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고혈압인데 옆에서 도움줄거 뭐있을까요

앞으로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25-04-24 06:36:11

남편이 고혈압약 먹은지 3-4년되가요

저는 약 먹는건 알았지만 평소랑 똑같이 식사나

스트레스 신경을 안써줬어요

근데 어제 병원에서 약을 좀더 쎄게 먹자고 했다기에

제가 그때서야 남편 약먹는구나 새삼 안거죠

식사도 매끼 찌개 라면좋아해서 짜고 영양없이 

고기는 요리가 젤쉬운편이라 들들볶고

찌개에 늘 듬뿍넣고 커피는 왜그리 좋아하는지

빈속에 늘 커피와 전자담배 피더라구요 담배는 중독자ㅠ

고혈압에 안좋은 건 다하고 사는데

제가 생활에서 도움줄수 있는거 뭐있을까요

식단관리부터 해주고싶은데

주로 고혈압이신 분들 식사 어떻게 하시나요?

식단관리와 영양제 부터 챙겨주려구요

 

IP : 211.36.xxx.14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4 6:44 AM (121.141.xxx.49)

    라면 줄이고 식전에 채소 먹어요.

  • 2. 000
    '25.4.24 7:00 AM (121.162.xxx.85)

    일단 담밴 끊어야죠
    세끼 관리 힘드니 아침이라도 바꿔보세요
    저흰 홈메이드 달지 않은 요구르트에 견과류, 블루베리. 토마토, 당근 등 야채먼저 먹고 사과한쪽, 삶은 달걀, 아메리카노
    이렇게 정해두고 먹는데 좋은거 같아요
    추가로 바나나가 혈압에 좋다해서 남편은 먹고 전 칼륨 섭취 자제해야해서 가끔만 먹구요
    헬스등 주말이라도 운동하구요
    용량을 늘리면 신장,간도 무리 올수 있어요

  • 3. ...
    '25.4.24 7:03 AM (211.234.xxx.159) - 삭제된댓글

    찌개 국같은게 염분이 가장 많아요.
    그런데 못먹게하니 더 집착하고
    외식하면 국물요리 바닥까지 먹어요.
    아침에 샐러드 먹고
    비빔밥 같은걸로 국물 안먹게 하려고 해요.
    커피도 원두로 풍미있게 내려주고.

  • 4. 일단
    '25.4.24 7:10 AM (1.227.xxx.55)

    술,담배 끊고
    하루 1시간 걷기
    염분 줄이고 채소, 단백질 위주 식사.

  • 5. 경험
    '25.4.24 7:11 AM (41.82.xxx.219)

    찌개먹고
    아침에 확실히 혈압상승

    윗댓 처럼
    식전 야채 좋아요

  • 6. kk 11
    '25.4.24 7:23 AM (114.204.xxx.203)

    본인이 자각못하면 안되요
    식사 운동 다

  • 7. 실천
    '25.4.24 7:23 AM (124.28.xxx.72)

    알고 계시는 것에서 끝나면 안되죠.
    실천하셔야죠.

    식생활 관리, 유산소 운동, 체중 관리 하시고
    가정용 혈압계 하나 사서 아침에 일어나서 2회, 취침전 2회 체크해보세요.
    오므론 혈압계 추천합니다.

  • 8. 약잘챙겨
    '25.4.24 7:28 AM (203.142.xxx.241)

    먹고, 저도 고혈압 약먹는데 의사선생님이 짜게 먹지 말라는 얘기만 하시네요..

  • 9. ...
    '25.4.24 7:59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술담배는 원래 안 하던 사람이라 식단만 시작했는데 그냥 저 먹던 대로 줬어요. 풀을 잔뜩 곁들인 지중해식단...
    살이 5키로 넘게 빠져서 어제 체지방율이 8프로대 나왔구요 혈압약은 끊었는데도 헬스장에서 재보면 100-70 나온대서 저혈압 아냐? 그러고 있어요.
    근데 본인이 엄청 독한 사람이라 가능한 거같아요. 30대에 골초였다가 하루하루 조금씩 담배 줄여서 딱 끊은 전적이...

