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서 자식자랑만 하는 분들 정말 힘드네요

지지 조회수 : 5,734
작성일 : 2025-04-26 13:56:26

지금 백화점 까페에 앉아있는데 

옆에 50대 중후반 되보이는 아주머니 두분이 자리 잡으셨고 한분이 앉는 그 순간부터 큰소리로 자식 자랑 시작. 

다른분은 리액션만 하고요. 

옆자리에 앉은 저도 힘드는데 저분은 오죽할까요.

우리 아들이 뉴욕에 갔고 UN 들어갔고 

우리 딸은 어떻고.. 

다른분도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나온건데 관심없는 남의 자식 얘기나 들어줘야 하나. 

배려가 너무 없네요. 다시한번 배웁니다 

자식자랑은 하는게 아니라고요.. 

 

 

 

IP : 210.95.xxx.9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6 2:00 PM (211.176.xxx.188) - 삭제된댓글

    UN에 들어갔는데 자랑 안하면 병날것 같은데요 ㅋ

  • 2. 저두
    '25.4.26 2:00 PM (211.36.xxx.89)

    그런 친구 손절하려구요. 여행갔다가 1박2일 내내 듣다가 공황장애 오는줄 알았어요. 나중엔 자기 아이가 좋아하는 취향까지 다 들어주고 오고가는 고속버스 안에서도 쉼없이 ...병이예요 병

  • 3. kk 11
    '25.4.26 2:02 PM (114.204.xxx.203)

    안만나야죠
    부모님 70넘으면 더하던데
    말려도 안듣고요

  • 4.
    '25.4.26 2:05 PM (210.222.xxx.94) - 삭제된댓글

    들어주는 사람도 뭔가 아쉬우니 만나는거겠죠

  • 5. 그냥
    '25.4.26 2:05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그럼 그 나이에 친구들 만나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 6.
    '25.4.26 2:06 PM (14.44.xxx.94)

    자랑하려고 사람 만나고 자랑하려고 모임하고 그러잖아요
    그러다가 자랑거리에 변수가 생기면 두문불출하고요

  • 7. ㄱㄴ
    '25.4.26 2:09 PM (121.142.xxx.174)

    친구가 그래요. 무슨 생중계처럼.. 그 아이 일거수 일투족을 다... 지겨워요. 이젠 내자식도 별로 안궁금 한데 남의 자식 얘기가 뭔 대수라고

  • 8. 근데요
    '25.4.26 2:10 PM (211.234.xxx.200)

    제 친구들 모임 중 진짜 자녀들 잘 된 그룹이 있거든요.
    좋은 학교 들어간 것도 나중에 알게되고 좋은 직업 가진 것도 나중에 알게 되더라고요.
    분위기 자체가 자신들의 자존감이 높은 친구들이라서인지 자신들 얘기외에는 잘 안 해요.

  • 9. ...
    '25.4.26 2:10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전 자식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50대 중후반들은 만나서 대화 주제가 뭐예요?
    친구들끼리 만나서 밥 먹고 차 마시면 다 자식 남편 지극히 사적인 얘기 하지 않은지.
    정치, 종교, 문화 이런 얘기 하나요??

  • 10.
    '25.4.26 2:13 PM (121.185.xxx.105)

    해외에 살면서 일년에 한두번 만날까말까 한 자식 꿈 속의 자식일 뿐이네요. 자랑이라도 안하면 존재감도 못느낄테니 자랑이라도 해야죠.

  • 11. 그게
    '25.4.26 2:13 PM (39.123.xxx.83)

    팩트만 되어도 다행이죠
    알고 보면 구라니까 더 갑갑.
    LG 폰 파는데 LG 다닌다는 수준이 많습니다
    박물관 가듯이 UN 방문한 것 가지고 UN 직원 만들어 버리기 일수.
    한의원 캐셔 보는데 한의사랑 결혼 한다는 사람 있어요. 진짜로.

  • 12. 알고보면 구라 ㅎ
    '25.4.26 2:18 PM (222.119.xxx.18)

    자기 존중감이 떨어진 분일수록 심하니까..
    난 못났어 ..그런데 내 자식은 잘 났어.

  • 13. ㅇㅇㅇ
    '25.4.26 2:22 PM (210.96.xxx.191)

    ㅋㅋ 위에 Lg폰 얘기 공감이요. 할머니들 뭐사러간 가게에서도.자식자랑.. 다들 대기업 다녀요. 신기해

  • 14. 그짓말
    '25.4.26 2:25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하는 종자들도 있어요 그중엔 윗님댓처럼 엘지폰 파는데 엘지 다닌다 과장을 하고 아에 거짓말이 태반인것도 있음

    부모집에 기생하며 뜯어먹는 백수건달놈들을 효자라며 지들끼리 입을 맞춰 친인척에게 주절거리고 역으로 일찍 독립해 나가사는 자식에게 돈한푼이라도 뜯으려고 가스라이팅하며 천하의 불효라며 떠들어대고 이런 거짓된 쓸데없는짓을 왜 하나

    그러니 밖에서 떠드어대는 말말말들속엔 과장되고 거짓된 말들도 있다는걸 참고하세요

  • 15. 50대 중후반은
    '25.4.26 2:3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중년이에요 할머니가 아니고 ..
    요즘 50대들 문제 많아요

    부모는 안모셔 자식교육도 엉망
    돈벌고 성형하고 허세부리는거 말고는 자랑할게 없으니..

