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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여대생 용돈

한탄 조회수 : 2,716
작성일 : 2025-04-25 10:55:40

얼마나 줄까요?

뭐 필요한만큼 주면 좋겠지만...

한도 끝도 없지 않나요?

저희애는 60만원에 교통비 따로 또 엄카 30만원 한도 필요시 쓰라고 줍니다.

근데 엄카로 1000원부터 몇만원까지 다양하게 쓰고 학교도 일주일에3번 정도 가요.

그러고 가끔 친척분들이 용돈도 주고 게다가 며칠전 친정엄마로 부터 20만원 받았는데도 오늘 나가면서 카톡으로 3만원짜리화장품 사달라고 링크를 보내 왔네요.ㅠ

그래서 할머니께 받은돈으로 사라 하니 그것도 못 사주냐고 짜증난다며 ㅠㅠ

대체 이애는 알바 할때도 오로지 지꺼만 사고 빈말로 부모 한테 껌 하나 안사줘요.

머 얼마 되는 알바비를 꼭 받으려 하는게 아니라 ...

그래도 생각해주는 맘이 있음 고맙지 않을까요?

집에서도 손하나 까닥 안하고 여기저기 자기 있었던곳은 다 어질러 놔요.치우라고 하면 잔소리 한다고 뭐라 하고 말한마디 하면 시끄럽다며...

집에 있을때도 왠만함 대화를 안해요.

대화 하다 보면 또 꼬투리 잡고 언성 높여지고...

진짜 참을수 없는게 저를 하대 해요.

저는 해준다고 해주는데도 자잘한거 까지 다 사달라고 하고 받는건 당연하고 그러면서도 엄빠 생일에도 아무것도 없어요 ㅠㅠ

서운하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부모 알기를 개똥으로 알고...이런 대접을 받으니....

더더 뭐 해주기가 싫어요.

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넘 힘들어요.

그래서 방에 들어가 티비 보면 소리 크다고 문 쾅닫고 가고...

이러면서 여행갈때는 꼭 따라 가려 하는데...

같이가기가 너무 싫네요.ㅠㅠ

여행은 친구들이랑 자주 다니니

친구들이랑 갔으면 좋겠어요.

이번에도 6월에 여행 가는데 또 따라 온다고 하니

우울해 지네요.남편보고 둘이 가라 하니깐 저보고 뭐라 하고 여행 가면 얘 때문에 스케쥴이 다 엉망이되고 진짜 가기전부터 너무 스트레스네요 .

자식이 아니라 왼수네요.

뭐 글로 다 쓸수 없지만...너무 힘드네요....

 

IP : 116.36.xxx.5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4.25 10:58 AM (221.138.xxx.139)

    외동인가요?

    정서적 애착이나 유대감이 없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 2. ..
    '25.4.25 10:58 AM (175.119.xxx.68)

    와 60만원 많이 주네요

  • 3.
    '25.4.25 11:03 AM (112.216.xxx.18)

    저는 100만원 용돈으로 주고 방값은 따로 보내주고
    매주 집에 오면 집에선 제가 쓰고 ㅋ

  • 4. ...
    '25.4.25 11:05 AM (106.101.xxx.62)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교통비 포함 40만원 줍니다. 주4일 학교 가고 옷이나 신발, 책 같은 것들은 제가 사줘요.
    모자라다고는 하는데 조부모님에게 가끔 용돈 받고, 장학금 받고, 방학 때 알바 해서 그럭저럭 꾸려나가요.

  • 5. ~~
    '25.4.25 11:13 AM (58.239.xxx.41) - 삭제된댓글

    서울서 자취해요.
    월세 관리비 주차비 등등 포함100
    식비 생필품비150
    전부 250들어갑니다.
    근데 하루 세끼 만원이라해도 하루 3만원에 한달이면 90만원이고 생필품 기타등등해서 150도 가끔 모자라서요.
    옷이랑 소형가전 같은 것들은 제가 사주구요.

