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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인이 중국어로 말걸어 왔어요 ;;;;;;

__ 조회수 : 5,454
작성일 : 2025-04-24 20:04:27

여긴 서울 한복판

을지로입구역인데요.

지하철 타러 내려가는데 누가 갑자기

가로막고 뭐라뭐라 하는 거예요.

헉...중국말로요.

웃으면서 지하도 가르키며 뭐라하는데

길 물어보는 건지 암튼

나한테 중국어로 말걸다니 충격 ㅠㅠ

 

네, 오늘 제가 좀 몰골이 말이 아니긴해요.

피곤한데 얼른 집에 가고픈데 급서글프기까지 하네요.

 

실은 예전에 중국어로 물어온 적이 딱 한번

더 있었는데 그게 한 20년전?

중국 장기 출장으로 그 당시 본토에선

서울서처럼 깔끔,세련은 어려운 상황

몇달만에 귀국했는데 그즈음은 아예

중국 길에 다니면 저한테 할머니가

길물어 보더라고요.

중국 처자의 외모였나봐요.

 

그게 실은 중국 갔을 때 초반엔 컨트리클럽

갔더니 일본어로 직원이 말하더라고요.

일어를 할줄 알아서 그냥 일어로 대화하고 말았죠.

그리곤 다음에 또 거길 갔더니 한국어로 하더군요.

뭐 그런갑다 하고 한국어로 댓구했죠.

그러다 몇달 지나 중국 현지화~

 

심지어 인천공항에서 가족들 볼 생각에

신나서 나왔더니 공항서 기다리던

가족들이 제가 가까이 왔는데도

못알아보고 딴 데만 보더라고요.

엄마~불렀을 때 우리 엄마 그 표정이라니

남동생도 누나 꼴이 왜이래가 첫말 ㅋㅋ

 

암튼 요즘 힘들어서 외모는 세수만 하는

수준으로 다녔더니 급기야 타국서

동포 만난양 중국 아주머니가

중국어로 반갑게 말거는 상황까지

되고 말았네요 ㅠㅠ

진심 충격이었어요.

아, 이젠 바닥이라 생각하고 좀 가꿔야겠어요.

엉엉엉 

 

IP : 39.7.xxx.101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국인
    '25.4.24 8:07 PM (211.235.xxx.200)

    그냥 중국인이 성향이 그런 거 같아요
    자기네 말 쓰면 다 되는 줄 아는

  • 2. 중국
    '25.4.24 8:07 PM (122.44.xxx.103) - 삭제된댓글

    저 중국 베이징 상하이 하이난 홍콩 요렇게 가봤는데요
    중국여자들 쌩얼기준 한국인보다 이쁘다고 느꼈어요

  • 3. ㅎㅎ
    '25.4.24 8:07 PM (118.235.xxx.72)

    웃어서 죄송해요 ㅎㅎ 근데 재미있네요 ㅋㅋㅋㅋㅋ

  • 4. ...
    '25.4.24 8:08 PM (114.200.xxx.129)

    그사람이 한국말을 아예 못하는거아닐까요.?? 한국말로 인사정도는 배워서 한국에 놀러를 오지. 싶네요 그렇게 밖에 해석이 안되네요

  • 5. ㅁㅁ
    '25.4.24 8:08 PM (39.121.xxx.133)

    요즘 중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별 차이가 없던데요.

  • 6. ㅎㅎㅎ
    '25.4.24 8:08 PM (218.48.xxx.143)

    저는 말안하면 한국인 중국인 잘 구분 못하겠어요.
    코엑스에 평일에 가면 한국인이라 생각했던 사람들이 죄다 중국말을 하더라구요.
    한국인은 가게 점원들만 한국인인거 같아요.

  • 7. 저는
    '25.4.24 8:10 PM (103.125.xxx.87)

    베트남 가면 베트남 말로
    인도네시아 가면 인도네시아말로
    필리핀 가면 필리핀 말로 말 걸어요.
    물론 중국가면 중국말로 말 걸구요.

    다국적 얼굴이라고 생각해요.

