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도시의 사랑법 읽으신 분?

...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25-04-26 06:52:42

김중혁 작가가 추천해서 박상영작가 에세이와 젊은작가상 대상작품등 몇개 읽었었는데 저는 그닥이었었거든요.

 

대도시의 사랑법은 유명하길래 뭔가 다른가보다해서 지금 읽고 있는데 산문집이나 소설이나 글 쓰는 방식이 가볍고 깊이도 없고 왜 유명한건지 잘 모르겠어서요.

 

퀴어문학이 매번 주류를 이루는데 이게 불편하거나 그런건 없구요. 그냥 문학성이 꽝인 듯 한데 제가 잘 몰라 그런거겠지요?

 

예를 들어 쉽게 술술 읽히는 문장과 스토리를 쓰면서도 큰 깊이를 주는 문지혁작가의 크리스마스 캐러셀같은 작품도 아니고 문장 하나하나가 좋은것도 아니라서요.

 

부커상 후보에 올랐고 유튜브에 어느 교수도 극찬하고 데보라 스미스가 주목하는 작가라고 하는데, 어떤 포인트로 봐야하는 작품인가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IP : 112.149.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4.26 7:08 AM (182.212.xxx.93)

    그르게유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퀴어문학이 불편한게 아니고 진짜 깊이가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 요즘 트렌드에 제가 감이 없고 뒤떨어지나 싶었어요 ^^;;

  • 2. 읽음
    '25.4.26 7:10 AM (140.248.xxx.3)

    퀴어문학 불편한건 전혀 없고 문학성 잘 모르겠어요. 근데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작가라고 하고 막 그러니깐두루 내가 뭘 모르나 싶고 그랬네요. ㅎㅎㅎ

  • 3. 동감
    '25.4.26 7:16 AM (140.248.xxx.1)

    넘 가볍고 재미없엇 읽다 말았어요. 내가 나이가 많아서 재미없나? 그랬어요.(50대)

  • 4. ...
    '25.4.26 7:29 AM (58.143.xxx.119)

    신문에서 눈에 띄는 신작이라고 길게 기사를 내놨길래 마음 한켠에 담아두고 잊고 있다
    영화까지 되고 핫한 김고은도 나오고
    영화를 보니 너무 재미도 없고 깊이도 없어서 책의 꽁트 중 하나라서 그런가 했어요.
    그런데 지하철 스마트 도서관에도 책이 몇권씩 있고
    여기는 책 용량이 한계가 있어 정말 좋건 핫한 책들 위주인데 그 작가의 챙이 다른 책도 그렇고 정말 몇권씩 있더군요 근데 볼때마다 대출자 없음
    그 작가 상받았네 핫하네 이야기는 많이 본 것 같은데
    정작 책도 재미 없군요
    띄워주는 것인건지 장르가 장르이다보니

  • 5. ...
    '25.4.26 7:30 AM (58.143.xxx.119)

    정말 좋거나 핫한 오타
    챙이. 책이 오타

  • 6. 동감
    '25.4.26 8:27 AM (211.203.xxx.17)

    원글님 글 내용에 진심으로 동감합니다
    너무 가볍고 좋은 문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대체 왜 인기가 있는지 의아했어요
    다 읽지도 못함

  • 7. ....
    '25.4.26 10:17 AM (61.254.xxx.98)

    문학에 조예가 없는 사람이 댓글을 달아도 되나 싶지만
    초기작은 더 날 것 느낌이 강해서 주목을 받을 만 했고
    그 후로는 좀 다듬어지고 대중적이 되면서 더 넓게 받아들여질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느끼는데
    문학성과 감동면에서 큰 깊이는 없다고 느껴지지만
    같은 퀴어 문학이라도 더 리얼하고 솔직한 느낌이라 신선하고 요즘 젊은 사람들 트렌드가 잘 반영된 것 같아요
    쉽게 읽히는 것도 사실이고요
    저는 2년전 쯤 발간된 청소년 소재 책들도 좋았어요.

  • 8. 퀴어
    '25.4.26 10:49 AM (223.39.xxx.58)

    퀴어의 정체성을 드러낸 것으로도 의미가 부여된 측면도 있는 것 같아요. 그 즈음 몇몇 퀴어작가들이 한국소설계에 등장했는데 한 남성작가는 사적 내용을 소설화해 논란끝에 사라진 것 같고 이 작가는 나름 밝은 내용쓰는 작가로 포지셔닝한 것도 같고요

  • 9. 퀴어
    '25.4.26 10:51 AM (223.39.xxx.58)

    그에 비해 퀴어 장르 여성 작가들이 좀 더 문학성이 있는 느낌이에요

  • 10. 777
    '25.4.26 3:26 PM (14.43.xxx.63)

    안좋은 일로 절필중이지만 문장은 김봉곤 작가가 더 좋았어요 박상영 작가에 대한 평가는 본문에 어느정도 저도 동의합니다 취향의 문제인것인지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142 공수처, 조희대 ‘직권남용’ 혐의 사건 수사4부 배당 7 한겨레 2025/05/09 1,114
1710141 국정원과 선관위는 괜찮은가요? 5 사법부커밍아.. 2025/05/09 555
1710140 유명 가수도 나이들면 7 ㅓㅗㅗㄹ 2025/05/09 2,925
1710139 70대 후반 엄마가 대상포진 신경통이 심하세요..ㅜ.ㅜ 7 힘들다 2025/05/09 1,640
1710138 이런 헤어스타일은 무슨 펌 인가요 22 비가그치면 2025/05/09 4,103
1710137 7월중순 혼자여행 외국 소도시 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13 흠냐 2025/05/09 1,638
1710136 유튜브 보다 발견한 선거송 씬나고 감동적!! 1 이재명 로그.. 2025/05/09 666
1710135 인간에 대한 환멸로 힘들어요 10 ,,, 2025/05/09 3,332
1710134 옻순을 받았는데 먹어도 될까요~~? 10 궁금 2025/05/09 959
1710133 사이버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신고해보신 분 계신가요? 12 2025/05/09 900
1710132 허리가 아프신 분들.. 머 하시나요 11 ..... 2025/05/09 1,831
1710131 어느정도 묶어둘돈 어느상품 가입하나요? 3 ... 2025/05/09 967
1710130 내란 재판 비공개부터 해결해야할 듯요.  8 .. 2025/05/09 815
1710129 3억이 생겼는데 뭘 해야할까요? 27 투자잼병 2025/05/09 7,213
1710128 내란정범 김용현, 노상원 재판 계속 비공개 밀실재판 5 처벌 2025/05/09 974
1710127 조희대가 무슨 말을 한거냐 22 윌리 2025/05/09 3,511
1710126 당근거래시 후기도 보세요 4 점검 2025/05/09 1,524
1710125 2025년에 다시보는 2022년 이재명 상대원 시장 연설 5 ㅇㅇ 2025/05/09 554
1710124 탈출부부 이혼숙려캠프 5 2025/05/09 3,011
1710123 곱슬머리 매직만이 답인가요? 7 곱슬.. 2025/05/09 1,290
1710122 인터넷에서 보험설계를 했는데 자동이체할때 주민증 사진이 필요하대.. 2 ... 2025/05/09 572
1710121 거주 주소에 부부가 모두 일상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할 필요는 없지요.. 5 망고맘 2025/05/09 1,097
1710120 제가 잘못한 걸까요...? 19 .... 2025/05/09 3,120
1710119 안락사 문제 --- 의사 자신의 안락사 36 길손 2025/05/09 3,976
1710118 김밥싸서 세줄 먹었으면 선방한거죠?? 24 .. 2025/05/09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