  • 6. 형편껏
    '25.4.25 11:13 AM (222.235.xxx.222)

    집에서 다니고 주3회수업있어요 월50주고 주말엔 카페알바해요

  • 7. ....
    '25.4.25 11:15 AM (211.250.xxx.195)

    60줬어요
    핸드폰 요즘은 내줬고
    원서비등등은 제가 따로주고
    옷 화장품은 안사줬어요

    근데 모임가니
    아들들이 카드값만 둘이 300~400이래서
    능력있구만했어요 ㅠㅠ

  • 8.
    '25.4.25 11:17 AM (118.235.xxx.169)

    집에서 통학하고 현금 30 주고 카드로 먹는거랑 교통비 쓰라하고
    본인이 주2회 피자집에서 알바한걸로 피부과 네일샵 등등
    꾸미는거에 써요~

  • 9.
    '25.4.25 11:20 AM (118.235.xxx.169)

    그리고 전 생일에도 작은거라도 선물 받고 첫알바비 받았을때도 말해서 선물 받았어요~ 교육적 차원으로 꼭 찝어서 선물 하게끔해요
    그렇게 안하면 모르더라구요

  • 10. ..
    '25.4.25 11:31 AM (211.112.xxx.69)

    60이 많지는 않죠.
    요즘 물가가 어마어마한데.
    제 주변에 70~100사이가 일반적이예요.

  • 11. 애가
    '25.4.25 11:33 AM (106.101.xxx.111)

    너무 버릇이 없네요.
    저는 50만원 주고 나머지 알바로 벌어 쓰라고 합니다. 친척 용돈 세뱃돈 받으면 목돈으로 모아뒀다가 쓰라고 하고, 가끔 기분 낼때 옷이나 학교 필요한 물품 정도 지원해 줘요. 생일때 필요한 거 하나씩 사주고요.
    부모 생일, 어버이날 정도는 챙기라고 가르칩니다.
    애한테 꽃이나 케익 작은 화장품 같은 거 사달라고 말하고요.

    이제라도 규율 세우고 버릇을 좀 잡으시면 어떨까요?

  • 12. ,,,,,
    '25.4.25 11:50 AM (110.13.xxx.200)

    교통비 따로 60에 엄카 30까지 많이 주는데요?
    저희 다 해서 50에 알바도 용돈보다 많이 벌어요.
    여자애라 남자애들보단 더 들거 같긴한데 알바도 하는데 넘 많이 주지마세요.

  • 13. ...
    '25.4.25 11:55 AM (222.237.xxx.194)

    대학생이면 100은 줘야 할것 같아요
    물가가 너무 비싸요 ㅠㅠ

  • 14. 교육
    '25.4.25 11:56 AM (211.234.xxx.35)

    돈의 액수와 상관없이 교육이 필요한 것 같아요. 세상 누구와도 기브앤테이크는 일정의 룰이죠.

  • 15. 60이
    '25.4.25 11:58 AM (118.235.xxx.242)

    많지 않다니 ㅜㅜㅜ

  • 16.
    '25.4.25 12:05 PM (223.38.xxx.28) - 삭제된댓글

    집안 경제사정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편이지만 부부가 짠돌이 짠순이라 잔소리해가며 그래도 부부 기준에서는 풍족하게 준 편인데도 아이는 항상 불만이었죠. 가불도 하고..떼어먹기도 하고..ㅎㅎ 알바는 알바대로 하면서도 항상 부족해하더라구요.
    그래도 취직해서 돈 벌더니 부모에게 아끼지는 않아요. 엄마아빠가 해줬으니 나도 해준다는 마음인 것 같아요.
    지금도 외식하거나 같이 쇼핑할 일 있으면 엄마아빠가 다 내긴 해요.
    엄마아빠는 허리띠 졸라매며 살았지만 너는 젊을 때 누려라 하는 마음도 있어요. 어차피 자식(외동이예요) 주려고 악착 떨며 모은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깝지는 않은데 경제관념이 흐트러질까봐 걱정이 되긴 합니다.

