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습소에서 제가 영어 가르치는 초등학생들이 학교에서 1박 2일 캠프를 떠났는데요,
다들 너무나 들떠하고 신나합니다.
지금 캠프지로 이동중인거 같은데 영어 단톡방에 글도 엄청 올리고 신난 기분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제가 사는 지역이 지방 소도시 중에서도 살짝 외곽지역이라서 그런지
초등학교, 중학교 모두 소풍이며 캠프 취소 안 하고 진행하고 있는데
시내권 학교들은 전부 취소했다고 해요.
일부 극성 학부모들의 과잉 민원과 교사 고발 등으로 인해 교사와 학교에서 몸을 사리게 되고
학생들의 소중한 추억거리를 뺏는 것 같아 참 안타깝습니다.
우리 학생들 캠프 가서 사고 없이 즐거운 추억 만들고 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