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인데도 왜이렇게 할게 많나요..

바빠 조회수 : 6,225
작성일 : 2025-04-22 19:27:59

요즘 참 바쁘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지 할게 많아요.

오늘도 둘째 학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큰애 여름 교복 명찰 달아야 하는데 잃어버려서 

명찰 만들고 찾으러 다녀오고 하니 7천보..

한달 내내 거의 매일 만보 ~ 6천보 사이 걷네요....

왜 이렇게 할게 많나요....

학원 샘들이랑 통화도 엄청 여러번 하구.....

봄과 여름 중간 사이로 옷장 정리 싹 하고

이불빨고...

 

서랍정리랑 냉장고 정리도 해야 하는데

못했네요.

IP : 223.38.xxx.23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습니다
    '25.4.22 7:35 PM (118.235.xxx.90)

    그러받고 돈까지 벌어요 ㅠ

  • 2. 그런데도
    '25.4.22 7:36 PM (223.38.xxx.12)

    먹고 논다 소리 들어 화가 나죠. 다른 사람도 아니고 팔십 넘은 제 친정모친이 그래요. 본인도 평생 전업이었으면서. 그렇게 먹고 노니 낮시간에 병간호도 할 수 있는건데.(엄마 무릎관절 수술함) 힘들어 죽겠어요. 병간호 쫓아다니랴 집안일은 집안일대로 애는 애대로 챙겨야 하고.

  • 3. 집안일을
    '25.4.22 7:37 PM (113.199.xxx.28)

    혼자 다~~해서 그래요
    저도 반벌이 중이지만 맞벌이땐 서로서로 하드만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다~~~제 일이에요

  • 4.
    '25.4.22 7:40 PM (211.178.xxx.151)

    맞벌이는 저 일에다 바깥일까지 하죠.
    물론 남편이랑 집안일 나눠하지만요.

  • 5. ...
    '25.4.22 7:42 PM (211.234.xxx.114)

    전업 정말 일 많아요
    10년 전업하다 다시 일하는데
    만원 지하철 출퇴근 빼고는 몸도 맘도 훨씬 편해요
    체력을 위해 집안일은 눈감고 모른척
    나는 소중하니까

  • 6. 그러니까요
    '25.4.22 7:46 PM (183.99.xxx.254)

    저도 전업인데 애둘 키우며 진짜 종종거렸거든요.
    남편은 전업이 뭘 그리 바쁘냐 하는데
    이게 전업이라 집안일도 다 혼자해야 할것같고
    마트를 가더라도 좀더 싸고 좋은데 찾아다니게 되고
    애들한테도 더 손이가고.. 그러더라구요
    큰애 대학 자취하고 둘째 고등이니 진짜 널널 해요 ㅎㅎ
    그래서 열무김치도 양배추물김치 이것저것 직접 담그고
    재밌어요.
    둘째도 대학가면 알바 해야겠는데
    나이많고 경험없어 써줄라나 몰겄어요
    진짜 살림하고 직장도다니는 워킹맘들 대단하세요.

  • 7.
    '25.4.22 7:59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백수가 제일 바쁘다는 말이 왜있겠어요
    맞벌이 직장맘이어도 바쁘고 외벌이 전업이어도 바쁘더라구요

  • 8. ...
    '25.4.22 8:00 PM (121.168.xxx.139)

    해도 표가 안나요.
    내가 뭘 했는지..나만 알아서ㅇ

    다른 가족들은 자기가 누리는 것들을..
    원래 다 셋팅된 거고

    엄마는 일안하는 사람이 되는 거죠.

  • 9. ㅁㅁ
    '25.4.22 8:06 PM (39.121.xxx.133)

    티 안나게 바쁘죠. 공감합니다.

  • 10. ㅇㅇ
    '25.4.22 8:09 PM (218.234.xxx.124)

    여행 3주 다녀오니 거의 매일 라면으로 삘래도 엉망으로 했던 아들이 넘나 카톡으로 언제 오냐 찾더라고요 ㅋㅋ
    얼마 못 가지만 고마워해요 아침 저녁 챙겨주니.

  • 11. ㅡㅡㅡ
    '25.4.22 8:16 PM (58.148.xxx.3)

    근데 내가 꼭 안해도 돈 좀 들이면 대체해서 돌아가는 일들이기때문이죠. 생산성의 퀄리티. 전업의 일은 보조적인 부분이란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 가족구성원을 정서적으로 돌보는게 전업 업무의 꽃이라고 생각해요. 돈으로 살 수 없는것. 그거 잘 하는 전업이 진짜 하이엔드죠. 거기에 소질 없는데 단순히 집의 일이 힘들다 바쁘다 할 일 많다 라는 말은 별로 설득력이 없어요. 그정도 안바쁘고 사는 사람은 영유아인구밖에 없으니까.

  • 12. ..
    '25.4.22 8:22 PM (121.168.xxx.139)

    직장일도 마찬가지죠.
    앞으로 AI 로 대체가능할 일들..
    돈 때문에 소질없이 마지못해 싫은 일하는 직장인들은 얼마나 많은가요?

