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중간고사 망친이유

ㅇㅇ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25-04-25 15:38:41

 

고1 아이 중간고사 봤어요

우선 국영수과 학원 다니고

아주 성실하고 스카갔다 새벽에 와서 또 하고 자요

엄청 열심이다 했죠

애가 너무시간없다고 발동동 구르길래

토닥였죠

시험 결과 처참해요

그냥 공부 안해도 받을 점수

아유가 뭔가햇더니

얜 그냥 쌔빠지게 숙제만 한거에요

공부를 하라고 내준 학원 숙제를 그야말로

그냥 한거죠

몰라도대충 넘어가고 오직 목표는 숙제 완료

착각한거죠

본인도 부모도 모두 얘가 열심인줄 알았죠

기가막혀요

숙제 많아서 다른공부 못했대요

어찌해야할지

중학교때야 통했죠..

그치만 고등 내신 수능에선 안통해요

이런애들 많을걸요

부모도 학생도 열심이다 착각하고

학원쌤들 먹여살리는거죠

 

IP : 106.101.xxx.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ss
    '25.4.25 3:46 PM (49.165.xxx.38)

    울아이가. 국영수사과. 학원다니는데..
    영어샘이.. 숙제를 너무 많이 내줌.

    그래서 아이가. 영어때문에 다른공부 할시간이 없고.. 숙제하다가.. 하루가 끝난다고함.

    개인공부할 시간이 없다고. 영어 끊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 2. 지나가다가..
    '25.4.25 3:46 PM (211.251.xxx.106) - 삭제된댓글

    시험기간에 무슨 학원숙제를 그리 내어주는지....학교선생님이 시험문제를 내는거니, 시험기간엔 학교 수업시간에 더 집중해야하는데..고1이라 아직 요령이 없나 봅니다. 어차피 학원숙제도 사실 중간고사 대비인 문제 이긴 할텐데, 중요한건 학교 선생님이 출제하는 문제라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교과서나 수업시간에 내어준 학습자료를 열심히 봐야합니다. 학원에선 중간고사 대비 뭔가를 열심히 시키는건 맞는데, 내용이 방대하죠.. 공부하는 시간은 학원에서 하는 수업x, 학원숙제하는 시간x 전부 해당안되고 오롯이 자기가 공부하는 시간만 따져야 하는데..기말엔 좀 더 분발해야죠.

  • 3.
    '25.4.25 3:49 PM (220.94.xxx.134)

    숙제만해도 공부됩니다. 노력을 해도 한계라는게 있어요.

  • 4. ...
    '25.4.25 4:02 PM (211.177.xxx.28)

    인강은 안듣나요?
    학원이 너무 많네요.

    숙제도 공부의 연장 맞아요. 그런데 내신기간에는 챙기기 어려워요.

    학원마다 본인들 가르치는 과목을 100점 맞기위해
    어마무지 숙제를 늘려서 내줘요.

    내신 주간엔 자료만 받고 학원 안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리고 내신은 학교 스타일따라 달라서
    기출 3개년까진 풀어보고 쌤들 책상에 가서 무슨 문제집 참고하시나 슬쩍 보는 것도 필요하고요.

    숙제 열심히하는 성실한 학생이네요.
    1학년이니 시행착오 입니다. 귀엽습니다.

  • 5. .....
    '25.4.25 4:16 PM (104.28.xxx.43)

    쌤들 책상에 가서 무슨 문제집 참고하시나 보는것도 필요하다구요??
    일단 저희애 학교는 교무실 출입금지라 안될 일이긴 한데..저런 마인드의 어머님이 계시는군요..좋은 교육은 아닌거 같네요

  • 6. 교무실 ㅎ
    '25.4.25 4:21 PM (211.251.xxx.106) - 삭제된댓글

    시험출제기간엔 학생 출입금지 입니다 그리고 시중 문제집에서 문제 안냅니다 제일 안타까운거 학원에서 시험대비라고 내주는 프린트물을 보면 아이들이 안타까워요 그런거 열심히 푸느라 수업시간에 중요하다고 설명한것 공부안하고 엉뚱한것을 하고 있어서요. 수업시간에 제대로 듣지 않고 학원에서 내준 숙제는 빡세게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내신 대비위해 학원을 다니는데, 정작 출제하는 선생님 수업은 안듣고 학원 숙제 빡세게 하느라 시간을 보내는데, 학교마다 선생님마다 다르긴 하지만 결국 출제자의 의도는 수업시간에 열심히 잘 듣는 아이들이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

  • 7. ..
    '25.4.25 4:22 PM (211.235.xxx.49) - 삭제된댓글

    고등 시험은 범위도 많고 변별력있는 문제가 많아요.
    그런데 학원 입장에서는 그 과목 성적이 우선이고
    설적이 좋아야 학원생 유입도 많아지니 자기과목만 엄청 시키는거죠.
    그러니 4개학원 숙제 모으면 다른 과목 공부를 못하고
    시간에 허덕거리느라 자기주도학습이 안됩니다.
    저희 아이는 야자있는 학교라 영, 수만 다녔어요.
    원글님 아이도 첫시험 치뤘으니 요령이 생길거에요.

