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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 좋은 집 사시는 분들 계속 즐기고 계신가요?

고민 조회수 : 4,982
작성일 : 2025-04-22 19:57:32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4008742

 

이전에 제가 올린 글이고요.

 

요약하자면 뷰는 환상인데 이웃집이 복도에 쓰레기 내놓고 사는 집이라 이사 들어가는 것을 고민중에 있습니다.

 

이사하려누 이유는 고층의 뷰 멋진 집에서 주말에 거실에서 햇빛 받으며 시간 보내고 싶어서. 딱 하나입니다.

 

댓글 주신 분들 중 뷰도 익숙해지면 그 자체를 즐기는 일이 줄어든다고 하시고 제 친구도 비슷한 얘기를 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딱히 뷰랄 것 없는 동 호수에서만 살아봐서 모릅니다.

 

뷰 좋은 아파트 사시는 분들 계속 좋은 뷰 즐기게 되시나요?

 

경험 좀 나눠주세요.

 

IP : 106.102.xxx.1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쯤되면
    '25.4.22 7:59 PM (219.255.xxx.120)

    스스로 판단을 좀 하셔야...

  • 2. ...
    '25.4.22 8:01 PM (183.102.xxx.152)

    처음엔 매일 창가에 붙어있었는데
    요즘은 가끔...

  • 3. ...
    '25.4.22 8:02 PM (220.75.xxx.108)

    저 강남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30층에 사는데 사방 다 블라인드 쳐놨어요. 해가 너무 들어서...
    예전 회사도 한강변이었는데 역시 경치는 딱 일주일 가고 그 후에는 아무도 내다보지 않구요.
    살면 그냥 심드렁해지지 즐긴다고는 할 수 없네요.

  • 4. 고민
    '25.4.22 8:02 PM (106.102.xxx.32)

    제 성격상 이사 포기가 맞는데 뷰가... 정말 너무 최고 좋더라고요.... 그래서 판단이 쉽지가 않네요ㅜㅜ

  • 5. .,.,...
    '25.4.22 8:04 PM (59.10.xxx.175)

    뷰 무용론.
    아파트는 그냥 조용하고 평안한 곳이 최고입니다.

  • 6. 복불복
    '25.4.22 8:05 PM (106.101.xxx.200) - 삭제된댓글

    옆집은 좋은 집 만나도 이사가면 끝이고 다른 복병도 많은 인생
    윗집도 이사 가고 이사오고 엄청 자주 변했어요 주변 이웃은 운이다 생각하세요
    옆집 아이 셋 있는 집 가구에 자전거에 쓰레기에 어마어마했어요
    아이들 가구 밝고 올라가면 창문사고 위험하다 치워라 그렇게 말하고 쓰레기는 안내방송 지속적으로 부탁했어요


    저는 이사 정말 많이 다녔는데 새아파트도 다녔지만
    가장 좋았던 아파트는 무조건 남향에 뷰 좋은 집!! 오래되도 그런집이 최고였어요

    저라면 합니다


    저는 뷰를 중요시해요

  • 7. ..
    '25.4.22 8:06 PM (61.97.xxx.227)

    거실에 누워있다 먼산 바라보며 생각에 잠기고 밤에 산위에 달떠오르는 것도 지켜보기도하고 일하다 고개 돌리면 산꽃이 피어있는게 멀리 보이고...딱히 즐긴다기보단 생활이예요
    이제 앞 막혀있는곳은 못살듯해요

  • 8. ...
    '25.4.22 8:07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베란다 앞에 산이 있어요
    사계절 식물의 변화가 보이고 새도 보이고
    날마다 자주자주 보면서 힐링하는데요
    이번 달 진월에는 식물들이 이런 변화를 하는구나하면서 관찰하고요

    저는 제 집 앞의 전경이 제일 멋진 거 같아서 너무 만족합니다
    참고로 저는 전업이에요

  • 9. 뷰뷰
    '25.4.22 8:09 PM (106.101.xxx.200) - 삭제된댓글

    옆집은 좋은 집 만나도 이사가면 끝이고 다른 복병도 많은 인생
    윗집도 이사 가고 이사오고 엄청 자주 변했어요 주변 이웃은 운이다 생각하세요
    옆집 아이 셋 있는 집 가구에 자전거에 쓰레기에 어마어마했어요
    아이들 가구 밝고 올라가면 창문사고 위험하다 치워라 그렇게 말하고 쓰레기는 안내방송 지속적으로 부탁했어요


