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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 빌라도총독에 관한글 찾아주세요~

성경 조회수 : 691
작성일 : 2025-04-22 19:00:01

얼마전에 올라온글인데 읽고싶어서 찾으니 못찾겠어요

IP : 121.144.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2 7:08 PM (183.99.xxx.230)

    어머. 저도 찾고 있었어요.
    빌라도가 예수님을 탄압한 게 맞냐.? 뭐 이런 내용이었죠?

  • 2. 여기
    '25.4.22 7:13 PM (58.127.xxx.16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84186&page=1&searchType=sear...

  • 3. 원글
    '25.4.22 7:17 PM (121.144.xxx.108)

    윗님 감사합니다

  • 4. 당시
    '25.4.22 7:39 PM (110.70.xxx.94) - 삭제된댓글

    이스라엘에겐 사형집행권이 없었어요. 로마 총독에게 있었습니다. 십자가형 역시 로마의 처형법였구요. 로마 정부에 대항한 정치범이나 흉악범에게 언도하는 극형이었어요. (너무 참혹해서 로마 시민에겐 금지하고 노예나 식민지 백성에게 내리는 처형이었죠. 그래서 사도 베드로나 안드레 등과 달리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어 십자가형을 안 받고 참수 당했다는..)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 처형에 소극적이었던 건 맞지만 결국 사형언도는 그의 이름으로 내려졌고 예수는 공식적으로 로마 체제에 대한 반역자로서 십자가형이라는 공개처형을 당한 거니까요. 그래서 역사도 본디오 빌라도의 죄로 기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처벌을 주도한 유대인 지도자들(산헤드린 공의회, 헤롯 등)의 이름은 왜 거론되지 않느냐.. 이건 개인적으로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시대 배경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도신경은 4세기 로마신경에서 시작되어 7-8세기 확정됐다고 하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해체된지 오래고(AD 70년 멸망) 로마는 건재했으니까요. 공중분해된 이스라엘 지도자들보다는 살아있는 로마권력을 더 의미심장하게 기억하지 않았을까요. 4세기 기독교 공인 전까지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가공할만했으니 그 흐름 속에 있는 초기 크리스찬들에겐 그것이 예수 탄압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여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5. ...
    '25.4.22 7:41 PM (110.70.xxx.94) - 삭제된댓글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가 언급되는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 :

    당시 이스라엘에겐 사형집행권이 없었어요. 로마 총독에게 있었습니다. 십자가형 역시 로마의 처형법였구요. 로마 정부에 대항한 정치범이나 흉악범에게 언도하는 극형이었어요. (너무 참혹해서 로마 시민에겐 금지하고 노예나 식민지 백성에게 내리는 처형이었죠. 그래서 사도 베드로나 안드레 등과 달리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어 십자가형을 안 받고 참수 당했다는..)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 처형에 소극적이었던 건 맞지만 결국 사형언도는 그의 이름으로 내려졌고 예수는 공식적으로 로마 체제에 대한 반역자로서 십자가형이라는 공개처형을 당한 거니까요. 그래서 역사도 본디오 빌라도의 죄로 기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처벌을 주도한 유대인 지도자들(산헤드린 공의회, 헤롯 등)의 이름은 왜 거론되지 않느냐.. 이건 개인적으로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시대 배경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도신경은 4세기 로마신경에서 시작되어 7-8세기 확정됐다고 하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해체된지 오래고(AD 70년 멸망) 로마는 건재했으니까요. 공중분해된 이스라엘 지도자들보다는 살아있는 로마권력을 더 의미심장하게 기억하지 않았을까요. 4세기 기독교 공인 전까지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가공할만했으니 그 흐름 속에 있는 초기 크리스찬들에겐 그것이 예수 탄압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여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6. 포로리2
    '25.4.22 7:42 PM (110.70.xxx.94)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가 언급되는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 :

    당시 이스라엘에겐 사형집행권이 없었어요. 로마 총독에게 있었습니다. 십자가형 역시 로마의 처형법였구요. 로마 정부에 대항한 정치범이나 흉악범에게 언도하는 극형이었어요. (너무 참혹해서 로마 시민에겐 금지하고 노예나 식민지 백성에게 내리는 처형이었죠. 그래서 사도 베드로나 안드레 등과 달리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어 십자가형을 안 받고 참수 당했다는..)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 처형에 소극적이었던 건 맞지만 결국 사형언도는 그의 이름으로 내려졌고 예수는 공식적으로 로마 체제에 대한 반역자로서 십자가형이라는 공개처형을 당한 거니까요. 그래서 역사도 본디오 빌라도의 죄로 기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처벌을 주도한 유대인 지도자들(산헤드린 공의회, 헤롯 등)의 이름은 왜 거론되지 않느냐.. 이건 개인적으로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시대 배경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도신경은 4세기 로마신경에서 시작되어 7-8세기 확정됐다고 하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해체된지 오래고(AD 70년 멸망) 로마는 건재했으니까요. 공중분해된 이스라엘 지도자들보다는 살아있는 로마권력을 더 의미심장하게 기억하지 않았을까요. 4세기 기독교 공인 전까지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가공할만했으니 그 흐름 속에 있는 초기 크리스찬들에겐 그것이 본디오 빌라도의 예수 탄압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여겨졌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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