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정없는 부부사이..

부부 조회수 : 6,022
작성일 : 2025-04-25 22:31:20

리스로 산지 거의 8년 넘어가요..

평소 스킨쉽 전혀 없고

애때문에 따로 자다보니 각방 쓰고 있고요..

 

맞벌인데(같은 회사) 업무상 각자 부서에서 출장 갈일이 종종 있어요..

 

1박을 가도, 2박을 가도 각자 연락 한번 없어요..

 

서로 연락할 일이라고는

애 학원 픽업 또는 어떻게 할건지 이런거 밖에 없네요..

 

이런 부부사이도 있나요..

데면데면하고 애정도 없는 것 같은..

흔치 않은거죠..

IP : 119.71.xxx.9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4.25 10:33 PM (210.106.xxx.91)

    남편 퇴직하고 원글님처럼 살고 있어요. 애들도 다 떠나고 말없이 밥 먹고, 서로 어디 가는지 묻지도 않아요. 이러고 사는게 의미가 있나 싶네요.

  • 2. ..
    '25.4.25 10:35 PM (118.33.xxx.173) - 삭제된댓글

    공허하죠. 엊그제 바퀴벌레보고 소리질렀는데도 나와보지도 않는 저희네 부부도 그냥 남남이예요. 이번생은 그냥 기대치가 없어서인지 그냥 살아집디다..

  • 3.
    '25.4.25 10:35 PM (223.38.xxx.24) - 삭제된댓글

    only육아공동체..마음이 공허할듯요
    흔치 않고 오래 그러기도 괴롭죠

  • 4. ...
    '25.4.25 10:44 PM (223.38.xxx.204)

    저희도 각방 쓰고 스킨십 전혀 없고 진짜 그냥 남사친 여사친처럼 지내네요. 가끔 쿠폰쓰러 동네 스벅 같이 가고 장보러 같이 가고 하는 정도요. 이렇게 사는 부부들도 어딘가엔 있겠지 하며 살아요 그냥

  • 5. ....
    '25.4.25 10:59 PM (211.179.xxx.191)

    저도 요즘 사이 안좋아 그러고 살아요. 권태기인가 싶기도 하고요. 작년부터 안좋았는데 왜 저러는지도 모르겠어요. 물어볼 의욕도 없고 별일도 아닌일에 화내는거 싫기도 하고 상처를 너무 받아 회복도 안되네요.

  • 6. ..
    '25.4.25 11:25 PM (210.179.xxx.245)

    밥까지 같이 인먹으면 더 멀어지는거 같아요

  • 7. 비슷
    '25.4.25 11:26 PM (39.118.xxx.203)

    50후반
    각방 사용
    대화 거의 안하고
    내가 피해다니며
    거의 동거인 수준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지
    결단을 내려야 할지
    고민 중 입니다

  • 8. 윗님
    '25.4.25 11:36 PM (58.228.xxx.28)

    "쿠폰쓰러 동네 스벅 같이 가고 장보러 같이 가고 하는 정도"는
    금슬 좋은겁니다.넌씨눈이네요.
    그보다 오바떨면 가식이고요.

  • 9. 우잇님
    '25.4.26 12:00 AM (211.119.xxx.220)

    쿠폰쓰러래요. 봐줍시다.ㅋㅋㅋ

  • 10. ㅡㅡ
    '25.4.26 12:24 AM (211.234.xxx.19)

    부부는 스킨쉽 없으면 진짜 남인듯요

  • 11. ??
    '25.4.26 12:26 AM (223.38.xxx.87)

    각방 쓰고 스킨십도 전혀 없는데 부부금슬이 좋은건가요?
    서로 챙겨주고 부부생활하는 정도는 되어야 금슬 좋다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 12. 괜찮아요
    '25.4.26 1:49 AM (211.241.xxx.107)

    아이들 집 나가고
    남편은 직장 나가고 전 백수인데
    각방 쓰고
    밥 같이 먹고
    꽃구경 같이 가고
    각자 여행가고
    각자 취미생활 하고 .
    잘 놀아요
    괜찮은거 같아요 기대하는게 없어서 그런가
    다정함이 필요한지도 모르겠고 어색해요

  • 13. ㅇㅇ
    '25.4.26 2:05 AM (118.235.xxx.165)

    노 스킨쉽 여기도 있어요.
    등에 파스 붙여달라하면 붙여주는 정도.
    스쳐도 어색함은 없네요.
    같이 산 세월만큼 살아야 한다니 서로 고통주지 말고 무심하게 지내면 좀 단련이 될까요?

  • 14. ㅂㅈㅇ
    '25.4.26 2:06 AM (39.125.xxx.221)

    이런조합은 첨부터 남편이 여자에게 반하지 않고서 결혼했을 가능성이 커요.

