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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항상 다른 여자만 보는 거 같아요

.... 조회수 : 4,691
작성일 : 2025-04-25 10:51:51

50대 중반이에요. 결혼 30년이 다 돼요. 그러니 너무 뭐라하지 마시고요.

저 날씬하고 말랏어요. 가슴 없어요.남편이 가슴 큰 여자에 눈 돌아가는 거 느낀 지 오래됐어요.ㅜㅜ

그거 때문에 싸운 적도 몇 번 있고요. 그런데 남편도 나이드니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저한테 자꾸 들키는 거 보면..

제가 늙었다는 거 느끼기에 더 예민한 거 같아요. 제가 저에 대해 자신이 없으니 더 그렇게 느끼는 거 같지만...

정말 남편에게 서운하고 밉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가 늙어가며 자신감이 떨어지니 남편에게 화를 내는 건가요?

이 나이가 되면 다 그런가요?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요. 도와주세요.

 

IP : 75.217.xxx.5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5.4.25 10:54 AM (58.120.xxx.112)

    그런 저질이랑 어떻게 사는지
    여자 힐끔거리는 남자 구역질 나던데

  • 2. 솔직히이제는
    '25.4.25 10:55 AM (221.138.xxx.92)

    지칠때도 되지 않았나요.

    쳐다보는 것도
    그에 반응하는 것도..

  • 3. ...
    '25.4.25 10:5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초라한게 아니라 남편분 같은 남자랑 어떻게 사는지..ㅠㅠ
    50대 중반 남자가 그런식으로 쳐다보면 당하는 여자입장에서는 정말 기분 더러울것 같네요..

  • 4.
    '25.4.25 10:55 AM (211.234.xxx.235)

    여자 가슴에 눈 돌아가는거 본능이에요
    남자들은 그냥 dna에 그렇게 설계되었어요
    님 남편이 순진하니
    님한테 걸리는거고요.

    영악한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뻔뻔하게 쳐다보며
    난 저런 여자 무식해 보여 싫더라
    자기같은 스타일이 좋아
    입에 발린 말해요.

    본능이 서운하고 미운거면
    님 남편도, 님 월경기간마다 서운하고 미워해야는건가요?

  • 5.
    '25.4.25 10:55 AM (221.138.xxx.139)

    읽기만 해도 싫은데

  • 6. ..
    '25.4.25 10:58 AM (223.38.xxx.246)

    그거 버릇이라 못 고쳐요
    레이다라는 별명 있는 못 생긴 할저씨가
    나이 많아도 아직도 가슴 큰 여자나 몸매 드러나는 차림 보면
    눈까리가 막 돌아가서 한심하더군요
    님도 젊고 멋진 남자 찾아보고 이런 사람이랑 살고 싶었네~
    하세요

  • 7. ㅇㅇ
    '25.4.25 10:59 AM (113.131.xxx.9) - 삭제된댓글

    사람옆에두고 눈돌아가는거
    본능이라 해도 무식한거죠

  • 8. .....
    '25.4.25 10:59 AM (119.196.xxx.115)

    다 늙어서 여자들 눈돌아가게 티나게 보면 정말.........

    그여자들 정말 토할거 같을듯........

    여자들도 이쁜여자보면 보게 되잖아요 남자들은 더하겠지..
    그런데 그런걸 티나게 보면 ....그것도 50대남자가......언젠간 싸움난다고 인생망칠수있다고 얘기해주세요

  • 9. ..
    '25.4.25 11:04 AM (202.20.xxx.210)

    어휴,,, 듣기만 해도 더럽...

  • 10.
    '25.4.25 11:06 AM (182.225.xxx.31)

    쳐다봐도 그여자가 남편한테 눈길도 안줄건데 뭐가 걱정이에요
    남편분 님보다 더 늙었을텐데
    관심을 남편보다 본인한테 두세요
    남편이 문제가 아니라 원글이가 문제인거같아요

  • 11. sstt
    '25.4.25 11:08 AM (106.243.xxx.6)

    남편 눈돌아가는걸 내가 어떻게 통제하나요 그러든말든 원글님 몸매 더 관리하시고 자신감 가지셔요

  • 12. ....
    '25.4.25 11:14 AM (124.49.xxx.13)

    예쁜 강아지보면 순간적으로 눈길가듯이
    차은우가 지나가면 순간적으로 눈길가듯이
    본능의 영역이라니
    포기할건 포기하고 사는거예요
    지난 수삽년간 앞으로 수십년간
    기어이 고통을 끌어안으시네요

  • 13. ㅈㅇㄷ
    '25.4.25 11:25 A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가슴.. 다 쳐지는 큰가슴
    알지도 못하면서 눈 돌아가죠

    납작가슴도 사랑하는 남자들 꽤 됩니다
    쓰레기를 뽑은거지
    님 몸이 이상한거 아니예요
    얼굴 예쁘면 됩니다

  • 14. ..........
    '25.4.25 11:25 AM (14.50.xxx.77)

    직접 대놓고 이야기하세요..나도 남자들 고개 돌려서 쳐다보겠다고..

