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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숙아로 태어난 첫째

자꾸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25-04-25 17:24:50

 

제가 죄책감으로  사춘기 아이를 대해서,

아이와 더 관계가 힘들어진건지,

이런 죄책감이 아이를 더 힘들게 해서

엄마한테 막하는 걸까요? 

 

 

IP : 116.147.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4.25 5:3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아뇨
    자식 문제를 엄마는 늘 자책하죠
    저도 그래요
    아이가 21살인데두요
    걘 2주나 더 뱃속에 있다나와서 3.6이 넘었고
    제가 산후조리도 안하고 끼고살었어도
    초예민에 사춘기 대단했어요
    전 애 임신했을때 시아버지 돌아가시고
    49제까지 6,7번의 제사 스트레스가 있어서인가
    까지 거슬러올라갔어요
    엄마탓 아니니 자책하지마세요
    운동다니시고 산책하시고
    밖으로 다니세요
    그러다 엄마가 병나요
    전 그때 공황이 와서 아직도 진행중이예요
    기운내세요
    다 지나간다나 ..과연..

  • 2. 아니요
    '25.4.25 6:49 PM (175.209.xxx.211)

    저도 2.8kg으로 태어나게 하고
    태어난지 얼마 안되 황달로 2주 입원 시키고
    맞벌이로 중등때 까지 혼자 있어서
    사춘기때 정말 많이 싸우고
    밥 정말 안먹어서 군대가서도 신경 많이 쓰게 하고
    공부 하는것도 힘들게 하고
    이제 30대가 되니 괞찮아 져요 (ㅎㅎ 너무 늦나)
    엄마 탓 아니고요
    엄마라는 이유로 저도 정말 자책 많이 했지만
    아이 기질이고
    엄마랑 잘 안맞은거고
    엄마탓 아닙니다
    엄마로서 정말 최선을 다하신겁니다
    응원 합니다

  • 3. 노노노
    '25.4.25 11:29 PM (220.65.xxx.29)

    단지 사춘기라 그런겁니다.
    미숙아라 그런거 아닙니다.
    사춘기만 지나가면 되는데 그게 좀 힘들어서 그래요, 좀 참고 참고 또 참고 기다려주세요. 선 넘으면 따끔하게 한마디만.
    아빠 도움도 받으시고요.
    전 두 아이 다 2.2킬로, 작은 놈은 1달 조산 했지만 그거랑 암 상관 없어요.
    이게 다 인간이 되려고 하는 과정 이니 힘들지만 지켜봐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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