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경속 빌라도총독에 관한글 찾아주세요~

성경 조회수 : 687
작성일 : 2025-04-22 19:00:01

얼마전에 올라온글인데 읽고싶어서 찾으니 못찾겠어요

IP : 121.144.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2 7:08 PM (183.99.xxx.230)

    어머. 저도 찾고 있었어요.
    빌라도가 예수님을 탄압한 게 맞냐.? 뭐 이런 내용이었죠?

  • 2. 여기
    '25.4.22 7:13 PM (58.127.xxx.169)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984186&page=1&searchType=sear...

  • 3. 원글
    '25.4.22 7:17 PM (121.144.xxx.108)

    윗님 감사합니다

  • 4. 당시
    '25.4.22 7:39 PM (110.70.xxx.94) - 삭제된댓글

    이스라엘에겐 사형집행권이 없었어요. 로마 총독에게 있었습니다. 십자가형 역시 로마의 처형법였구요. 로마 정부에 대항한 정치범이나 흉악범에게 언도하는 극형이었어요. (너무 참혹해서 로마 시민에겐 금지하고 노예나 식민지 백성에게 내리는 처형이었죠. 그래서 사도 베드로나 안드레 등과 달리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어 십자가형을 안 받고 참수 당했다는..)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 처형에 소극적이었던 건 맞지만 결국 사형언도는 그의 이름으로 내려졌고 예수는 공식적으로 로마 체제에 대한 반역자로서 십자가형이라는 공개처형을 당한 거니까요. 그래서 역사도 본디오 빌라도의 죄로 기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처벌을 주도한 유대인 지도자들(산헤드린 공의회, 헤롯 등)의 이름은 왜 거론되지 않느냐.. 이건 개인적으로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시대 배경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도신경은 4세기 로마신경에서 시작되어 7-8세기 확정됐다고 하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해체된지 오래고(AD 70년 멸망) 로마는 건재했으니까요. 공중분해된 이스라엘 지도자들보다는 살아있는 로마권력을 더 의미심장하게 기억하지 않았을까요. 4세기 기독교 공인 전까지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가공할만했으니 그 흐름 속에 있는 초기 크리스찬들에겐 그것이 예수 탄압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여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5. ...
    '25.4.22 7:41 PM (110.70.xxx.94) - 삭제된댓글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가 언급되는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 :

    당시 이스라엘에겐 사형집행권이 없었어요. 로마 총독에게 있었습니다. 십자가형 역시 로마의 처형법였구요. 로마 정부에 대항한 정치범이나 흉악범에게 언도하는 극형이었어요. (너무 참혹해서 로마 시민에겐 금지하고 노예나 식민지 백성에게 내리는 처형이었죠. 그래서 사도 베드로나 안드레 등과 달리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어 십자가형을 안 받고 참수 당했다는..)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 처형에 소극적이었던 건 맞지만 결국 사형언도는 그의 이름으로 내려졌고 예수는 공식적으로 로마 체제에 대한 반역자로서 십자가형이라는 공개처형을 당한 거니까요. 그래서 역사도 본디오 빌라도의 죄로 기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처벌을 주도한 유대인 지도자들(산헤드린 공의회, 헤롯 등)의 이름은 왜 거론되지 않느냐.. 이건 개인적으로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시대 배경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도신경은 4세기 로마신경에서 시작되어 7-8세기 확정됐다고 하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해체된지 오래고(AD 70년 멸망) 로마는 건재했으니까요. 공중분해된 이스라엘 지도자들보다는 살아있는 로마권력을 더 의미심장하게 기억하지 않았을까요. 4세기 기독교 공인 전까지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가공할만했으니 그 흐름 속에 있는 초기 크리스찬들에겐 그것이 예수 탄압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여겼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6. 포로리2
    '25.4.22 7:42 PM (110.70.xxx.94)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가 언급되는 이유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 :

    당시 이스라엘에겐 사형집행권이 없었어요. 로마 총독에게 있었습니다. 십자가형 역시 로마의 처형법였구요. 로마 정부에 대항한 정치범이나 흉악범에게 언도하는 극형이었어요. (너무 참혹해서 로마 시민에겐 금지하고 노예나 식민지 백성에게 내리는 처형이었죠. 그래서 사도 베드로나 안드레 등과 달리 사도 바울은 로마 시민권이 있어 십자가형을 안 받고 참수 당했다는..)

