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도시의 사랑법 읽으신 분?

... 조회수 : 2,029
작성일 : 2025-04-26 06:52:42

김중혁 작가가 추천해서 박상영작가 에세이와 젊은작가상 대상작품등 몇개 읽었었는데 저는 그닥이었었거든요.

 

대도시의 사랑법은 유명하길래 뭔가 다른가보다해서 지금 읽고 있는데 산문집이나 소설이나 글 쓰는 방식이 가볍고 깊이도 없고 왜 유명한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퀴어문학이 매번 주류를 이루는데 이게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구요. 그냥 문학성이 꽝인 듯 한데 제가 잘 몰라 그런거겠지요?

 

예를 들어 쉽게 술술 읽히는 문장과 스토리를 쓰면서도 큰 깊이를 주는 문지혁작가의 크리스마스 캐러셀같은 작품도 아니고 문장 하나하나가 좋은것도 아니라서요.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유튜브에 어느 교수도 극찬하고 데보라 스미스가 주목하는 작가라고 하는데, 어떤 포인트로 봐야하는 작품인가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IP : 112.149.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4.26 7:08 AM (182.212.xxx.93)

    그르게유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퀴어문학이 불편한게 아니고 진짜 깊이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요즘 트렌드에 제가 감이 없고 뒤떨어지나 싶었어요 ^^;;

  • 2. 읽음
    '25.4.26 7:10 AM (140.248.xxx.3)

    퀴어문학 불편한건 전혀 없고 문학성 잘 모르겠어요. 근데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작가라고 하고 막 그러니깐두루 내가 뭘 모르나 싶고 그랬네요. ㅎㅎㅎ

  • 3. 동감
    '25.4.26 7:16 AM (140.248.xxx.1)

    넘 가볍고 재미없엇 읽다 말았어요. 내가 나이가 많아서 재미없나? 그랬어요.(50대)

  • 4. ...
    '25.4.26 7:29 AM (58.143.xxx.119)

    신문에서 눈에 띄는 신작이라고 길게 기사를 내놨길래 마음 한켠에 담아두고 잊고 있다
    영화까지 되고 핫한 김고은도 나오고
    영화를 보니 너무 재미도 없고 깊이도 없어서 책의 꽁트 중 하나라서 그런가 했어요.
    그런데 지하철 스마트 도서관에도 책이 몇권씩 있고
    여기는 책 용량이 한계가 있어 정말 좋건 핫한 책들 위주인데 그 작가의 챙이 다른 책도 그렇고 정말 몇권씩 있더군요 근데 볼때마다 대출자 없음
    그 작가 상받았네 핫하네 이야기는 많이 본 것 같은데
    정작 책도 재미 없군요
    띄워주는 것인건지 장르가 장르이다보니

  • 5. ...
    '25.4.26 7:30 AM (58.143.xxx.119)

    정말 좋거나 핫한 오타
    챙이. 책이 오타

  • 6. 동감
    '25.4.26 8:27 AM (211.203.xxx.17)

    원글님 글 내용에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너무 가볍고 좋은 문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인기가 있는지 의아했어요
    다 읽지도 못함

  • 7. ....
    '25.4.26 10:17 AM (61.254.xxx.98)

    문학에 조예가 없는 사람이 댓글을 달아도 되나 싶지만
    초기작은 더 날 것 느낌이 강해서 주목을 받을 만 했고
    그 후로는 좀 다듬어지고 대중적이 되면서 더 넓게 받아들여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느끼는데
    문학성과 감동면에서 큰 깊이는 없다고 느껴지지만
    같은 퀴어 문학이라도 더 리얼하고 솔직한 느낌이라 신선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 트렌드가 잘 반영된 것 같아요
    쉽게 읽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저는 2년전 쯤 발간된 청소년 소재 책들도 좋았어요.

  • 8. 퀴어
    '25.4.26 10:49 AM (223.39.xxx.58)

    퀴어의 정체성을 드러낸 것으로도 의미가 부여된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즈음 몇몇 퀴어작가들이 한국소설계에 등장했는데 한 남성작가는 사적 내용을 소설화해 논란끝에 사라진 것 같고 이 작가는 나름 밝은 내용쓰는 작가로 포지셔닝한 것도 같고요

  • 9. 퀴어
    '25.4.26 10:51 AM (223.39.xxx.58)

    그에 비해 퀴어 장르 여성 작가들이 좀 더 문학성이 있는 느낌이에요

  • 10. 777
    '25.4.26 3:26 PM (14.43.xxx.63)

    안좋은 일로 절필중이지만 문장은 김봉곤 작가가 더 좋았어요 박상영 작가에 대한 평가는 본문에 어느정도 저도 동의합니다 취향의 문제인것인지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342 민주당 수도권, 강원, 제주 합산 이재명89% 김경수3% 김동연.. 17 라이브 2025/04/27 1,779
1705341 요새 엠지 대학생들 이런가요? 12 .. 2025/04/27 3,898
1705340 리센츠 33평 투자로는 별로겠죠? 9 나나 2025/04/27 2,665
1705339 82 자체 분위기로 보면 한동훈도 가능성 있네요 40 8282 2025/04/27 2,083
1705338 남자벨트 ㅁ 안에 B라고 된거는 어디껀까요? 3 가방 2025/04/27 1,985
1705337 라이너가 여친이 있다니 ㅋㅋ 6 ........ 2025/04/27 6,080
1705336 여행가서도 화장실 잘가는 분 부러워요 5 ㅇㅇ 2025/04/27 1,744
1705335 녹두전이 비싼가요? 5 .... 2025/04/27 1,363
1705334 민희진의 행보가 가장 전형적인 자기기분에 취해 사고하는사람 2 ㅇㅇㅇ 2025/04/27 2,011
1705333 장례식장 가야되나요? 15 . . . 2025/04/27 2,678
1705332 교대 합격선, 내신 6등급·수능 4등급 중반대까지 하락, 선호도.. 14 헐헐 2025/04/27 2,765
1705331 MBC 김건휘 기자 2 아ㅎ 2025/04/27 2,273
1705330 에그본 계란 사드시는분? ㄱㄴ 2025/04/27 316
1705329 50대 크로스백 핑크 촌스럽나요(시시콜콜 주의) 3 가방 2025/04/27 1,446
1705328 손목바깥쪽 물혹 3 에이미 2025/04/27 724
1705327 톰브라운만 보면… 20 ㅋㅋ 2025/04/27 5,268
1705326 Cu 편의점에 비29과자 사먹었어요 1 Cu 2025/04/27 1,529
1705325 최욱은 법륜스님을 굳이 법륜이라고 21 저렴하다 2025/04/27 4,774
1705324 아까 한의원? 정보 올린분은? 4 거니야 2025/04/27 1,255
1705323 까르띠에 트리니티 귀걸이 갖고계신분? 6 ㅁㅁㅁ 2025/04/27 1,528
1705322 원수도 사랑해야 할 팔자인지 저는 2025/04/27 650
1705321 고액장학금 수사하라 2 ㄱㄴ 2025/04/27 717
1705320 세탁세제요... 3 뽀르르 2025/04/27 1,102
1705319 넷플에 일드 핫스팟 보신 분 계신가요..? 12 ... 2025/04/27 2,156
1705318 돈이 많아서 제일 좋은 점은 17 2025/04/27 10,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