    저는 이사 정말 많이 다녔는데 새아파트도 다녔지만
    가장 좋았던 아파트는 무조건 남향에 뷰 좋은 집!! 오래되도 그런집이 최고였어요 사람의 기운이 달라져요 해들어올 때 들어오고 질 때 지는 거 보고 아침에 일어나 창가보면 늘 기분 좋아요 4계절 변화도 사진 찍고요 부엌에 앉아도 창가 보면서 매일 날씨를 이야기 나누곤 하고요

    눈부시면 커튼이 있는데요 뭘
    새 아파트 좋은 아파트 살았는데 아파트 보이면 저는 그리 답답하더라고요 낮도 해 잠깐 그냥 사람이 가라앉아요

    뷰 중요한 하는 분이면 저처럼 좋아하실 듯!

  • 10. 운좋게
    '25.4.22 8:09 PM (61.72.xxx.152)

    계속 뷰 괜찮은 집들로 많이 다녔어요.
    고층은 아니지만(저는 너무 높은층 싫어해요)
    앞이 가리지 않고 멀리 산이 보이는 정원이나 공원 뷰.
    익숙해 지면 그러려니 하지만 가끔 압동뷰인집에 가면
    답답해요.

  • 11. 곧 4년
    '25.4.22 8:10 PM (218.50.xxx.164)

    퇴근하자마자 한강 저만치 남산위로 해떨어지는 거 보면서 목살 구워 500밀리 맥주 한입 마시고 그 빈자리에 소주 채워 쏘맥하고있어요

  • 12. 뷰뷰
    '25.4.22 8:12 PM (106.101.xxx.200)

    옆집은 좋은 집 만나도 이사가면 끝이고 다른 복병도 많은 인생이에요
    윗집도 이사 가고 이사오고 몇번을 변했네요
    주변 이웃은 운이다 생각하세요
    예전 옆집 아이 셋 있는 집 가구에 자전거에 쓰레기에 어마어마했어요
    아이들 가구 밟고 올라가면 창문사고 위험하다 치워라 그렇게 말하고 쓰레기는 안내방송 지속적으로 부탁했어요


    저는 이사 정말 많이 다녔는데 새아파트도 다녔지만
    가장 좋았던 아파트는 무조건 남향에 뷰 좋은 집!! 오래되도 그런집이 최고였어요 사람의 기운이 달라져요 해들어올 때 들어오고 질 때 지는 거 보고 아침에 일어나 창가보면 늘 기분 좋아요 4계절 변화도 사진 찍고요 부엌에 앉아도 창가 보면서 매일 날씨를 이야기 나누곤 하고요

    눈부시면 커튼이 있는데요 뭘
    새 아파트 좋은 아파트 살았는데 앞동 아파트 보이면 저는 그리 답답하더라고요 낮도 해 잠깐 그냥 사람이 가라앉아요

    뷰 중요한 하는 분이면 저처럼 좋아하실 듯!

  • 13.
    '25.4.22 8:20 PM (1.237.xxx.38)

    탁 트인 뷰도 좋고 초록이 보이는 뷰도 좋고
    남편같이 차소리만 들리지않음 만고 땡인 사람도 있고
    층간 소음 아님 사람 뭉처사는데 쓰레기는 할수없죠

  • 14. 뷰는
    '25.4.22 8:30 PM (220.117.xxx.35)

    어쩌다 보게 되고 손님 올때나 새삼 좋고 ….

    조용함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가 최고

  • 15.
    '25.4.22 8:32 PM (221.153.xxx.225)

    뷰는 잠시 . 조용 평화 최고입니다

  • 16. 숲 뷰
    '25.4.22 8:40 PM (59.7.xxx.113)

    숲이 보이고 저멀리에 북한산이 보여요.
    숲을 보면서 사계절의 변화를 리얼하게 느끼죠.
    그 숲은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서 거기를 도는게 힐링이자 운동입니다.