  • 8. oo
    '25.4.24 8:10 PM (58.29.xxx.133)

    중국애들은 유럽가서도 중국어로 해요. 중화사상에 절여진 사람들이라

  • 9. 중국
    '25.4.24 8:11 PM (122.44.xxx.103) - 삭제된댓글

    중국이란 나라의 이미지가 막 이쁘고 세련되고 이런건 아니라...
    들으면 좀 그럴수는 있는데
    제가 실제로 가서 본 중국여자들은 못꾸며서 그렇지(방문당시10년전기준) 본판 쌩얼은 고르게. 평균적으로 이쁜 사람들 많았어요.
    (아!저 부산 살아서,...,부산여자라고 할게요. 서울여자는 부산여자보다 이쁘더라고요 이글에 나온 모든건 쌩 주관적인의견)
    남자들도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물론 특이하게 생긴 사람들은 상상초월이고요
    외모 풀이 우리나라보다 다양하다고 할까

  • 10. 원글
    '25.4.24 8:12 PM (39.7.xxx.101)

    음...제목을 바꿀까봐요.
    중국인 ㅡ> 조선족
    아, 이러면 비하발언일까요? ㅠㅠ
    암튼 오늘 현실을 직시했네요.

  • 11. 아너무웃겨요
    '25.4.24 8:14 PM (122.44.xxx.103) - 삭제된댓글

    심지어 인천공항에서 가족들 볼 생각에
    신나서 나왔더니 공항서 기다리던
    가족들이 제가 가까이 왔는데도
    못알아보고 딴 데만 보더라고요.

    아 막 유튭으로 그려져요 웃어서지송유 ㅋㅋㅋㅋ

  • 12. ㅇㅇ
    '25.4.24 8:16 PM (124.50.xxx.6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

  • 13. 남편은
    '25.4.24 8:16 PM (175.123.xxx.145) - 삭제된댓글

    신현ㅜㄴ스타일이라서
    해외가면 아랍쪽 사람들이 말 많이 걸어요

  • 14. 한궈
    '25.4.24 8:17 PM (119.149.xxx.28)

    그게 원글님 외모 때문이 아니라..
    중국 사람은 무조건 중국어로 묻는다 하더라구요

    저희가 미국서 지낼때 중국 사람들이
    맨날 남편한테 중국말로 물어서
    남편이 중국 사람만 보면
    한궈 한궈 이래서 왜 그러냐니까
    중국 사람들은 영어 쓸 생각을 안한다면서
    일단 중국말로 들이밀고 본다네요

  • 15. 중국여자
    '25.4.24 8:18 PM (122.44.xxx.103)

    쌩얼 이쁜사람 많더라구요. 또 신기한게 우리나라 사람들은 무릎아래가 크고작게 오다리처럼 살짝이라도 휜 경우가 많은데(다리 이뻐두요) ..좌식생활 때문이겠죠. 중국인들은 무릎아래부터 종아리가 일자더라고요.서양인처럼요. 의자생활해서 그런가 진짜 신기...

  • 16. ㅡㅡ
    '25.4.24 8:30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중국사람들 진짜 어디가나 중국어로 하긴해요
    근데 벤쿠버에 중국인 이민자들
    진짜 많더라구요
    한국인은 쪽수로 대결이 안되게요
    그래도 백미터밖에서도 중국인이랑
    한구인은 구별되요
    연령에 관계없이요
    이민2세대같은데도 구별이되던데요
    제눈에는요
    한국사람은 한귕니이하는 미용실가고
    중국사람은 중국인이하는데서 머리를 자르는건지
    특유의 그 더벅머리.. 암튼 달라요
    색감, 디자인 전체적으로 스타일이 다달랐어요

  • 17. 위로드려요
    '25.4.24 8:30 PM (223.38.xxx.202)

    원글님 위로 드립니다222222

  • 18. ㅇㅇ
    '25.4.24 8:31 PM (121.161.xxx.229) - 삭제된댓글

    저는 일본인이요. 비행기에서도 승무원이 제겐 일본어로 말을 걸어요

  • 19. 원래그럼
    '25.4.24 8:35 PM (211.36.xxx.47) - 삭제된댓글

    원래 중국인은 중국말로 말 걸어요
    그냥 원래 그렇더라구요.
    상대방이 중국인같아보여서 중국말 하는게 아니고 원래 그래요
    그 나라 종특.

    그나마 젊고 영어나 한국어 능통이면 영어나 한국어로 말거는데
    대부분은 그냥 중국어로 말함.
    못알아들으면 다른 나라 말로 말을 할 생각을 안하고
    더 크게 중국어로 말함.

  • 20. ㅇㅇ
    '25.4.24 8:41 PM (116.121.xxx.181)

    그게 원글님 외모 때문이 아니라..
    중국 사람은 무조건 중국어로 묻는다 하더라구요
    22222222222222222222

    을지로, 명동, 종로 등등 관광객 많은 거리는 가게 점원도 중국어 잘해요.
    중국어로 해도 잘 통하니 아무한테나 중국어로 묻는 거예요.

    오해하지 마세요.

