면서 살다가 나중에 먼 훗날에 다시 만나세요
27. ...
'25.4.27 4:13 PM
(125.129.xxx.50)
너무 좋은 사람이라 일찍 데려가셨나봅니다.
무슨말로도 위로가 될순 없겠지만
아듵도 있다 하시니 마음을 굳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아드님곁에 건강하게 오래 계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