  • 17. 우린
    '25.4.25 12:08 PM (211.251.xxx.106)

    지방이라 서울에서 대학다니는 딸 기숙사 생활하고, 작년에 60보냈는데 밥 값만 그 정도라해서 서울 물가 너무 몰랐다 싶었어요 간간히 받은 장학금 일부를 본인이 쓰겠다 하여 줬는데, 여자애라 기숙사 생활이 낫긴 하지만 한달 쓰기엔 넘 적어 지금80 주고 있어요 그 외 과일이나 기타 사서 보낼 수 있는거 제가 보내고 옷이며 신발 등 기타 물품은 제가 다 사요 그 80은 식비와 용돈으로 씁니다. 집밥 좋아하는 아이라 사먹는 밥을 안 좋아하지만 그래도 영양가 있는거 먹으라고 하지만 돈이 참...

  • 18. . . .
    '25.4.25 12:19 PM (221.163.xxx.49)

    통학인거죠?
    학교 3번가면 용돈 60으로 살 수 있어요
    제집에도 학교 3일가는 대딩 딸 있거든요
    거기에 플러스 노는 값이 더 드는거죠
    저희는 용돈 50 주고 카드 20만원 정도 써요
    주말알바 해서 한달에 60쯤 벌고요
    제 아이는 용돈으로만 살고 알바비는 다 적금들고 저금해서
    방학마다 해외여행을 친구들이랑 가더라구요

  • 19. ...
    '25.4.25 12:23 PM (118.235.xxx.50)

    님하고 비슷하게 주는 듯요.
    먹고 마시는 용으로만 50 주고 그 외는 다 제가...
    교통비 책값 폰비 미용실 화장품 옷 기타등등이요.
    딸은 저랑 같이 나가면 지갑도 안 들고 나서요. 무조건 엄마가 다 사주니까요. 대신 친구들은 자기처럼 안 사는 거 알아서 고마워해요. 이번달 돈이 없어서 머리를 못하러 간다는 친구 말을 듣고 충격 받았다고 고백을... 본인은 생각도 해본 적 없는 일이라고요.

  • 20. ㅡㅡㅡ
    '25.4.25 12:27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안줘요 본인이 100정도 벌어서 써요

  • 21. 타협
    '25.4.25 12:52 PM (1.236.xxx.93)

    잘 가르쳐야 겠습니다 부모돈 우습게 알고 있고
    부모에게 잘한건 없고 여대생인데 정리정돈도 못하고 아주 난감하시겠어요..

  • 22.
    '25.4.25 1:00 PM (211.234.xxx.228)

    작년까지 줬는데 매달 50씩 줬습니다

  • 23. 어휴
    '25.4.25 3:06 PM (1.237.xxx.181)

    본인이 본인자식 그렇게 키워놓고
    지금도 성인인 애한테 제대로 야단도 못치고
    왜 우울하다하는지

    본인이 소리치고 난 싫다
    너랑 여행안가하면 끝날 일을
    여기사람들 왜 고구마 멕여요
    그만 징징대요

  • 24. 근데
    '25.4.25 3:52 PM (163.116.xxx.120)

    저라면요.
    여행 가서도 딸한테 맞춰주지 않겠지만, 아예 너랑 가고싶지 않다고 하고 실제로도 안가요. 내가 지랑 안가겠다는데 지가 뭘 어쩌겠어요. 뭐 지가 내꺼까지 뱅기표 끊어와서 가자그럴것도 아니구. 걍 너랑은 못가니까 난 따로 간다고 하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면 아예 안가겠어요. 왜 질질 끌려다니세요? 성인된 딸한테?

  • 25. 보통
    '25.4.25 5:19 PM (175.214.xxx.36)

    가정형편및 소비 스타일에따라 다르지만
    보통 최소60만부터 시작하더군요
    그걸로 차비ㆍ식음료비용하고 나머지 필요한것들은 다 사주고
    내주고ᆢ
    이거저거하면 평균100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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