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가게 주인 이씨는 “이번엔 민주당 찍으려고 한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 대선에서 기세가 좋아
윤석열을 뽑았는데 지금 여기 봐라, 중앙시장에 이 시간에 사람이 없다.
국민의힘은 절대 안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단죄’에서 비롯한 만큼
투표로 이번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상기(42·충남 천안시)씨는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 회복의 신호탄”이라며 “사과를 하지 않는 국민의힘을 어떻게 뽑겠느냐.
민주당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지은(35·대전 유성구)씨는
“이재명 후보에 한 표 주려고 한다. 계엄 선포 후 정치인들이
어떻게 국민을 생각하는지 똑똑히 봤다”며 “이번 투표는 확실한 ‘심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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