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떠나고 친정엄마와의 갈등ᆢ

코코 조회수 : 5,527
작성일 : 2025-04-24 22:36:46

얼마전  남편 하루아침에 가버리고 하루하루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친정엄마때문에 더 미치겠습니다

장례식때도 저 걱정하는건 알지만

쓸데없는 오지랖에 이리저리 참견에 사람미치게 하더만 오늘도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원래 성격이 다혈질에

피해의식이 너무 강한 사람입니다

본인은 무조건 잘했는데

다른사람이 무시하다고 생각하고

대화자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성질대로 안되믄 머리츠박고 뜯고

내하나만 없어지면 되지 하면서 난리피우고

딸이 남편까지 잃고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데

본인 성질내고 아진짜 저런 엄마를 어떡해야하나요 아버지는 그나마 대화가 되는데

엄마라는 사람은 사람 피 말리게 합니다

이제 얼마를 살겠냐고 불쌍해서 잘해줄려다가도

저리 잘했다고 큰소리치는거보면

정말정말 안보고 살고 싶습니다

아버지때문이라도 참고  있지만  더이상의 대화는 이제 불가능할거 같애요

저는  참 복이 없는거 같습니다ㅠㅠ

 

 

IP : 218.235.xxx.22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4 10:43 PM (211.227.xxx.118)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네요.
    원글님 마음 편해질때까지 엄마를 멀리 하세요.
    내가 힘든데 엄마 어리광 못 받아준다 하고 끊으세요

  • 2. 둥글게
    '25.4.24 10:51 PM (180.228.xxx.184)

    내하나만 없어지면 되지 하면서 난리피우고,,,,

    친정엄마가 이런말 할 때 말리지 마시고 가만계세요.

  • 3. 이제
    '25.4.24 10:52 PM (118.235.xxx.139)

    얼마를 살겠냐며 봐주는 마음 갖지마세요
    당장 남편분도 먼저 가셨잖아요
    그거 참아주다 내가 먼저 가면 억울하지요
    엄마 차단하시길

  • 4. ㄹㅇ
    '25.4.24 10:55 PM (114.206.xxx.112)

    엄마 차단해요 지금 누가 누굴 배려하나요

  • 5. 그러지 않던
    '25.4.24 11:03 PM (124.50.xxx.142)

    사람이 변한 것이 아니라 원래 그랬던 사람이쟎아요.
    님이 님을 보호하세요.보호해주고 위로해주고 배려해주길 바라지 말고 스스로 보호하세요.냉정히 말하자면 님의 엄마는 인성도 안되고 미성숙한 사람입니다.

    엄마의 무례함,신경질,짜증들을 허용하지 마시고 단호하게 대처하세요.함부로 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야 합니다.

    힘드시겠지만 건강 잘 챙기시고 만나면 힘이 되는 사람들만 만나세요.

  • 6. ...
    '25.4.24 11:03 PM (115.138.xxx.43) - 삭제된댓글

    아버지께 이러저러해서 힘드니 당분간 어머니 차단하겠다 하고 연락 끊으세요
    지금 가장 힘든 분은 원글님이세요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어머니 너무하시네요

  • 7. ..
    '25.4.24 11:03 PM (182.220.xxx.5)

    보지마세요.
    님만 챙기세요.

  • 8. 나무木
    '25.4.24 11:05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그런 어머니는
    그 나이에도 남편도 있고
    님처럼 받아주는 딸도 있고 ㅠㅠ
    당분간 차단하시고 만나지 마세요
    나도 힘들어서 죽을 것같다고 하세요

  • 9. 나무木
    '25.4.24 11:06 PM (14.32.xxx.34)

    그런 어머니는
    그 나이에도 남편도 있고
    님처럼 받아주는 딸도 있고 ㅠㅠ
    당분간 차단하시고 만나지 마세요
    나도 힘들어서 죽을 것같다고 하세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님 감정만 잘 챙기세요
    원글님 마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합니다

  • 10. ...
    '25.4.24 11:22 PM (112.168.xxx.12)

    엄마가 원글에게 그런 짓을 하는 걸 허용하면 안 돼요. 엄마의 인성과 지성이 거기까지 밖에 안 된다는 걸 이미 알고 계시잖아요.

    이번 일 뿐 아니고 원래부터 그런 사람이니 포기할 건 하시고 브레이크 걸고 선넘지 말라고 경고하셔야 해요. 저는 제 엄마 전화 차단하고 명절때 아버지만 챙긴지 3년 되었어요.

    시비 걸고 싸움 걸면 잘 됐다 하고 그걸 기회로 삼아서 차단하세요. 원글 보고 뭐라하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이 뭘 모르는 거에요. 아무도 원글보고 뭐라할 자격 없어요. 부모에 대한 도리는 아버지한테만 하면 돼요. 부모도 부모다워야 대접받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756 자식은 내정성대로 안 자란다 4 2025/04/25 2,344
1704755 4/25(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4/25 337
1704754 불자이신 분 정말 궁금해요 33 ... 2025/04/25 2,418
1704753 24조 체코 원전,다음달 7일 최종 계약 2 2025/04/25 878
1704752 문재인 전 대통령 기소 질문에 뼈직구 날리는 이재명 17 ㅇㅇ 2025/04/25 3,731
1704751 아무리 자식이지만요 13 ㆍㆍ 2025/04/25 2,739
1704750 아니 왜 한덕수가 트럼프랑 협상을 하는 건가요? 7 어이상실 2025/04/25 1,255
1704749 서랍장 사용하시나요? 7 ㅡㅡ 2025/04/25 1,626
1704748 주식으로 수익금은 얼마이상이면 세금 내야하나요? 4 주식 2025/04/25 1,674
1704747 비타민씨 메가도스 하다가 안하면 5 고려은단30.. 2025/04/25 1,961
1704746 급할때 마다 찾아오는 82님들 저 부동산조언좀 10 ........ 2025/04/25 1,829
1704745 60대 엄마 림프암 3 쪼요 2025/04/25 2,448
1704744 노량진 횟집 추천 3 2025/04/25 725
1704743 병원에서 기분 나쁜일..제가 예민한건가요? 20 . 2025/04/25 4,807
1704742 이영애 "70대 남편과 매일 키스" 49 ㅇㅇ 2025/04/25 22,813
1704741 블루마운틴커피가 좋아졌어요 5 2025/04/25 1,048
1704740 싼 게 비지떡..."알뜰폰"은 유심보호 안되는.. 7 어이없네 2025/04/25 3,683
1704739 일본쌀 비축미도 마트에 없대요 6 2025/04/25 2,040
1704738 한덕수 25년 전 마늘 협상 경질 5 출마장사 2025/04/25 1,526
1704737 충격파치료...받고 일한다 vs 일하고 받는다 2 happ 2025/04/25 765
1704736 자동로밍 해지하는법? 7 블루커피 2025/04/25 984
1704735 아이 고등학교 공부 잘하는 편인가요? 모고등급vs,교내등급 17 인생 2025/04/25 1,940
1704734 (전국집회 일정)"대법원은 대선개입 중지하라!".. 10 촛불행동펌 2025/04/25 842
1704733 한덕수 같은 인간 극혐 20 아흑 2025/04/25 2,339
1704732 "한국이 최선안 가져왔다" 美장관 흡족..한덕.. 24 매국노 2025/04/25 4,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