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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해요

아이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25-04-23 21:40:09

첫째는 벌써 중학생이 되어 교복 맞추고.. 직접 명찰도 달아주고.. 

또 어려운 학원 알아봐주고 남자아이라 키가 요즘 부쩍 크는데 신발 자주 바꿔주고 작아진 옷 보며

옷 바꿔주고 그런 재미가 있구요..

 

둘째는 초등여아인데 소소한 이벤트가 많아요.

이번주에는 학원 시험 보고.. 또 주말에는 피아노 콩쿨이 있어 드레스랑 구두 준비하고

머리 해줄 생각으로 바쁘고 또.. 다음주에는 체육대회라 체육대회 하고 어머님들이랑 모임 약속있구요.

 

애들로 꽉찬 하루하루인데.. 너무 보람차고 재미있어요 

아이들 커가고 또 성별도 다르니까 겪는 일도 다 다르고

매일매일이 새롭네요.....

 

이게 아이 키우면서 다시 사는 기분인가봐요...

특히 주말에 콩쿨 보러 갈 생각에 마음이 벌써 두근두근 해요...

IP : 223.38.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25.4.23 9:41 PM (182.221.xxx.48)

    와 정말 소중한 순간들을 딱 맞게 즐기고계시네요 본받아야겠어요 ^^

  • 2. ...
    '25.4.23 9:45 PM (115.22.xxx.169)

    일상의 행복이란 말이 젊을때는 딱히 공감이 안갔는데
    아이를 키우며 정말 느껴요
    소소한 행복, 일상의 행복이란 말이 이순간에 쓰라고 있는말이구나 싶은순간들이 참 많아요^^

  • 3. ...
    '25.4.23 9:56 PM (39.117.xxx.84)

    저랑 똑같으세요
    아이들을 키우는건 정말 즐겁고 소중해요
    아이의 모든 순간에 제가 함께 할 수 있음에 매일이 감사해요

  • 4. ...
    '25.4.23 11:17 PM (89.246.xxx.244) - 삭제된댓글

    애들이 진짜 손안가고 똘똘한가보네요
    알아서 공부잘하니 엄마는 그냥 흐뭇해하기만 하면 되고.

    내가 그런 애였는데-.- 내 딸은 손 엄청가네요-.-

  • 5. ㅇㅇ
    '25.4.24 1:28 A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육아를 잘 즐기시네요.
    아이들도 엄마도 행복하겠어요

  • 6. ㅠㅠ
    '25.4.24 6:06 AM (61.83.xxx.51)

    아이들이 야무지고 순하고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가봐요.
    기껏 골라준 학원 선생님 맘에 안든다 이상한 친구가 있다 뭐 기타 등등 밥먹듯이 옮기고 사다준 옷은 맘에 안든다고 하고
    피아노 콩쿨은 나간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가 울고 불고...이런 집도 많아요. 그래서 육아가 기쁨이 아니라 전쟁이 되는집.
    원글님 부럽네요

  • 7. 찐감자
    '25.4.24 8:06 AM (222.107.xxx.148)

    원글님 글 읽으면서 저도 제 아이들 떠올려 보며 긍정적인 모습 생각해 봤어요
    저도 딸도 있고 아들도 있는데 둘이 너무 다른 모습에 힘들었던 적도 있지만 지나고 나서 보니 다 추억이고 행복했네요. 지금도 고등학생 중학생이지만, 시간이 흐르는 게 너무 아쉬워요.

  • 8. ...
    '25.4.24 8:54 AM (106.101.xxx.104)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 읽으니
    원글님 아이들이 행복한 아이들일거 같네요.
    아이들 키우는게 재밌고 즐거운 엄마라면
    얼마나 가정 분위기 좋겠어요.
    육아 힘들고 고통스럽다는 글이 대부분이고 독박육아라고 부부갈등있는 글들만 읽다가(저또한 그랬어요)
    이런 글을 읽으니 신선하네요 ㅎㅎ

  • 9. 와.
    '25.4.24 10:06 AM (122.36.xxx.85)

    본받을만한 마음가짐 입니다.
    아이 키우는 재미라니.. 저는 늘 겨우겨우 해내면서 키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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