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가족이 힘들게 하네요.

열매사랑 조회수 : 3,162
작성일 : 2025-04-23 17:37:16

3남1녀  중 막내딸이예요.

막내라지만 어리광도 부리지 못하고, 그런 성격도

안되고 혼자 있는 엄마에게는 참 인색한 딸이예요.

10년도 전에 얼마안되는 재산 큰오빠에게 논을주고 둘째오빠는 밭을,  막내오빠는 시골집을 주고 저에게는 다른집딸은 안준다는데 천만원가량?의 밭을 주었어요. 오빠들이랑은 일곱배~열배 이상정도 차이나겠죠~

그때 당시. 시세를 몰랐는데 알고보니 금액이 차이가나서 불공평하다고 그런게 어딨냐고 한소리 했더니

다른집은 안그런데 저보고 욕심많다고 하기에 상처는 받았는데 저도 그동안 좀 잊고 있었죠~

근데 소소하고 번거로운 일은 저에게 다시키고

(병원동행 등등),  통화라도 하면 맨날 아프다는

얘기에 정말 온몸이 소름이 끼칠 정도이고 감정의 쓰레기통이 된거 같아 너무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앞으로 병원비며 돈 낼일은 n/1 할듯한데. 

이게 계산법이 맞는건지 모르겠구요.

결국에야 몇일전에 통화하다가 대판 싸웠네요

80된 노인한테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 그동안 서러운거 얘기했더니 다른집딸 하는거 비교하면서

또 상처를 받았어요.

몇일째 멘붕상태이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58.228.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8
    '25.4.23 5:41 PM (220.117.xxx.205)

    오빠들한테 전화하라고 하고 님은 그만 빠지세요
    알아주지도 않는 거를 뭐 그렇게 열심히 하셨어요

  • 2. 편애반대
    '25.4.23 5:42 PM (222.100.xxx.51)

    편애는 상처죠
    그런데 '나한테 해준게 뭐가있냐'로 확대되면 그건 또 본질을 흐리게 되는것 같아요.
    그냥 오빠들과 너무 차이 나는 팩트만 제대로 짚는게....

  • 3. 어째긴요
    '25.4.23 5:44 PM (118.235.xxx.218)

    마음이 가는대로 하시되 오롯이 본인 인생이니 책임지셔아 합니다

    내인생은 나의것

  • 4. ...
    '25.4.23 5:47 PM (14.32.xxx.64)

    2남 1녀 막내딸인 저하고 비슷하네요
    저는 멀리 산다는 이유로 병원동행.요양원 면회등을 제가 할수 있는 정도로만 했어요.
    저는 10원 한장 받은거 없어요
    큰오빠네가 끝까지 부모님 책임진거(요양원 자주 면회 정도)로 퉁칩니다

  • 5. ㅇㅇ
    '25.4.23 5:48 PM (218.238.xxx.141)

    궁금한게요 보통 옛날분들은 똘은 남의집 사람이라고하잖아요
    님도 남편쪽에서는 재산좀받지않았나요?
    그건 그거고 이건이거인건지
    궁금합니다

  • 6. 원글님도
    '25.4.23 6:02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다른집 엄마랑 비교하면서 말하세요
    내 주위에는 딸이라고 차별하는것 없다고.
    보통집이라면 아들셋에 막내딸이면 얼마나 애지중지할텐데요

  • 7. ㅇㅇ
    '25.4.23 6:06 PM (112.159.xxx.209)

    님은 그래도 받은거라도 있네요

  • 8. 근데
    '25.4.23 6:06 PM (211.209.xxx.83)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수년전 일천만원 받았으면
    그만큼 해야 되지 않나요?

  • 9. ..
    '25.4.23 9:08 PM (211.36.xxx.96) - 삭제된댓글

    아들은 2억주고
    큰딸은 1백만원 딸은 웬돈인가 감사했는데
    훗날 알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264 학폭가해자를 아는데 엄마로서 뭘해야할까요 9 ㅇㅇ 2025/04/27 1,831
1705263 깜빡 잠들었다가 엄마꿈 2 ㅠㅠ 2025/04/27 991
1705262 혼자 계시는 분들 뭐하시나요~? 4 주말오후 2025/04/27 1,500
1705261 산책할 때 안촌스러운 모자 추천해 주세요 10 .. 2025/04/27 3,115
1705260 지금 프랑스 여행, 비자필요한가요 3 ... 2025/04/27 1,414
1705259 컴활자격증 공부하다 어려워서 포기했는데 i배움카드로(20-30주.. 13 ITQ? 2025/04/27 1,794
1705258 천국보다 아름다운 한지민요~(상상스포) 10 그냥 2025/04/27 4,451
1705257 이번 SKT 유심 유출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니라는 근거래요 4 2025/04/27 3,632
1705256 겨울옷 정리 어떻게 하세요? 6 .. 2025/04/27 2,347
1705255 상원사 다녀왔어요^^ 3 아리에티 2025/04/27 1,872
1705254 지인이 주름은 많은데 젊어 보여요 11 ... 2025/04/27 4,841
1705253 오늘 백화점 의류 매장 아이쇼핑 했는데 5 2025/04/27 2,908
1705252 유튜버 찾아주세요 2 찾아주세요 2025/04/27 867
1705251 케요네즈 비율 알려주세요~ 케요네즈 2025/04/27 599
1705250 요즘 유행하는 b형 독감은 2025/04/27 1,236
1705249 식빵 곰팡이 부분 떼어먹어도 괜찮겠죠? 8 .. 2025/04/27 2,389
1705248 여성 뮬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1 지킴이 2025/04/27 661
1705247 밑에 화가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2 2025/04/27 843
1705246 개인병원 수술장 근무자인데 썰 풉니다. 39 질문 2025/04/27 19,631
1705245 23년 빈필/베를린필 합동공연 통영과 서울에 왔을 때.... 2 ... 2025/04/27 563
1705244 압수수색 혼자보러왔어요 9 ... 2025/04/27 1,312
1705243 제빵기 사고싶은데요 추천부탁합니나 4 제빵 2025/04/27 853
1705242 도대체 성심당 빵이 왜 전국구로 유명한가요? 40 ??????.. 2025/04/27 4,752
1705241 고현정, 아들향한 그리움…앳된사진 올리며 "정말 그립다.. 68 ... 2025/04/27 23,061
1705240 어린시절 가난해서 도시락도 잘 못싸갔던 분 계신가요 8 Q 2025/04/27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