  • 15. ㅇㅇ
    '25.4.26 4:01 AM (61.80.xxx.232)

    무늬만부부가 은근 많을걸요

  • 16. 부부
    '25.4.26 8:19 AM (116.32.xxx.155)

    이런 경우는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짧은 인생인데 먼저 변화를 시도해 보세요.
    아직은 부부니까요.

  • 17. 아니
    '25.4.26 8:25 AM (211.235.xxx.105)

    퇴직후 스킨쉽 안하는게 뭐가 불만이에요?
    걍 룸메이트다 하며 살면 아무 불만없어요
    애정이 없으니 살아졌다는
    누군가의 말이 생각나네요

  • 18. ㅇㅇ
    '25.4.26 8:2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아시안 남자들이 ㅈㄹ가 많고
    그걸 고칠 생각도 안하고 숨기니까
    여자들이 그런거라 하던데요
    인터뷰 대부분의 여자들이 성생활에 만족이
    없다 했어요

  • 19. ..
    '25.4.26 9:55 AM (124.63.xxx.54)

    스킨쉽 없은지 6년째.. 전 아주 가끔 뜨거운 피가 올라오긴 해요 ㅜ
    애들 다 나가 방도 많은데 당연히 각방 써야죠
    서로 각자 티비 보며 편하게 살아요
    남편 정년 퇴직후 재취업해서 나가고
    전 운동과 취미생활..
    신경써서 밥 잘 차려주면 뭐 끝
    노는건 친정언니랑 애들이랑 어울려 놀아요.
    퇴직후 실업급여 받는 동안 남편 집에 있을땐 꽤 힘들었네요

  • 20. ..
    '25.4.26 12:06 PM (115.138.xxx.39)

    이혼하고 딴남자 만나도 어차피 불타는 몇달지나면 똑같아 지는거 아니깐 스님처럼 살다가자 싶습니다
    관계없이 산지 14년인데 보면 짜증나고 신경질나는데 애는 어쩌자고 갈라서나 싶어 운동하면서 몸이나 만들어요
    나 좋다는 남자 유뷰녀인채로 만나면 또 사회가 도덕적 잣대 들이밀며 화냥년 취급하니 그냥 눈 귀 다 닫고 죽은듯이 살다 때되면 죽자입니다
    아직 40대라 40년은 더 살거 같은데 이렇게 사는게 맞는거겠죠
    누가 좀 답을 알려줬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626 일손 빠르다는 분 보니 너무 15 증말 2025/05/05 4,445
1708625 대선 재외국민선거 20일 시작되면 8 ... 2025/05/05 1,085
1708624 안맞는 거 같아도 남자라서 같이 산다 싶지 않나요 10 남편 2025/05/05 1,661
1708623 대학생아들 원래 혼자 있고 싶어하나요? 7 엄마 2025/05/05 1,945
1708622 대법관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12 ... 2025/05/05 1,618
1708621 저는 어느병원으로 가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 3 가나다 2025/05/05 1,561
1708620 국힘 지도부 내에서도 "김문수,사기꾼" 28 .. 2025/05/05 4,330
1708619 나이가 90이 넘으면 8 jjhhgf.. 2025/05/05 3,062
1708618 애는 공부못하고 남편이랑은 말안하고 6 2025/05/05 2,355
1708617 오남매가 1박 2일동안 같이 지냈어요. 6 ... 2025/05/05 3,286
1708616 콜레스테롤 220인데 올리브유먹어도 될까요 1 땅지 2025/05/05 1,744
1708615 시력은 안과, 안경점 별차이 없나요 2 ㅇㅇ 2025/05/05 1,183
1708614 내용 삭제 49 장례 2025/05/05 5,067
1708613 민주당 및 조국혁신당 역대급 잘하고있어요 18 .... 2025/05/05 2,474
1708612 피부과 시술하고나서 1 메디폼 2025/05/05 1,440
1708611 오늘 윤내란수괴 산책 사진 14 ... 2025/05/05 2,898
1708610 코로나 직전에 200만원에 독일에 아시아나 3명 다녀왔는데 3 코로나 2025/05/05 2,705
1708609 안마의자냐 리클라인체어냐 3 ㅇㅇ 2025/05/05 802
1708608 국정농단해도 사법농단해도 계엄해도 ㄱㄴ 2025/05/05 362
1708607 지금 울동네에 이재명 왔음요!!!!! 23 ,,, 2025/05/05 4,885
1708606 두달 동안 언론이 쉬쉬한 사건 . (지금도 조용) 5 최순실 2025/05/05 2,927
1708605 휴일에도 나가서 열심히 돈버는가장 7 ... 2025/05/05 2,155
1708604 저는 왜이리 전화통화가 어렵죠 7 ㅇㅇ 2025/05/05 1,946
1708603 쉬는동안 볼만한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4 ... 2025/05/05 1,211
1708602 장난하나 기록 안보고 그냥 샤바샤바 결정한거네 대법이 2 푸른당 2025/05/05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