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넘게 누워계시는 시어머니
꼼짝도 못하시고 물론 사람 전혀 못알아보십니다
그저 콧줄로 식사하며 눈만 뜨고 계시는데요
뇌 손상 외엔 다른 질병은 없어 그냥 저상태로 언제까지 계실지 모르겠어요
문제는 2주마다 토욜에 가서 뵈는데
이젠 지칩니다
저두 직장인이라 주말외엔 여유 시간이 없는데 건강하실때 사이좋았던 관계도 아니거늘
없던 효심이 뿜뿜하는지 남편은 무조건 절 끌고 가요
어쩌다 볼일 있다면 서운하다 난리구요
다른 형제들은 달에 1번 갈까 말까 하는것 같던데
이번 토욜에는 정말 담판을 짓던가 할려구요
달에 1번도 저한텐 최선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