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아이 조회수 : 2,533
작성일 : 2025-04-23 21:40:09

첫째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 교복 맞추고.. 직접 명찰도 달아주고.. 

또 어려운 학원 알아봐주고 남자아이라 키가 요즘 부쩍 크는데 신발 자주 바꿔주고 작아진 옷 보며

옷 바꿔주고 그런 재미가 있구요..

 

둘째는 초등여아인데 소소한 이벤트가 많아요.

이번주에는 학원 시험 보고.. 또 주말에는 피아노 콩쿨이 있어 드레스랑 구두 준비하고

머리 해줄 생각으로 바쁘고 또.. 다음주에는 체육대회라 체육대회 하고 어머님들이랑 모임 약속있구요.

 

애들로 꽉찬 하루하루인데.. 너무 보람차고 재미있어요 

아이들 커가고 또 성별도 다르니까 겪는 일도 다 다르고

매일매일이 새롭네요.....

 

이게 아이 키우면서 다시 사는 기분인가봐요...

특히 주말에 콩쿨 보러 갈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 해요...

IP : 223.38.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5.4.23 9:41 PM (182.221.xxx.48)

    와 정말 소중한 순간들을 딱 맞게 즐기고계시네요 본받아야겠어요 ^^

  • 2. ...
    '25.4.23 9:45 PM (115.22.xxx.169)

    일상의 행복이란 말이 젊을때는 딱히 공감이 안갔는데
    아이를 키우며 정말 느껴요
    소소한 행복, 일상의 행복이란 말이 이순간에 쓰라고 있는말이구나 싶은순간들이 참 많아요^^

  • 3. ...
    '25.4.23 9:56 PM (39.117.xxx.84)

    저랑 똑같으세요
    아이들을 키우는건 정말 즐겁고 소중해요
    아이의 모든 순간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음에 매일이 감사해요

  • 4. ...
    '25.4.23 11:17 PM (89.246.xxx.244) - 삭제된댓글

    애들이 진짜 손안가고 똘똘한가보네요
    알아서 공부잘하니 엄마는 그냥 흐뭇해하기만 하면 되고.

    내가 그런 애였는데-.- 내 딸은 손 엄청가네요-.-

  • 5. ㅇㅇ
    '25.4.24 1:28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육아를 잘 즐기시네요.
    아이들도 엄마도 행복하겠어요

  • 6. ㅠㅠ
    '25.4.24 6:06 AM (61.83.xxx.51)

    아이들이 야무지고 순하고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가봐요.
    기껏 골라준 학원 선생님 맘에 안든다 이상한 친구가 있다 뭐 기타 등등 밥먹듯이 옮기고 사다준 옷은 맘에 안든다고 하고
    피아노 콩쿨은 나간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울고 불고...이런 집도 많아요. 그래서 육아가 기쁨이 아니라 전쟁이 되는집.
    원글님 부럽네요

  • 7. 찐감자
    '25.4.24 8:06 AM (222.107.xxx.148)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저도 제 아이들 떠올려 보며 긍정적인 모습 생각해 봤어요
    저도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둘이 너무 다른 모습에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다 추억이고 행복했네요. 지금도 고등학생 중학생이지만, 시간이 흐르는 게 너무 아쉬워요.

  • 8. ...
    '25.4.24 8:54 A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읽으니
    원글님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들일거 같네요.
    아이들 키우는게 재밌고 즐거운 엄마라면
    얼마나 가정 분위기 좋겠어요.
    육아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글이 대부분이고 독박육아라고 부부갈등있는 글들만 읽다가(저또한 그랬어요)
    이런 글을 읽으니 신선하네요 ㅎㅎ

  • 9. 와.
    '25.4.24 10:06 AM (122.36.xxx.85)

    본받을만한 마음가짐 입니다.
    아이 키우는 재미라니.. 저는 늘 겨우겨우 해내면서 키웠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589 돈도 없으면서 사지도 않을거면서 23 질문 2025/04/28 4,934
1705588 제주도에서 일본출국때 면세점 가능한가요? 2 면세 2025/04/28 379
1705587 배럴팬츠 유니클로만 파나요 1 유명 2025/04/28 908
1705586 아랫니가 벌어졌어요.. 3 belief.. 2025/04/28 726
1705585 Sk만 문제이고, kt또는 U+는 안전한가요? 2 지금 2025/04/28 2,038
1705584 SK 고객센터 연결도 안됩니다 oo 2025/04/28 727
1705583 요리 두개 하는데 한시간 걸렸어요 5 ㄴㄹ 2025/04/28 1,011
1705582 아무 오이로나 오이피클 만들 수 있나요? 3 피클 2025/04/28 513
1705581 성당신자분들 봐주세요(이상한일을 겪었어요) 10 ... 2025/04/28 2,291
1705580 간병인 오래 쓸 일이 있나요? 5 .. 2025/04/28 1,445
1705579 경전 사경했던 책은 어떻게 버릴까요. 4 -- 2025/04/28 710
1705578 당뇨면 소변 냄새 나나요? 7 .. 2025/04/28 2,302
1705577 Sda 영어회화 학원 어떤가요? 2 요즘 2025/04/28 573
1705576 강남 50억 아파트 팔고 다른 곳에 두 개 사면 어떨까요 15 재태크 2025/04/28 4,328
1705575 82에서는 5 2025/04/28 693
1705574 너무 바빴던 3.4월.. ㅇㅇ 2025/04/28 613
1705573 4/28(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4/28 381
1705572 다발성신경병증은 낫기 어렵나요? ... 2025/04/28 580
1705571 이석증치료..두 번 가야할까요? 5 0 0 2025/04/28 1,095
1705570 발리핸드크림과 비슷한 향? 발리핸드크림.. 2025/04/28 295
1705569 "이낙연도 '한덕수가 국민 후보로 나오면 돕겠다’고 했.. 16 ㅅㅅ 2025/04/28 2,399
1705568 skt아니면 아무것도 안해도 되나요? 4 궁금이 2025/04/28 1,509
1705567 SKT 해킹 여기 제가 처음 올렸는데요 9 0011 2025/04/28 3,956
1705566 제가 이상한가요 5 기분좋은밤 2025/04/28 1,153
1705565 유심 바꾸는 것 보다 통신사 이동하는게 더 안전할까요? 2 ... 2025/04/28 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