    북한산을 보며 공기가 얼마나 깨끗한지 느끼고요.

    저희는 이 집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어요. 뷰가 정말 좋아서요.

    저희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이고요

  • 17. ..
    '25.4.22 8:40 PM (211.226.xxx.135)

    사무실뷰가 탁트여 호수도 보이고 산도 보이고 밤에는 야경이 너무 이뻐서 계약했는데 첨엔 밤에 가서 야경보며 맥주도 마시고 즐겼는데 몇번하니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뒤로는 창밖을 내다보는일도 줄어들고~
    화분의 나무나 화초가 잘 자라는건 좋았구요.

  • 18. 층간소음이
    '25.4.22 8:41 PM (59.7.xxx.113)

    없기도 합니다. 사람이 안사는거 같아요

  • 19. ..........
    '25.4.22 8:42 PM (211.219.xxx.241)

    타워형 아파트인데 거실에서 여러 산을 볼 수 있어요.
    관광지 중에서 일출과 일몰이 우리집만도 못한 곳이 많더라구요.
    탁 트여있어 따스한 햇살이 기운을 주는 느낌이 참 좋아요.
    뷰는 중요합니다.
    이사온지 10여년 됐지만 계절에 따라 변하는 풍경에 감탄해요.

    옆 집은 엘리베이터 탈 때나 의식하지 현관문 닫으면 끝입니다.

  • 20. . .
    '25.4.22 8:44 PM (114.207.xxx.135)

    너무좋아요
    오늘같이 비오고 갠날 완전 화창함이 느껴지구요
    먼산에서 모락 안개같은개 피어나 넘 예뻐요
    찻길 도로 불빛도 저녁에 좋아요
    밤에 늦게 들어와서 베란다 보면 뷰가 절 반겨줘요

  • 21. 네 그런데
    '25.4.22 8:52 PM (220.117.xxx.100)

    원글님이 말씀하신 그런 옆집이 없어요
    옆집 부부도 사람 좋고 만나면 웃으며 인사하고 집앞에 나가면 자주 가는 마트, 떡집, 카페, 식당 등 단골집들 사장님들이 넘 친절하고 좋아서 집 안에 있어도 좋고 나가도 좋아요
    그러다 보니 뷰는 덤으로 더 좋은거고 오늘같이 비오는 날엔 거실 창 옆 테이블에 앉아 재즈 틀어놓고 줄줄 흐르는 빗물과 빗소리 들으며 시티뷰와 한강과 남산을 바라보며 뻥뚫린 서울을 보고 있으면 더 바랄 게 없어요
    남향이라 한겨울 거실과 집 가득 들어오는 노랗고 따뜻한 겨울 햇살에 온기 가득하고요
    야경도 멋지고 안방 침대에 자려고 누우면 한쪽 벽이 유리라 밤하늘이 다 보이고 달이 떠서 멀리 총총 사라지는 것도 보이고 매일 5시반에 일어나는데 눈뜨고 처음 보는 광경이 푸르스름한 새벽하늘이라 하루 시작이 벅참과 행복으로 가득해요
    그런데 옆집이 상식도 없고 배려도 없는 사람이면 집을 드나드는 매순간 스트레스 만땅일듯요 ㅠ
    밖에 그렇게 내놓는 집이면 다른 일에서도 상식 밖의 행동으로 기가 막힐 일들이 계속 벌어질 것 같고요
    집 드나들며 스트레스 받으면 뷰가 눈에 들어올런지…

  • 22. 중오한건
    '25.4.22 8:54 PM (59.1.xxx.109)

    이웃 잘 만나는거

  • 23. 뷰로 힐링
    '25.4.22 9:00 PM (218.145.xxx.232)

    휴일이나 퇴근후 내 침대에서 보는 환상의 뷰 , 낮은 여의도가 보이고 밤은 시티뷰,, 호캉스하는 비용으로 재산세 내고 연중 호캉스 즐겨요

  • 24. ...
    '25.4.22 9:03 PM (110.14.xxx.242)