  • 16.
    '25.4.26 2:39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잘 들어주는 게 미덕이라고 해서 잘 들어줬더니
    멈출 줄 모르고 아싸 하고 더 해대니 ㅎㅎ
    저런 사람들은 길가는 사람 붙잡고도 자랑합니다.
    딱히 대상을 안가려요.
    그러니 피하는 게 상책

  • 17.
    '25.4.26 2:39 PM (121.134.xxx.122)

    저정도면 상대도 다 외울판일듯 1절만하지

  • 18. 어릴때는
    '25.4.26 3:34 PM (211.36.xxx.89)

    그렇게 자기 아이들 사진 보내는 사람들 많았어요. 내 눈엔 별로 이쁘지도 않은데 계속 동영상 보내고 ...미치는줄

  • 19. 5678Go
    '25.4.26 3:48 PM (49.1.xxx.189)

    자식자랑용 밥값술값 내면서 자식자랑하면 얼마든지 들어드립니다

  • 20. 자식
    '25.4.26 4:01 PM (110.70.xxx.96)

    자랑은 양반
    손자 자랑까지 하더군요.
    그 집 자식들 얼굴도 모르는데 손자 얘기
    1도 관심 없는데 말이죠
    그래서 여자도 돈을 떠나 몰두 할 자신만의 일이나
    취미가 있어야해요.
    남편과 자식은 '내'가 아니에요

  • 21.
    '25.4.26 4:03 PM (210.96.xxx.10)

    저도 좀 전 점심먹는 옆테이블에서 세분이 얘기하시는데
    유독 목소리 큰 한분이 자식 자랑 시작

    딸이 350만원짜리 여행을 보내준다고 가라고 가라고
    근데 본인은 니가 무슨돈이 있냐 안간다고 안간다고 했다고

    아들은 본인 힘으로 집을 샀는데 얼마나 기특한지 모른다
    내가 6천응 보태줬는데 매달 30만원씩 이자를 딱 25일마다 아주 일분일초를 안틀리고 꼬박꼬박 이체를 한다...너무 기특하다...

    얼마나 큰소리로 말하면 거기 주변 사람들 다 조용하게 식사하는데 전체 다들려요
    친구들 두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조용히 리액션만...
    음 정말 힘드시겠더라구요

  • 22. ㅜㅜ
    '25.4.26 4:39 PM (223.38.xxx.93)

    외국에 살아서 한국나올때만 보는 친구한명은
    진짜 첨부터 끝까지 남편자랑 자식자랑만 하는애가 있어요
    근데 이상하게 이친구 친구가 많더라고요??
    자랑은 나한테만 하는건지 아님 다들 괜찮은건지

  • 23. .....
    '25.4.26 5:12 PM (1.241.xxx.216)

    나이 70에 40대 딸 나온 대학 자랑하는 분도 봤어요
    그 표정ㅋㅋ 정말 갓 입학한 그 환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그런 표정이였어요
    정작 뭐 물어본다고 딸한테 전화하는데 음량이 커서 그냥도 들리던 쌀쌀맞기 그지 없던 딸 목소리
    나중에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20년 동안 자랑할게 저거 하나 밖에 없으시구나...

  • 24. 과시욕이죠.
    '25.4.26 5:48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연달아 세번 이상하면 ..
    귀한 내시간을 그런것에 허비할 필요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6899 왠지 윤석열이 임명장 준 10명 판결 들여다 보면 가관일 듯 2 ... 2025/05/01 767
1706898 조희대 포함 대법원도 내란공범 아닌가요? 14 .. 2025/05/01 841
1706897 열받은김에 이재명 저서 구매 완료했음요 6 00 2025/05/01 469
1706896 그럼 그렇치 . 5 열불 2025/05/01 831
1706895 계엄때 조용히 있던 조희대 덕분에 7 조희대 ㅋ 2025/05/01 1,523
1706894 (박은정 페북) 후보 한덕수? 총괄선대위원장 조희대? 11 ㅅㅅ 2025/05/01 2,412
1706893 지금은 이재명 9 ㅇㅇ 2025/05/01 712
1706892 헌법재판소 니들이 윤석열 날렸어? 4 ... 2025/05/01 1,299
1706891 열받아서 이재명e-book 구매했어요 15 국민이이긴딘.. 2025/05/01 575
1706890 결국 국민이 합니다. 3 .. 2025/05/01 656
1706889 을사년에 제2의 사법 이완용들이 4 ㅇㅇㅇ 2025/05/01 502
1706888 대법관 대통령이 임명하는거 바꿔야할 것 같습니다. 7 대법관 2025/05/01 897
1706887 요새 수박 벌써 나오는데 맛있나요? 3 ... 2025/05/01 1,208
1706886 대기업은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하나요? 10 ㅇㅇ 2025/05/01 2,536
1706885 이재명 돕는게 책 사는거 말고 또 다른 방법은 없나요.. 7 2025/05/01 692
1706884 이재명 지지율 60% 확실히 넘네요. 17 ㅇㅇ 2025/05/01 2,741
1706883 진짜 엿같네요. 5 학씨 2025/05/01 1,133
1706882 할배가 주제파악을 못하네 5 .. 2025/05/01 1,022
1706881 [현장영상+] 한덕수 대행 "이 길 밖에 없다면 가야 .. 17 123 2025/05/01 1,776
1706880 다리가 망가져 물구나무로 걷는 장애견 구조 1 .,.,.... 2025/05/01 463
1706879 영어 문장 해석 부탁드려요 not~because 7 pp 2025/05/01 500
1706878 노무현 대통령 참 힘드셨을것같네요 17 노무현 2025/05/01 2,061
1706877 윤이 임명한 대법관 10명 18 .. 2025/05/01 2,481
1706876 이건 심각한 사법적 쿠데타 4 말도 안돼 2025/05/01 605
1706875 기죽지 말고~쫄지말고~힘내세요.. 8 .. 2025/05/01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