  • 8. 학원숙제
    '25.4.25 4:30 PM (180.67.xxx.151)

    학원숙제가 공부하라고 내주는거 아닌가요? 시험기간이니
    당연히 내신대비일거고 그거 열심히 다했는데
    성적이 안나온다면 학원탓이 아니죠
    학원문제 고대로 나오는 학교시험이 어딨나요
    그래도 공부란게 거기서 거기라 유사한 문제 출제되는거고
    공부머리있는 애들은 다 풀어요

  • 9. ..
    '25.4.25 4:35 PM (210.97.xxx.228)

    다른 과목은 모르겠고 영어 같은 경우 학원에서 막 이문제 저문제 죄다 문제은행에서 가져다가 복사해서 줌. 그럼 학원보낸 입장에서는 돈 쓴 보람이 있음. 그런데 정작 그 문제들 다 푸는 건 좀 아니지 않아요..? 너무 비효율적인 문제은행방식 문제 있다고 보임.. 영어를 잘하게 해주어야 하는데...

  • 10. 공부머리
    '25.4.25 4:38 PM (221.138.xxx.92)

    고1 중간고사에서 한번 또 나뉘는거죠...

  • 11. 조심
    '25.4.25 4:39 PM (122.32.xxx.106)

    조심스립게 여학생이면 차라리 엄마가 그림자감시하는게

  • 12. ...
    '25.4.25 4:59 PM (14.4.xxx.247)

    실제 학원숙제를 그렇게 다 했는데 성적이 안나온거면 공부머리 없다고 보셔야할거 같구요
    그게 아니라면 다른데 빠졌을수도 있어요(남친 등)

  • 13. 보통
    '25.4.25 5:09 PM (175.214.xxx.36)

    고1 첫시험에 시행착오가 많죠
    중등과는 확연히 다른 공부양과 난이도 얘기는 익히 들었으나 몸으로 체감 못했으니 실감못하다가 이런 과정을 거치며 깨닫게 되며 조금씩 나아지기도하니 아이랑 대화 잘하며 다시 공부방향ㆍ방법을 수립해보세요
    그나마 1학년이 꿀이예요ㅜㅜ

  • 14. 그림자감시
    '25.4.25 5:15 PM (58.29.xxx.113)

    하려고하고하고싶은데 아이와 틀어질까봐 조심히 티안나게 덥근하고싶은데 알려주세요 ㅎㅎㅎ

  • 15. ...
    '25.4.26 6:18 PM (123.215.xxx.145)

    그림자감시가 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097 여동생은 행사때 친정에 안 모이면 안된다고 하는데요. 15 ddd 2025/05/09 2,905
1710096 EPP 폼롤러 쓰시는분 추천해주세요 3 키위 2025/05/09 476
1710095 갈비탕 추천 12 부탁드려요 2025/05/09 1,927
1710094 쌍권이 저러는 건 쩐 때문..... 6 ******.. 2025/05/09 2,169
1710093 이제부터 전쟁이 시작되네요. 13 ... 2025/05/09 3,930
1710092 생지옥 토호수구 김앤장, 대통령자리 탈취 6 ... 2025/05/09 1,573
1710091 미용실 가기 너무 귀찮아요 1 미용실 2025/05/09 1,490
1710090 지금 전국법관대표회의 하고 있다던데 10 윌리 2025/05/09 1,742
1710089 전자렌지를 써야하나.. 12 에라잇 2025/05/09 1,276
1710088 드시는 좋은 올리브유 추천 좀 해주세요. 13 유리 2025/05/09 1,858
1710087 서울 양재동쪽에 정전이었나요? 2 혹시 2025/05/09 597
1710086 이승연 새어머니 졸혼 응원하게 되네요 12 ㅇㅇ 2025/05/09 2,899
1710085 김문수는 딸, 사위가 다 사회복지사네요 ㄷ ㄷ 88 ㅇㅇ 2025/05/09 27,463
1710084 서명 취합 끌어올려요 4 끌어올려요 2025/05/09 396
1710083 남편이 자식을 너무 싫어하는데 시간이 답일까요 20 궁금 2025/05/09 3,528
1710082 우리나라가 어버이날 하루인게 다행이죠^^ 20 ... 2025/05/09 2,564
1710081 어버이날. 제가 이상한가요? 21 . . 2025/05/09 4,373
1710080 정수기 약정 끝나면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시나요? 아일랜드 2025/05/09 408
1710079 이재명이라는 거울 ㅡ쇼츠 6 해시티비 2025/05/09 869
1710078 궁금한 사람이 있는데요(출발드림팀에 나왔던 서울대생) 5 .. 2025/05/09 1,008
1710077 공복 올리브유 먹는 기발한 방법~ 15 오호 2025/05/09 4,291
1710076 알바 새로 왔는데 신기함 12 신기 2025/05/09 5,363
1710075 물을 좀 많이 마시고 있는데.. 1 요즘 2025/05/09 1,091
1710074 대통실에 군사기밀유출 김태효 1 ㄱㄴ 2025/05/09 1,778
1710073 김현종님,백악관 방문하셨네요 5 2025/05/09 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