    한 시간 수 십만원 받는 하이엔드 전문직
    아닌 직장인들도 그냥 할 일 많다고 투덜거리는데..

    각자 자기 자리에서 바쁘고 할 일 많다 하는 것을
    전업은 바쁘다 말도 못해요?
    영유아도 바쁩니다. 갸들도 세상 나와서 세상에 적응하고 크느라 ㅋ

  • 13. 열심히
    '25.4.22 8:28 PM (59.7.xxx.217)

    하면 다 바쁘죠. 맞벌이도 자기 일만 하고 돈으로 해결하면 할만함. 단, 돈 모으느라 자기가 하면 더 빠쁘죠.

  • 14. ㅇㅇ
    '25.4.22 8:33 PM (39.125.xxx.199) - 삭제된댓글

    애가 어려 그래요.
    저는 평생 직딩인데 막내 대학가고나니 집안일이 반의반으로 줄었어요.

  • 15. 오늘
    '25.4.22 8:33 PM (218.54.xxx.75)

    비도 죙일 추적추적 오던데
    만보 걸으셨나요...
    전적으로 집안일 다하는게 전업주부니까
    할일이 많지요. 바쁘지요.. 저 역시..

  • 16. ...
    '25.4.22 10:30 PM (42.82.xxx.254)

    딱 뭔가 일은 아닌데 다른가족의 삶을 보조하는일이 대부분이라 인정은 못받고 신경은 여러개로 분산되어 맞춤으로 보조해야하고...주부의 일이 그런것 같아요...전업이니 집안일을 소홀이 할수 도 없고, 원가족 말고도 집안에 일 생김 너는 시간이 수월하니 이것해다오...저것해다오....

  • 17. 그런일들을
    '25.4.22 10:55 PM (118.235.xxx.143)

    회사다니면서도 합니다ㅠ
    강아지 산책에 운동까지..
    진짜 오늘은 이러다 과로사하겠다싶더군요ㅠ

  • 18. 둘 다
    '25.4.23 12:29 AM (218.51.xxx.191)

    대학보내고 나니 하루가 길어요ㅜㅜ

  • 19. 애들 크면
    '25.4.23 1:19 AM (223.38.xxx.110)

    전업은 많이 한가해집니다
    시간 여유가 많아졌어요

  • 20. ㅋㅋㅋㅋ
    '25.4.23 9:46 AM (112.216.xxx.18)

    그거 다 하고도 직장도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매일 그럼 학원 선생들이랑 통화를 그렇게 길게 하나요?
    매일 이불 다 빨고 그래요?
    나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479 민주당 후보 교체? 29 ... 2025/05/02 2,544
1707478 대법원 규탄!!) 쿠팡 주문 후 제품 페이지가 없어졌는데요. 1 .. 2025/05/02 518
1707477 민주당 집권하길 원하시나요? 이재명이 대통령 되길 원하시나요? 42 선물12 2025/05/02 2,352
1707476 이재명이 답이다, 더더욱 이 마음만 강해지네요 5 ㅇㅇ 2025/05/02 436
1707475 국가 부채 400조 늘은 이유 3 문재인대통령.. 2025/05/02 1,301
1707474 이재명 파기환송심 배당도 '초고속'…서울고법 형사7부로 3 촛불행동 2025/05/02 1,159
1707473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민 개개인 여러분의 데이터는 보호되어야 .. ../.. 2025/05/02 666
1707472 지금 민주당 후보 교체하라고 28 .. 2025/05/02 3,635
1707471 혼자먹는 단촐한 저녁 밥상~ 2 ㄷㄴㄱ 2025/05/02 2,385
1707470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의 무효 사유 13 챗지피 왈 2025/05/02 2,940
1707469 파기환송이라는 함정...펌글 6 . . . 2025/05/02 2,255
1707468 눈에는눈 이에는이 Nat 2025/05/02 336
1707467 난 이재명 싫은데 9 흠터레스팅 2025/05/02 1,723
1707466 석로 피디 엄청 흥하네요 12 ㅇㅅㅇ 2025/05/02 2,297
1707465 "우리 사회는 평범한 사람들이 지탱하는 거다.".. 1 5월의승리 2025/05/02 643
1707464 이재명 사주는 어때요? 16 ... 2025/05/02 3,576
1707463 늙은건 추한걸까요? 19 .. 2025/05/02 2,993
1707462 간장게장 고수님 계신가요77? 2 지혜 2025/05/02 733
1707461 학~씨 대단하다 이재명후보 16 이뻐 2025/05/02 4,354
1707460 배 째! 라고 말하면...원하는 그대로 해 주면 될 일 1 2025/05/02 455
1707459 솔까...이재명을 이렇게까지 지지하지 않았다 8 . 2025/05/02 1,482
1707458 대선 일정 연기 6 2025/05/02 2,820
1707457 편법밖에 모르는 바보들 1 .. 2025/05/02 477
1707456 고법, 이재명 피고인 소환장 발송…집행관송달 촉탁 24 내란 2025/05/02 6,219
1707455 7시 알릴레오 대선특집 ㅡ 구름위의 판사? 법 기술자와 독재가 .. 3 같이봅시다 .. 2025/05/02 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