  • 15. ♡♡
    '25.4.25 11:25 AM (122.44.xxx.77)

    길가다 예쁜강아지 보면 계속 쳐다보고
    수트가 너무 멋진 남자보면 눈이 가고 하지만
    우리가 강아지보면서 남자보면서 성적인 상상을
    하진 안잖아요
    남자들은 여자가슴보먄서 무슨 상상 할지 아니깐
    기분나쁜거죠
    그러니 강아지 비유는 맞지 않구요
    그냥 남편에게 관심을 거두세요
    왜 아직도 남편한테 인정 못받아 전전긍긍하세요
    속으로 니가 뭔데 니가 뭔데 매일 하세요

  • 16. ㅇㅇ
    '25.4.25 11:35 AM (211.220.xxx.123)

    원글님보다 제가 가슴 더 없다에 100원겁니다
    남편한테 눌리지 마세요
    남편 눈치봐서 그래요
    가스라이팅이 별건가요
    더 잘난 사람이 더 못난 사람한테 당하는게 가스라이팅이에요
    남편의 시선과 남편의 평가를 뛰어 넘으세요
    그 나이 먹어 다른 여자 가슴에 눈길 가는거 제대로 컨트롤 못하는 남자 평가가
    뭐가 중요합니까. 아무리 본능이라고 한걸음 뒤로 간다쳐도 동공만 굴릴 수 있는 사회적 매너도 없는데.
    사람은 현상대로 가는게 아니라 님 생각대로 가는거라고 생각해요
    님이 남편을 뛰어넘으면 남편도 그렇게 느끼고 님이 남편시선에 절절매면
    남편도 그걸 느끼고 더 그래요
    님을 구원할 사람은 바로 원글님 자신!!!

  • 17. 향기
    '25.4.25 12:03 PM (1.210.xxx.122)

    피곤하게 사시네요

  • 18.
    '25.4.25 12:04 PM (220.94.xxx.134)

    남편은 안늙었어요? 같이 늙는거지 원글도 젊고 잘생긴남자들얘기하고 관심있는척하세요. 늙어서 자신감 없는게 아니라 자존감 자체가 없으신듯

  • 19.
    '25.4.25 12:04 PM (58.141.xxx.190)

    남자는 다 그렇죠. 몰래 보느냐 대놓고 보느냐 차이일뿐.. 저는 외모에 자신감이 있는데도 남편이 여자 연예인보고 좋아하는거 보면 꼴보기 싫더라고요. 자연스러운 감정 아니겠어요?

  • 20. 저는
    '25.4.25 12:09 PM (125.142.xxx.33)

    마른 원글님이 부러워요
    애 둘낳고 수유하고나면 없는가슴도 쳐져요
    하물며 50대중반에 가슴이 커봤자죠.
    큰가슴 늘어진거보단 옷발 잘받는 마른체형이 더 이뻐요
    남자들이란 족속은 원래 그러려니해야죠 남편분이 너무 대놓고 쳐다보는건 그냥 무시하세요.

  • 21. 그런가요
    '25.4.25 12:24 PM (106.101.xxx.163)

    난 지나가다가 몸매 좋은 여자 지나가면 남편한테 한번 보라고 알려주는데 눈이라도 호강하라고요ㅎ

  • 22. ...
    '25.4.25 12:26 PM (221.163.xxx.49)

    아니
    남편도 같이 늙는데 왜 원글님 자신감이 떨어지나요?
    저같음 사귈때라도
    가슴있는 여자에게 눈돌아가는걸 느꼈음
    그 즉시 죽여놨을거예요 그리고 헤어졌겠죠

    결혼 30년인데도 다른 몸매좋은 여자에게 눈돌아간다는게
    말이 됩니까
    의리도 같이한 세월도 소용없네요

    남편이랑 넷플 폭싹 속았수다 나 보세요

    제 남편은 상태 괜찮은 편 인데도
    양관식이 보고 본인이 뭘 좀 느낀것 같더라구요 ㅎㅎ

  • 23.
    '25.4.25 12:32 PM (121.159.xxx.222)

