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있으면 불안한데 나가기가 싫어요.

...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25-04-22 11:50:53

집에 있으니 잡생각 많아지고 걱정 불안이 끝이 없는데 밖에 나갈 수가 없어요.

저 왜 이러죠?

IP : 106.101.xxx.7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2 11:51 AM (121.190.xxx.7)

    휙 나갔다 오이소
    비오는날 공원산책 운치 있고 좋아요

  • 2. ..
    '25.4.22 11:51 AM (59.9.xxx.163)

    말그대로 불안해서 행동이 전혀 안되는거랍니다.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갓다" 추천.

  • 3. ....
    '25.4.22 11:53 AM (125.180.xxx.142)

    그러다가 우울증 걸립니다

  • 4.
    '25.4.22 11:58 AM (211.209.xxx.130)

    이쁜 옷 입고 공원 백화점 카페라도

  • 5. 저도
    '25.4.22 12:23 PM (106.102.xxx.212)

    그래요
    그래도 문열고 나갑니다

  • 6. ㅇㅇ
    '25.4.22 12:25 PM (27.113.xxx.106)

    저 이 글 읽고 위에 써주신 책 빌리러 도서관 다녀오려고해요.원글님도 같이 다녀오시죠^^

  • 7. ...
    '25.4.22 12:34 PM (221.149.xxx.56)

    저도 그래요. 몸이 안 움직일 때가 있어요
    그냥 무조건 나가야 하는 것 같아요
    샤워하고 화장하고 집안일 해놓고 나가야지 하다보면
    그 일도 안 하고 나가지도 않아요
    지저분하고 준비 안 됐어도 그냥 나가야돼요

  • 8. ...
    '25.4.22 12:46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나뭇잎이랑 꽃들이 봄비에 연두연두해요.
    오늘 비 그치고 나면 초록으로 무성해질것 같으니
    편한 차림으로 나가셔서 연두색 잎들도 보고
    봄비 향내도 맡고
    달콤한 케잌 한 조각에 커피도 한 잔 드시고 오셔요.

  • 9. ㅇㅇ
    '25.4.22 1:56 PM (39.7.xxx.108)

    저도 그래요

    그러다 일이 있어 어쩔 수 없이 한번 나갔는데
    날이 너무 좋고 공기에서 느껴지는 계절 내음, 풍경을
    보고 맡고 느끼니까
    집 안에서는 크게 짓눌리던 우울하고 불안한 생각이
    갑자기 저 뒤켠으로 물러서서 볼륨이 아주 작아진다고 해야하나
    행복감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면서 곧장 울적해지더라고요
    나와보면 사실 별 거 아니었다는 걸 깨닫게 되는거
    그러면 내가 불필요하게 두려워하며 집 안에서
    허송세월 했다는 나의 바보같음 자책감 후회들을
    마주해야 하니까 그게 더 사람을 가두더라고요

  • 10. 감사합니다
    '25.4.22 2:04 PM (106.101.xxx.49)

    댓글 모두 너무 소중해요. 제 맘 같구요.
    바뀌고 싶은데..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갔다.
    딱 제 얘긴데 꼭 읽어볼께요.

  • 11. ,,,,,
    '25.4.22 3:56 PM (110.13.xxx.200)

    "오늘도 망설이다 하루가 다갓다" 추천. 22
    정말 좋은책.
    내용들이 다 내얘기 같을 겁니다..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777 오늘 대법 전원합의체 이재명 선거법 첫 합의 기일 진행 19 ... 2025/04/22 2,508
1703776 한동훈씨가 국힘을 탈당하고 나서면 모를까 12 dma 2025/04/22 1,243
1703775 한동훈, 정책비전 발표 현장 스케치 영상/기사 21 ,, 2025/04/22 916
1703774 친정엄마가 짠해질 나이가 되니 참 슬프네요. 5 비온다 2025/04/22 2,775
1703773 코스트코 냉동 아보카도 괜찮나요? 5 냉동 2025/04/22 2,115
1703772 지귀연 탄핵 청원사이트 올려주세요 13 2025/04/22 632
1703771 오전에 과자추천해주셔서 냅다 사고 지금 옴. 6 ..... 2025/04/22 3,048
1703770 한국산 공짜로 줘도 안 먹어...일본에 대량수출 앞둔 국산쌀, .. 23 2025/04/22 4,634
1703769 친정엄마랑 매번 싸우는데 꼭 연락와요 8 .. 2025/04/22 2,381
1703768 그날 그곳에 있었습니다 ㅡ시리즈 2 계엄의 밤 2025/04/22 1,339
1703767 방금 엄마 전화번호 차단했어요. 21 ... 2025/04/22 6,140
1703766 지금은 오후 2시, 매불쇼 시작합니다~~~ 2 최욱최고 2025/04/22 502
1703765 폭싹 속았수다에서 제일 좋았던 대사 27 폭싹삭았수다.. 2025/04/22 4,812
1703764 오이소박이 어디서 사드세요? 4 시판 2025/04/22 1,569
1703763 당뇨있으신 분들 아침 식사 메뉴 10 비내리는 오.. 2025/04/22 2,571
1703762 문형배 재판관님 중학교 졸업사진 11 ㅇㅇ 2025/04/22 2,878
1703761 보험청구 어떻게 하나요? 6 ... 2025/04/22 1,191
1703760 간헐적 단식에 올리브유 먹어도 되나요? 1 dd 2025/04/22 2,753
1703759 .. 31 귀염조카 2025/04/22 5,430
1703758 정치인 중 제일 미남이 누군가요? 48 ㅇㅇ 2025/04/22 3,623
1703757 심해진 생리전 증후군으로 편두통이 생겼어요. 잘 아시는 분 4 괴롭다 2025/04/22 765
1703756 초등4학년 여자아이들 부산 어디가보면 좋을까요? 6 ㅁㅁㅁ 2025/04/22 536
1703755 몇년 알고지내던 동네맘 손절직전입니다 7 2025/04/22 4,446
1703754 중1 사교육 이정도면 어떤지 봐주세요 6 중학생 2025/04/22 940
1703753 탄핵 인용된 후로 5 2025/04/22 1,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