    지난 번 글에 열심히 댓글 달았던 사람이에요. ㅎㅎ
    원글님 이토록 미련이 남고 고민이시라면 그냥 이사 가셔서 한번 살아 보세요.
    혹시 알아요, 너무 멋진 뷰 때문에 앞집 쓰레기 쯤이야 무시 할 마음의 여유가 또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때도 답변 드렸지만 저희 집 뷰 진짜 좋은데 항상 블라인드 가려놓아요.
    낮엔 햇빛 때문이고요 밤엔 왠지 자유롭지 못한 기분이 들어서요. ㅋㅋ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밤에 블라인드 안 쳐 놓으면 조심스러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에 이사를 가게 된다면 저 또한 뷰를 무시하진 못 할 것 같아서 원글님께 한번은 살아 보시라고 말씀드리는 거에요.
    그냥 포기 하면 영원히 가져 보지 못한 것에 대한 미련이 남아서 두고두고 아쉬울 수도 있잖아요.

  • 25. ...
    '25.4.22 9:17 PM (210.96.xxx.10)

    뷰는 잠시 . 조용 평화 최고입니다22222

  • 26. 고민
    '25.4.22 9:29 PM (124.62.xxx.147) - 삭제된댓글

    제가 지금 사는 집이 이웃집이며 윗집이며 너무 잘 만났는데 딱 하나 뷰가 너무 별로입니다. 항상 커튼 치고 살아요.

    차라리 지금 집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좀 더 쉽게 결정을 하겠는데그 집은 일단 이웃집이 최악은 확정이니ㅜ

    뷰만 보고 모험해야하는 상황인 것이죠.

    의견 좀 많이 부탁드립니다. 제가 봐도 이 집 부동산 내놓으면 바로 나갈 것 같은데 며칠만 고민할 시간달라고 한 상태라ㅜ이제 정말 결정을 해야 합니다ㅜㅜ

  • 27. 고민
    '25.4.22 9:30 PM (106.102.xxx.70)

    제가 지금 사는 집이 이웃집이며 윗집이며 너무 잘 만났는데 딱 하나 뷰가 너무 별로입니다. 항상 커튼 치고 살아요.

    차라리 지금 집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좀 더 쉽게 결정을 하겠는데그 집은 일단 이웃집이 최악은 확정이니ㅜ

    뷰만 보고 모험해야하는 상황인 것이죠.

    의견 좀 많이 부탁드립니다. 제가 봐도 이 집 부동산 내놓으면 바로 나갈 것 같은데 며칠만 고민할 시간달라고 한 상태라ㅜ이제 정말 결정을 해야 합니다ㅜㅜ

  • 28. ..
    '25.4.22 9:31 PM (183.99.xxx.230) - 삭제된댓글

    저는 뷰 중요하게 생각해요.
    좋은건 잠시라 해도 내 집에서 문득문득 느끼는 감동이 얼마나 행복한데요.

    다른 집 가면 답답.

  • 29. 저희집에서
    '25.4.22 9:48 PM (211.36.xxx.93)

    가장 비싼 게 거실창 밖 뷰거든요
    한국에서 가장 최첨단 시티뷰와 공원뷰가 동시에 나오는데
    얼마 전에 너무나도 갖고 싶었던 의자가 도착해서
    이 의자에 앉아 뷰를 보면 정말 힐링돼요
    지금도 야경을 보면서 댓글 쓰고 있는데
    시티뷰가 주는 활기가 넘 좋아요
    오늘 같이 비오는 날에 커피 한 잔 내려서 로망이었던 의자에 앉아
    뷰를 보면 이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 30.
    '25.4.22 10:18 PM (125.181.xxx.149)

    저는 산 뷰라 사계절을뷰 즐기는데

    이번 안동 산불보고 앞산이 불난다고 생각하니 공포가...

  • 31. 안질려요
    '25.4.22 10:25 PM (211.215.xxx.185)

    산보이는 집에서 10년 살고 있는데 안질려요
    하루하루 새로워요
    특히 봄에 산의 색깔이 하루가 다르게 다채롭게 변하는 모습은
    봐도봐도 안질려요.
    너무 환상적이예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지 더욱 좋아요.

