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25년 전 실패한 '마늘 협상 파문' 과 같은 일 반복하지 말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관세 협상의 전권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와 싸우지 않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매우 우려스럽습니다. 걱정됩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이 내란동조세력이라서가 아닙니다. 이미 무역 협상에서 큰 실패를 겪은 전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은 지난 2000년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한중 마늘협상을 주도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의 통상무역보복 위협과 마늘시장 수입안전장치를 맞바꾸는 이면합의를 추진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이 일로 한덕수 권한대행은 2002년 청와대 경제수석에서 물러났었습니다. 강대국 상대 외교 협상에 신중을 기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런 한덕수 권한대행이 또다시 국가의 명운을 건 무역협상에 권한을 행사하려고 합니다. 또다시 25년 전 마늘 협상 파문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입니다.
이번 협상은 그야말로 국가의 명운이 걸린 일입니다. 마늘 협상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문제 입니다. 한덕수는 이미 실패한 협상가 입니다. 그에게 더 큰일을 맡겨서는 안됩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게 경고합니다. 책임질 수 없는 일은 하지마십시오.
가만히 계십시오.
2025년 4월 21일
조국혁신당 정책위원장 차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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