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순이가 3명인데..

[ㅡㅡ]

남편은 밖돌이고 저랑 중고딩 딸둘은 집순이에요..

10여년만에 이사하고

집을 깔끔하고 화사하게 신경써서 꾸며놨더니

집순이3명 서로 밖에 나가라고 집에 혼자있고 싶어하네욬ㅋㅋㅋㅋㅋㅋ

평일에야 다들 학교가고 일하러 가니 상관없지만

주말되면 서로들 친구만나러 안가냐고..ㅡㅡ;;ㅋㅋㅋ그럼 너가 나가라하면 집이 젤 좋다네요

이사과정은 힘들었지만;;(보관이사 두달;;)

다하고나니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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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옹ㅋㅋ 저희 집이랑 데칼코마니 같아요.
저희는 딸 둘이 다 대딩인데 특히 작은 딸은 혼자 있는 시간을 너무 좋아해서 맨날 저한테 오늘 나갑니까? 물어 봐요.
제가 나가면서 역시 집순이인 언니도 데리고 나가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거죠.
남편은 유일하게 주말에도 현관문 한 번은 꼭 열고 밖에 나가야 되는 사람 ㅋㅋ

[ㅡㅡ]

ㅋㅋㅋ정말똑같네요
저흰 첫째가 제가 동생데리고 나가주길원해요ㅋㅋ
둘째한테 산책할까?물어보는순간 어여 가라고 막~~

남편은 집에종일 있으면 시름시름 무기력해짐요

[행복한]

실랑이네요ㅎㅎ
읽기만 해도 흐뭇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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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에 있는 거 좋아해요. 자주 공사 하구요. 가구도 자주 바꿉니다.. 그냥 집이 제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