  • 10. ...
    '25.4.24 8:41 AM (14.42.xxx.34)

    이게 본인이 정신을 차리지않으면 어려운 문제이기는한데요. 그래도 아내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줄 수 밖에 없는 ㅠ.ㅠ
    저희남편도 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고 소주에 밥 먹는게 최고인데 혈압높으면 정말 안좋은 식단이죠. 일전에 남편이 중성지방 수치가 약을 먹어야한다고해서 제가 집에서 했던 식단인데요. 정말 수치가 한달만에 정상이 되어서 의사선생님이 깜짝 놀라셨었어요.
    일단 채소를 종류별로 박스로 샀습니다. 당근, 파프리카, 상추 종류별로, 루꼴라 등등. 아침은 사과와 견과류, 삶은달걀, 키위같은걸로. 점심에는 닭가슴살에 채소 한대접, 완전 통밀빵(도시락을 싸주던 때라 가능했어요) 저녁은 그냥 찌개나 일반음식,자신이 좋아하는거 먹는데 가능한 국물없이 대신 단백질을 꼭 먹였습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치킨도 먹고 먹고싶은 거 다 먹었어요.
    요는 채소를 종류별로 큰접시에 하나. 이게 진짜 양이 많습니다. 소스는 적응이 안되면 그냥 시판소스 먹지만 올리브오일에 레몬즙, 단거 아무거나 조금, 다진마늘이거나 올리브유에 발사믹조금. 정도로 가능한 담백하게. 탄수화물을 줄이고 짠거 줄이고 단백질과 과일,채소를 많이 먹는 식단으로. 운동은 뭐 원래 싫어해서리 거의 안했지만요.
    어쨋든 식단을 좀 신경 써보세요. 확 달라집니다.

  • 11. 노운동
    '25.4.24 8:52 AM (221.138.xxx.92)

    담배 안피우고
    술은 2주에 한번 회식정도..
    라면은 한달에 한번정도?
    식단은 집에서 식사하는 메뉴는 신경쓰고요.

    일년정도 고혈압약 복용했는데 이번에 끊습니다.

  • 12. 본인이
    '25.4.24 11:45 AM (180.83.xxx.222)

    정신차리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313 (더쿠)장년층에 돌고있다는 skt 해킹관련글 8 ㅇㅇ 2025/04/27 4,170
1705312 Sk 유심 바꿔야하나요?보호서비스는 신청했어요 3 2025/04/27 2,411
1705311 검찰 쿠테타에 이어서 판사 쿠테타라 2025/04/27 518
1705310 네이버 구매후 문제생기면… 3 먹튀 2025/04/27 729
1705309 모든게 제탓같고 인생이 어디로갈지 모르겠어요... 7 주부 2025/04/27 1,901
1705308 (공유) 민주당 킨텍스 현장 신천지 발견 8 ........ 2025/04/27 2,295
1705307 우리나라 사람들한테 영어는 평생소원인가봐요 3 아타 2025/04/27 1,834
1705306 아직도 뇌물주며 영업하는 곳 많죠? 2025/04/27 278
1705305 자극없는 염색약 추천해요 7 ㅇㅇ 2025/04/27 2,392
1705304 민주당 부동산 정책-강남집값은 더 뛰어요 53 아마도 2025/04/27 3,620
1705303 넷플 다큐, 어느 한 세대의 이야기 :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 다큐 2025/04/27 918
1705302 자식도 귀찮을때 있죠 3 123123.. 2025/04/27 1,692
1705301 이재명 맘에 드는 점 22 2025/04/27 2,873
1705300 근데 뚜쥬르 ? 이거 진짜예요? 15 ........ 2025/04/27 7,565
1705299 Sk약정기간 남았는데 다른 통신사로 가려면 7 ㄴㄱ 2025/04/27 1,642
1705298 쑥 뜯는 시기 지났나요 4 ... 2025/04/27 1,461
1705297 돌로미티 여름_스위스 만큼 비싸네요. 12 2025/04/27 2,701
1705296 저 부부처럼 살고 싶어요ㅡ우리만 이런家 어떤날 2025/04/27 1,820
1705295 아이 출산후 미소가 생각나요 4 여러분도 2025/04/27 1,444
1705294 근저당권이 20년째 설정되어 있는건 뭔가요? 7 ㅇㅇ 2025/04/27 1,294
1705293 갑상성저하증에 흑염소즙 효과 있을까요? 2 .. 2025/04/27 1,166
1705292 경선장에 잠입한 신천지 xxx 14 나두잼 방송.. 2025/04/27 2,822
1705291 이재명 대선 후보 수락 연설 8 민주공화국 2025/04/27 1,735
1705290 뚱 바나나우유 한번에 다 5 모스키노 2025/04/27 1,795
1705289 이태영 여성운동가가 없었다면 지금도 호주제,동성동본 금혼제 폐지.. 4 ........ 2025/04/27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