  • 32. .....
    '25.4.22 10:36 PM (211.234.xxx.86)

    멀리 산이 보이는 탁 트인 뷰 남서향 살 때
    귀가할 때마다 행복했어요..
    다만 햇빛이 너무 세서 창가쪽에 가까이는 못 가고
    거실도 절반은 햇빛 차지..
    저는 그늘지는 쪽 소파 절반에만 앉아서 좋다.. 이러고 있었네요 ㅋㅋㅋ

    지금은 너무 예쁜 정원뷰 남동향..
    아침에만 해가 비치니 저녁 무렵 창가쪽에 둔 식탁에 앉아있기 너무 좋아요..
    반대쪽 창은 또 너무 예쁜 일몰뷰..

    소방서에 복도에 적치물 신고하세요..
    몇 번 연달아 신고하면 안 내놓을 듯요.

  • 33. .....
    '25.4.22 10:59 PM (14.45.xxx.213)

    저는 뷰 제일 중요합니다. 전업이라 집귀신이라 그런가 다른 그 모든 걸 상쇄하는게 제겐 뷰예요.
    인테리어도 중요하고 뷰도 중요하고 쓰잘떼기 없지만 제겐 넘나 중요.

  • 34. ...
    '25.4.22 11:11 PM (125.129.xxx.50)

    성향따라 달라요.
    26층 뷰좋은집. 1층 창밖 공원뷰인데 그다지 많이 안봐요

  • 35. 뷰가 최고
    '25.4.22 11:31 PM (125.191.xxx.142)

    저도 뷰를 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저라면 이사합니다
    지금 사는집도 뷰땜에 이사왔어요
    첨엔 보는데 나중엔 별 관심 없다는 분들은
    뷰를 그닥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분들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수시로 밖을보고 북한산이 훤하게 잘보일때는 참 기분이 좋습니다
    미세먼지 많은날은 잘 안보이고 날마다 날씨가 좋은가 확인하고
    날씨가 맑으면 경치좋은 카페가고 그런답니다
    집구할때 부가 최고라 생각합니다

  • 36.
    '25.4.23 12:19 AM (211.234.xxx.60)

    좋다는 아니지만
    사는 동안 문득문득 밖을 보며 참 아름답다~하는 생각드는 날이 종종 있어요.
    집에 있는 날은 좀더 활기차게 되는 것도 있고요.

    위에 뷰좋은 곳에 살면서 익숙해지니 차이 모르겠다는 분들
    아마 지금 집에서 이사가면 뷰 좋은게 얼마나 큰 잇점이었는지 느끼실꺼에요.

    뷰 좋은 집, 처음에는 좋다 무감각해지는데
    이사로 뷰 안좋은 집 가면 얼마나 답답하고 뷰 좋은게 생활에 활력 주는지 느낄거에요.

    아, 그런데 제가 말한 뷰는 강이나 시티뷰는 아니에요.
    저도 지금은 시티뷰 괜찮은 곳 사는데 밤에 예쁘긴 하지만 가슴이 환해지는 그런 느낌은 없어요.

    제가 살면서 가장 좋았던 뷰는
    앞 막히지 않은 공원뷰나 나지막한 산 뷰나 천뷰가 좋더라고요(한강 뷰도 보고 산적 있지만)

    파란 하늘과 밝은 햇빛 비추는 날도 좋고
    바람부는 날도 흔들리는 나뭇잎들 보며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처음 할아버지 집 가서 느꼈던 느낌이 저랫겠구나 싶게 아름답고,
    비올때 자연과 창문에 부딪치는 빗방울과의 어울림도
    눈 왔을때 하얗게 쌓인 눈의 모습도 그림 같고,

    소설이나 풍경화, 카드에서 묘사된 아름다운 순간의 모습이 저런 것들을 보고 한거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을 문득문득 경험하는게 얼마나 큰 기쁨인데요.

  • 37. 19년
    '25.4.23 3:57 PM (210.100.xxx.74)

    살고있는데 아직도 좋아요.
    산뷰라서 봄에는 새싹이 내는 색깔들로 행복하고 앞에 가리는거 없어서 커텐은 햇빛때문에 조금 치는 정도구요.
    고층이 조금씩 부담스러워서 저층으로 이사가는데 앞에 가리는거 없는 나무뷰입니다.
    저는 뷰가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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