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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엄마 림프암

쪼요 조회수 : 2,459
작성일 : 2025-04-25 08:06:05

엄마가 림프암일거 같다고합니다

저는 딸이고 지금 7개월된 아기 26개월아기 연년생 키우고 있고 친정과 1시간 거리에 살고있는데 아기들을 봐야하니 친정가는게 쉽지가 않네요

이 좋은 봄날, 예쁜 아기들을 봐도 슬퍼요

그냥 너무 슬프고....가여워요 부모님이...

아버지도 일하고 계시는데 휴가 내는게 쉽지가 않으셔서 엄마 곁에 보호자는 어떻게해야할지 걱정되고

친정 못가는 이상황이 답답하고 육아도 집중이 안되네요

하루 아침에 모든게 슬퍼졌어요

 

 

IP : 1.234.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5 8:10 A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림프종은 수술없이 약물로 치료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힘내시고 아이들에게 슬픈마음 전해지지 않게
    강한 엄마가 되어주셔야 해요

  • 2.
    '25.4.25 8:13 AM (219.241.xxx.152) - 삭제된댓글

    이게 위로는 안 되겠지만
    나이들면 가시는거고
    앞으로 클 아이들에게 영향 안 가게
    너무 우울해 마세요
    어린시절 영향이 크더라고요

  • 3. 엄마는
    '25.4.25 8:22 AM (39.7.xxx.42)

    엄마의 병을 잘 치료받으시는 게 엄마 하실 일
    원글님은 할 수 있는 도움을 기꺼이 드리며
    자기 맘을 잘 돌보며 자게 일상을 잘 꾸려가는 일
    하시면 됩니다. 무거운 마음 슬픈 마음은 아무 도움도
    되지 않아요. 힘든 얘기는 여기서 하시고 원글님
    하실 일 하세요. 경험자입니다. 응원할게요.

  • 4. ㅇㅇ
    '25.4.25 8:30 AM (1.234.xxx.129)

    저희엄마도 작년 9월에 림프종 진단받고 3월에 항암 끝났어요.
    지금은 두렵고 막막하시겠지만
    시간이 약인거 같아요
    어머니 지금부터라도 체력관리 잘 하시고 잘드셔야해요

  • 5. 쪼요
    '25.4.25 1:26 PM (1.234.xxx.204)

    네 마음 다 잡고 잘 지내볼게요
    써주신 댓글들에 맘이 잡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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