  • 21. ㅇㅇ
    '25.4.24 8:43 PM (116.121.xxx.181)

    밴쿠버는 홍콩 반환되면서 중국 부자들이 대거 캐나다로 갔어요.

  • 22. 여기 82쿡도
    '25.4.24 8:47 PM (125.130.xxx.73)

    이미 중국사람에게. 점령당한지 오래죠~
    그래서 연변쿡이라 불린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저도 오랜만에 와봤네요.

  • 23. 미춰 ㅋㅋㅋ
    '25.4.24 8:50 PM (211.234.xxx.94)

    윗댓글은 자다가 봉창 두드리네요
    선거부정도 중국 짓이라고 주장하는 중공 만물설 ㅋ

  • 24. 윗윗댓글
    '25.4.24 8:54 PM (223.39.xxx.105)

    무슨 말도 안되는 구라를 그리 당당하게 치세요
    오랜만이 아니라 82지박령이시죠? 중혐 조장하는.
    2찍,일본작업꾼들이 중혐 조장해요
    이웃나라와는 불가근 불가원이 외교원칙입니다
    일본을 가장 경계해야 하고요

  • 25. ...
    '25.4.24 9:03 PM (223.38.xxx.168)

    중국 문제만 거론해도 중혐이라니까 문제죠

    여긴 한국인들 게시판이에요

  • 26. ㅇㅇ
    '25.4.24 9:41 PM (210.96.xxx.191)

    중극애들은 어디에서나 자기네 나라밀로 잘 질문하곤해요. 언어못하는거 안부끄러워 해요.

  • 27. 123님
    '25.4.24 9:59 PM (125.141.xxx.15)

    맞아요
    다리가 길고 이뻐요
    할머니들도 다리가 휜 사람이 별로 없더군요

  • 28.
    '25.4.24 10:50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추레하게 다녀도 중국인이 말 건적없어요
    제가 다니는 길거리 풀이 좁아서 그럴수 있기도한데
    님 스타일에 중국인 느낌이 있었던거 아닌가요
    일자 붙는 바지를 입었다든지
    중국인과 결혼한 연예인도 뭐랄까 이제 중국인 느낌이 묻어나요
    스타일이며 뭐며 오묘하게

  • 29.
    '25.4.24 10:51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추레하게 다녀도 중국인이 말 건적없어요
    제가 다니는 길거리 풀이 좁아서 그럴수 있기도한데
    님 스타일에 중국인 느낌이 있었던거 아닌가요
    일자 붙는 바지를 입었다든지
    중국인과 결혼한 연예인도 뭐랄까 돈이 없는것도 아닐건데 이제 중국인 느낌이 묻어나요
    뭔가 오묘하게

  • 30.
    '25.4.24 10:52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추레하게 다녀도 중국인이 말 건적없어요
    제가 다니는 길거리 풀이 좁아서 그럴수 있기도한데
    님 스타일에 중국인 느낌이 있었던거 아닌가요
    일자 붙는 바지를 입었다든지
    중국인과 결혼한 연예인도 뭐랄까 돈이 없는것도 아닐건데 이제 중국인 느낌이 묻어나요
    뭔가 오묘하게
    중국 왔다갔다하면 그럴수 있죠

  • 31.
    '25.4.24 10:54 PM (1.237.xxx.38)

    아무리 추레하게 다녀도 중국인이 말 건적없어요
    제가 다니는 길거리 풀이 좁아서 그럴수 있기도한데
    님 스타일에 중국인 느낌이 있었던거 아닌가요
    일자 붙는 바지를 입었다든지
    중국인과 결혼한 연예인도 뭐랄까 돈이 없는것도 아닐건데 이제 중국인 느낌이 묻어나요
    뭔가 오묘하게
    미국 사는 연예인은 안그렇거든요
    중국 왔다갔다하면 그럴수 있죠

  • 32. 님 기분이 좋진
    '25.4.24 11:11 PM (223.38.xxx.101)

    않았을 듯 하네요

    뭔가 중국인스런 느낌이 있었나봐요

  • 33. 저 예쁨
    '25.4.25 6:30 AM (124.54.xxx.122)

    저 예쁘고 세련인데도 중국어로 말 걸어여요~~
    ㅋㅋㅋㅋㅋㅋ
    신경쓰지 마세요

  • 34. 다른건몰라도
    '25.4.25 8:48 AM (125.142.xxx.31)

    인천공항 에피소드를 들으니까 원글님 진짜 안꾸미고 다니시나보네요. 가족들조차 놀란 모습이 진짜인거죠.
    본인이 느낀게 맞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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