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남편 하루아침에 가버리고 하루하루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친정엄마때문에 더 미치겠습니다
장례식때도 저 걱정하는건 알지만
쓸데없는 오지랖에 이리저리 참견에 사람미치게 하더만 오늘도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원래 성격이 다혈질에
피해의식이 너무 강한 사람입니다
본인은 무조건 잘했는데
다른사람이 무시하다고 생각하고
대화자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성질대로 안되믄 머리츠박고 뜯고
내하나만 없어지면 되지 하면서 난리피우고
딸이 남편까지 잃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본인 성질내고 아진짜 저런 엄마를 어떡해야하나요 아버지는 그나마 대화가 되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사람 피 말리게 합니다
이제 얼마를 살겠냐고 불쌍해서 잘해줄려다가도
저리 잘했다고 큰소리치는거보면
정말정말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아버지때문이라도 참고 있지만 더이상의 대화는 이제 불가능할거 같애요
저는 참 복이 없는거 같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