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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온 옆집 아이가 너무 귀여운데 그 이유가요

..... 조회수 : 16,967
작성일 : 2025-04-23 21:33:39

어쩜 이사를 와도 이런 아이가 제 옆집으로 왔을까요?

딸이 셋인 옆집이 이사를 왔는데요

그 중 한명인 초2 아이  이미지가  어렸을때 절 똑 빼닮아 

40년 전으로 돌아간 어릴때의 제 모습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요

너무 신기하게도 닮았어요

 

연한 23호색 피부에

무꺼풀의 도톰한 눈두덩 지방이 있는 눈부터해서

풍선처럼 오동통한 볼살에 갸름한 턱

오종종하니 낮게 드리운 코,  앙당문 입술

contl+v 에요

 

귀엽고 예쁘다 칭찬해주면

상체를 공손하고 가지런히  폭 숙여서

고맙쯥니다..... 혀짧은 목소리로 감사인사를 잘도하는데요

어휴 예쁜게 인사도 잘하네

 

전생에 너와 난 무슨 인연이었을까

아이에게 너무 정이이 가고

똑닮은 모습에  웃기기도 합니다

지금이야 전 성형해서 완전 다른 모습이지만요 ㅋㅋ

 

담에 동네 마트 앞에서 만나면

맛난거 사주고싶어요

 

 

 

 

IP : 211.198.xxx.10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옆집
    '25.4.23 9:35 PM (59.17.xxx.179)

    아이는 만나서 눈 딱 마주치면 후다닥 뛰어가버려요 ㅎㅎㅎ 근데 얘 오빠는 싱글벙글 인사 잘해요.

  • 2. .....
    '25.4.23 9:36 PM (110.10.xxx.12) - 삭제된댓글

    귀엽다는 말 한마디하면
    어쩜 그렇게 차분하고 예쁘게
    감사인사를 잘도 하는지 몰라요
    원래 얘들은 칭찬해도 감사인사 전혀 안하잖아요

  • 3. ,,,
    '25.4.23 9:36 PM (110.10.xxx.12)

    귀엽다는 말 한마디하면
    어쩜 그렇게 차분하고 예쁘게
    고맙다는 인사를 잘도 하는지 몰라요
    원래 얘들은 칭찬해도 감사인사 전혀 안하잖아요

  • 4. 아이고 예뻐라.
    '25.4.23 9:39 PM (211.234.xxx.205)

    원글님도 너무 예쁘시고 유쾌한 분이시네요.
    성형해서 완전 다른 사람..에서 빵 터졌어요.

  • 5. .....
    '25.4.23 9:39 PM (110.10.xxx.12)

    마트 앞에서 만나는건 쉽지가 않으니
    그냥 엘베에서 만나게되면
    맛있는거 사먹어라고 용돈이라도 쥐어주고싶어요
    근데 이건 너무 오버겠죠?
    할머니도 아닌데 ㅋㅋ

  • 6. 아이고 예뻐라!
    '25.4.23 9:41 PM (211.234.xxx.205)

    지금처럼이 딱 좋아요.

  • 7. ..
    '25.4.23 9:49 PM (223.38.xxx.134)

    나 닮은 아이라니
    도플갱어를 만나신 건가요?
    너무 신기할 듯

  • 8. ㅎㅎ
    '25.4.23 9:53 PM (49.236.xxx.96)

    ctrl 이겠지요 ㅋ

  • 9. ㅎㅎ
    '25.4.23 9:5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그 애 엄마는요? 원글님 잃어버린 자매 아닌가요?

  • 10. ....
    '25.4.23 9:59 PM (110.10.xxx.12)

    윗님 그러니까요 ㅋㅋㅋ

  • 11. ....
    '25.4.23 9:59 PM (110.10.xxx.12)


    Ctrl 인가요 ㅋㅋㅋ

  • 12. .,.
    '25.4.23 10:06 PM (210.126.xxx.33)

    원글님은 본의아니게
    그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주는 거예요.
    객관적으로 예쁘지 않은 얼굴인거 아이도 알고 있을텐데
    이쁘다 귀엽다 해주는 어른이 너무 고맙고 좋은 분으로
    각인이 될 거예요(제 경험담)

  • 13. ..........
    '25.4.23 10:23 PM (125.186.xxx.197)

    ㅋ ㅋ표현.너무 잘하시네요.
    사랑이 가득한 원글님이신듯

  • 14. ㅋㅋㅋㅋ
    '25.4.23 10:29 PM (124.63.xxx.159)

    성형 반전이 ㅎㅎㅎ

  • 15. ㅋㅋ
    '25.4.24 2:15 AM (107.77.xxx.215)

    재밌는 분

  • 16.
    '25.4.24 4:46 AM (222.154.xxx.194)

    돌아오는 어린이날 옆집아줌마의 과자선물 ... 너무 행복하겠죠?

  • 17. ...
    '25.4.24 6:03 AM (149.167.xxx.123)

    아이고 아이들 귀엽네요.

  • 18. 딴소리
    '25.4.24 3:42 PM (106.102.xxx.40)

    지방 많은 도톰한 눈은 성형 잘 되셨나요?
    성공하기 어려운 눈이잖아요
    제가 그렇거든요 ㅠ

  • 19. ㅎㅎㅎ
    '25.4.24 4:18 PM (121.188.xxx.17)

    마지막 반전이~~ㅋㅋㅋ
    원글님도 귀여우세요^^

  • 20. 원글님 마음이
    '25.4.24 5:13 PM (119.197.xxx.7)

    무슨 마음인지 100퍼센트 알 것 같아요. 저두 윗집 애기가 그렇게 뛰는데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뒤로는 아이가 너무 이뻐서 그래 뛰는것도 한때다 건강하게만 커라 하는 마음이 생겼었어요. 세네살 정도 되는 애기가 똑단발에 배는 볼록해가지고 낯가리는라 몸 베베 꼬면서 수줍게 꾸벅 인사하는데 홀딱 반해가지고, 지금은 이사해서 우연히 보지도 못하는데 가끔씩 보고 싶고 그래요.

  • 21. ...
    '25.4.24 5:17 PM (121.137.xxx.59)

    저도 엘베에서 만난 초등학생이랑 얘기하는데 골프 전공한대요. 점 귀엽고 장하고 막 내 아들도 아닌데 어찌나 이쁘던지요 ㅋㅋ다음에 만날 때 마침 스벅 종이 쿠폰이 하나 있어 음료수 먹으라고 줬더니 엄청 좋아하는데 귀엽더라구요.

  • 22. 끄덕
    '25.4.24 7:00 PM (110.70.xxx.69)

    저는 눈 크고 까무잡잡하고 말수 적은 남자아이가 그렇게 귀여운데,
    생각해보니 이제는 말썽쟁이인 제 남동생 어린 시절 모습이더라고요.
    정말 귀여웠는데 ㅠ

  • 23. ..
    '25.4.24 7:07 PM (106.102.xxx.21) - 삭제된댓글

    ,,,,,,,,

  • 24. 울 옆집
    '25.4.24 7:58 PM (220.78.xxx.213)

    유딩 아이 첨 이사와서 보고
    이상하게 낯이 익어서 속으로 어디서 봤을까
    속이 답답했는데
    그 얘기 들은 대딩 제 아이가 어느날
    내가 좀 전에 엘베서 봤는데
    저거 닮았더라 하면서 제가 아끼는 오래된
    닥종이 인형을 가리키더라구요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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