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인테리어책 보는데 거기 소개된 집 소득이 월 450-500이라 뜨네요
옛날 인테리어책 보는데 거기 소개된 집 소득이 월 450-500이라 뜨네요
그땐 대기업 200 정도?
도 꽤 많은편이었어요
지금으로 치면 2억 이상
거의 전문직 수입이죠
94년 소나타 골드 1200만원 였어요
물가로 따지면 월 1800이상이겠네요
그때는 아직 중진국이라 대기업도 급여가 높지 않았어요. 대기업이라 해도 요즘같은 세계적 대기업이 아니고 그만 그만했어요. 확실한 것은 은행장도 1억이 안 넘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는 개인정보 개념이 없어서 5월 소득신고 끝나면 연례행사로 직업별로 소득세 납부가 많은 순서로 랭킹을 발표했어요. 최진실이 얼마, 뭐 이런 식으로...
선동열 같은 스포츠 스타도 요즘 몇십억 받는 선수들에 비하면 정말 적습니다. 소득의 양극화는 IMF 끝난 2000년대 이후예요.
소득세 최고세율이 지금 10억 이상인데 2000년대 초반까지도 8천만원 이상였습니다.
지방 아파트한채값도 넘어요
92년 신축 4000 만원 28평 짜리도 있었고 그때서울 8천짜리 아파트도 있었고 서울이나 지방이나 집값 그리차이 없을때 많아봐야 2배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