    가슴이작으면 작은대로 날씬하고 예쁜 몸매가있지만
    또 가슴이 크면 큰대로 볼륨감있고 예쁘죠
    근데 가슴이 작은여자랑 자기가 알고 결혼해놓고
    큰가슴 여자 힐긋거리는건
    자신은 여자선택을 제대로못한
    남편 본인 등신인증인거죠

    그리고 저는 크지도작지도않은
    어떻게보면 장점도 단점도 없는 보통이지만

    왜 작은분들은 큰가슴분들을
    무식해보인다 폄하하나요?
    공부를 가슴으로 해요?
    큰가슴여자가 작은가슴여자보고
    빈티나고 앞판뒷판 구분도안된다 하면 실례인건데

    저희 딸 가슴이 유전에도없게 크지만
    무식하지않고 공부잘해요.
    그런이야기들으면 정말 그래요.

  • 24.
    '25.4.25 12:36 PM (121.159.xxx.222)

    그리고 쳐다보는시선 진짜 싫어요
    성장기라 살찌면 더커질까봐 밥도많이안먹어요
    그러니 배는 오목한데 가슴이 더 티나서
    차라리 찌워야하나 고민중인데
    더커지면 축소수술감이라 저도고민많습니다.
    엄마나 본인입장도
    쳐다보면 성희롱으로 신고하고싶어요
    자기 애인이나 아내 가슴이나 쳐다보지
    애인아닌사람 쳐다보면 등신인증이라고 말하고싶네요

  • 25. 아이구 무슨
    '25.4.25 1:10 PM (121.162.xxx.234)

    님만 늙고 남편은 삼십대 제비에요?
    흘낏은 분명 주접인데. 안 흘낏대도 외모 좋은 이성에게 끌리는 마음은 다 같아요
    어떤 남자는 글래머가 어떤 남자는 모델같은 몸매가 좋고
    어떤 여자는 넓은 등판이 어떤 여자는 근육질 팔뚝이 섹시하게 느껴지죠
    이성에 대한 욕구나 취향과 부부애는 상관없어요

  • 26. ㅎㅎㅎㅎㅎ
    '25.4.25 1:14 PM (222.106.xxx.168) - 삭제된댓글

    아고
    저 양심에 손을 얹고

    남편분이랑 산책하는데 앞에 잘생긴 젊은 애가 가면
    눈 가요 안 가요?

    바람난 거 아니면 보는 거 갖구 싸울 건 아니죠
    고개 까뒤집어 보는 거 아니면

  • 27. kk 11
    '25.4.25 1:25 PM (114.204.xxx.203)

    나이들어 추해요

  • 28. ㅇㅇ
    '25.4.25 3:51 PM (14.35.xxx.204)

    그 버릇은 고칠수 없는거 같아요

  • 29. ㅎㅎ
    '25.4.25 4:0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신포도라고 꼭 가슴 작은녀들이 큰 가슴 처진다고 위안삼더라구요
    달라붙은 작은 가슴 처지기까지하면 어쩔 그야말로 폭망한 몸 아니에요
    큰가슴이라고 다 처지는거 아니에요

  • 30. ...
    '25.4.25 4:0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신포도라고 꼭 가슴 작은녀들이 큰 가슴 처진다고 위안삼더라구요
    달라붙은 작은 가슴 처지기까지하면 어쩔 그야말로 폭망한 몸 아니에요
    가슴 좀 크다고 다 처지는거 아니에요

  • 31. ...
    '25.4.25 4:06 PM (1.237.xxx.38)

    신포도라고 꼭 가슴 작은녀들이 큰 가슴 처질거라고 위안삼더라구요
    그거보면 웃음이
    달라붙은 작은 가슴 처지기까지하면 어쩔 그야말로 폭망한 몸 아니에요
    가슴 좀 크다고 다 처지는거 아니에요

  • 32. 오멋
    '25.4.25 8:18 PM (124.111.xxx.142)

    저도 가슴 작은데 남편은 제가 가슴이 작아도 좋대요
    얼굴이 다 커버하고 있다고 ㅎ
    제 남편은 가슴보단 엉덩이를 더 중시하더라구요

  • 33. 저건
    '25.4.26 11:56 AM (203.234.xxx.147)

    남자들본능이라 대놓고 티나게 보느냐 안들키고 몰래보느냐 둘중 하나일껄요..남편이 다른여자 쳐다본다고 원글님 스스로 초라하다 느끼실 필요가 뭐 있나요..저 모지리 또 저러네 생각하시고 저럴때마다 허벅지 세게 꼬집어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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