    본디오 빌라도가 예수 처형에 소극적이었던 건 맞지만 결국 사형언도는 그의 이름으로 내려졌고 예수는 공식적으로 로마 체제에 대한 반역자로서 십자가형이라는 공개처형을 당한 거니까요. 그래서 역사도 본디오 빌라도의 죄로 기억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 해도 처벌을 주도한 유대인 지도자들(산헤드린 공의회, 헤롯 등)의 이름은 왜 거론되지 않느냐.. 이건 개인적으로 사도신경이 만들어진 시대 배경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사도신경은 4세기 로마신경에서 시작되어 7-8세기 확정됐다고 하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해체된지 오래고(AD 70년 멸망) 로마는 건재했으니까요. 공중분해된 이스라엘 지도자들보다는 살아있는 로마권력을 더 의미심장하게 기억하지 않았을까요. 4세기 기독교 공인 전까지 로마의 기독교 박해는 가공할만했으니 그 흐름 속에 있는 초기 크리스찬들에겐 그것이 본디오 빌라도의 예수 탄압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여겨졌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4009 아침 공복 스테퍼 20분 6 2025/04/23 1,640
1704008 사는게 힘들어도 칼바람 불었으면해요. 13 ........ 2025/04/23 4,140
1704007 50대 치아보험 얼마에 드셨나요? 3 2025/04/23 1,463
1704006 35살에 결혼해서 애 바로 낳으면 55살에 애 20살 19 2025/04/23 4,072
1704005 82 버벅거리지 않나요? 3 ㅇㅇ 2025/04/23 449
1704004 대환장 기안장 1회 보는데 12 .. 2025/04/23 3,926
1704003 요즘은 모든 것에 끌려다니는 것 같아요 5 의욕 2025/04/23 1,473
1704002 정시도 입시컨설팅이 도움이 될까요? 7 ... 2025/04/23 825
1704001 국민연금 자격이 취소되었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5 ... 2025/04/23 3,359
1704000 이낙연 “민주당 도울 용의 있다.” 50 ... 2025/04/23 4,168
1703999 딸바보남편 9 ㄱㄱㄱ 2025/04/23 1,937
1703998 와...대한항공 주식은 뭐가 문제일까요? 2 ... 2025/04/23 2,093
1703997 랜드로버 디펜더 vs 지프 루비콘 1 Ff 2025/04/23 495
1703996 요즘 쿠팡이라고 하면서 체험단 해보라는 전화가 자꾸 오네요 7 왜지? 2025/04/23 1,357
1703995 백씨가 방송을 이용하는 법 10 2025/04/23 4,394
1703994 저는 어제 귀리우유 먹는다는 글 보고 3 2025/04/23 1,530
1703993 이제 선글라스를 꼭~~써야 할 계절이 왔습니다. 6 음.. 2025/04/23 2,684
1703992 노안은요.. 2 노안 2025/04/23 1,333
1703991 노안의 원인은 유전이겠죠? 3 .. 2025/04/23 1,537
1703990 한국쌀 완판에 "힌국쌀 안전하지 않고 맛 달라".. 31 왜놈들 2025/04/23 4,276
1703989 sk 소액결제차단이요 2 ㅇㅇ 2025/04/23 1,710
1703988 사용자들 유심 무료로 교체해줘야해요 2 SK텔레콤은.. 2025/04/23 1,841
1703987 옷장 정리하다가 잠시 쉬는 중입니다(계속 버리는 중) 4 ... 2025/04/23 1,778
1703986 남편이 박보검얼굴에 성격이 진짜 양관식이면 15 만약에 2025/04/23 3,003
1703985 한동훈 "김포시 서울 편입 재검토할 수도…사실상 서울 .. 18 ........ 2025/04/23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