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대학생도 손이 가네요;

ㅇㅇ 조회수 : 3,849
작성일 : 2025-04-22 11:49:43

대학만 보내면 만고땡이라고 생각했는데..

 

주4일 수업에 하루는 오후수업에 집돌이라 

주중 점심도 두번, 저녁은 매일 집에서 먹어요;

주2회 알바도 집 바로 코앞이라 먹고 가요;;

 

저 일정 있으면 알아서 챙겨먹거나 사먹거나 하는데

그래도 은근 스트레스네요 이놈의 밥...

(남편도 고딩 둘째도 저녁시간 다르고요ㅠ)

 

이번주는 중간고사라 시험은 죄다 저녁이고

알바도 미리 다 조정해서 안 가고;;

새벽까지 공부하다 점심 먹으러 방에서 나오는데

목 아프다 기침해서 죽 끓여줬어요ㅠㅠ 

 

공부하는데 나 몰라라 하기도 그렇고 

대학원도 갈 거라는데(으악)

앞으로 6년 더 집에서 이렇게 뒷바라지할 거 생각하니

엄살이라고 흉보시겠지만 암담하네요...

 

대학에 집 떠나와 독립했던 저는 효녀였어요ㅠㅠ

 

 

 

 

IP : 58.122.xxx.18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4.22 11:59 AM (125.180.xxx.142)

    취업해도 옆에 있으면 손이 간답니다

  • 2. 원글님맘
    '25.4.22 12:15 PM (1.234.xxx.216)

    원글님..저는 굳이 자취하는 아들 델고 들어와서 이건 뭐.헬입니다.
    하나는 유학중이라 1년 방학때만 좀 잘해주면 되는데 가까운거리학교 공부한다해서 자취시켰다가 배달음식 연명이라 델고 들어왔더니 남편과 둘만 살던 단촐함이 10배는 힘들어졌어요.

  • 3. 다큰
    '25.4.22 12:22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

    자식들 챙기는거 너무 힘듭니다
    어릴땐 예쁘고 귀엽기라도 하지요
    고마운거 알고 목끌어안고 애교도 부리고
    뭐한가지 가르치면 듣고 깨닫고 달라지는것도 있고
    성인자녀는 정말 ...

  • 4. 졸업해도 ㅠ
    '25.4.22 12:23 PM (218.235.xxx.100)

    취업안되면 더 미칩..ㅠ

  • 5. 다큰자식
    '25.4.22 12:26 PM (59.6.xxx.248) - 삭제된댓글

    돈과 노동력만 가져가고
    외로움만 돌려주더라고요
    서운해지기도 싫어서 전 이제 가급적 신경 안쓰려고 하는데

    그렇게 살면 병난다 잔소리해도
    말안듣다가 결국 아파져서 먹을거 챙겨야하는 다큰 자식들은 정말 ..

  • 6. 남쪽나라
    '25.4.22 12:29 PM (211.213.xxx.2)

    취업해서 독립해도 먹거리 손이가요
    힘들어요 돈버는거 .우리도 해봤잖아요.
    점심ㆍ저녁 직장해결 가능하니 아침도시락(사과와야채)과
    기타 조금 주말에 해줘요
    집에서 늘 아침먹던 아이라 짠해서 지나칠수 없더라구요
    벌써 직장생활 3년차 내년에 결혼한다는데 그때까지 해줄려구요

  • 7. ...
    '25.4.22 12:29 PM (202.20.xxx.210)

    대학 가면 내 보낼 예정. 딱 오피스텔 사서 보내고 월세도 직접 저한테 보내라고 할 꺼에요. 그리고 그 나이면 지 밥은 지가 해서 먹는 겁니다 -_-

  • 8. 윗님
    '25.4.22 12:31 PM (1.234.xxx.216)

    저도 그랬어요.
    대락보내시고 다시 이 댓글 꼭 생각해주세요.

  • 9. 그냥10
    '25.4.22 12:32 PM (1.234.xxx.216)

    오타정정..대학

  • 10. .....
    '25.4.22 12:49 PM (110.9.xxx.182)

    오피스텔님 넘 웃김...ㅋㅋㅋ
    부모오피스텔이면 만고땡 좋아하지 뭘...
    월세를 내라해...ㅋㅋㅋ
    그 오피스텔 들락날락하면서 먹을거 챙겨줄거몀서

  • 11. ..
    '25.4.22 1:04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원글 읽으니 타지로 나가있어 자취하는 아이한테 고마워해야 할까요?
    문제는 월세 넘 비싸고 생활비 따로 밥값 따로
    그넘의 돈ㅠㅠ

  • 12. 플럼스카페
    '25.4.22 1:05 PM (1.240.xxx.197)

    ... 님 제가 500원 걸고 그렇게 못하신다에 1표^^

    아우 지금도 대학생 아들 자기방에서 시험공부한다는데...
    집에서 통학하는 대학생 둘이 왜 꼭 밥들은 집에서 먹나요.
    학식 맛없다구.... 도시락 싸가거나 집에 와서 먹거나 그러네요.
    지들이 챙겨 먹더라고 뭐 먹을 건 좀 준비가 돼 있어야 하니 학교에서 급식주고 재수학원서 밥 먹고 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ㅠㅠ

  • 13. ㅡㅡㅡ
    '25.4.22 1:22 PM (58.148.xxx.3)

    해먹으라해요. 스무살 넘으면 기본 찬 있고 재료있고 밥있으면 본인이 해먹는게 서로 좋다고 생각함. 못해먹을 나이도 아니고 굳이?

  • 14. ,,,,,
    '25.4.22 3:59 PM (110.13.xxx.200)

    저도 대학가면 편할줄 알았는데 본문하고 비슷하더라구요.
    취직해서도 집에 있겠다면 생활비라도 받으려구요. 어휴..
    평생 밥지옥에서 못벗어남.

  • 15. ….
    '25.4.22 10:50 PM (211.206.xxx.107)

    돈과 노동력만 가져가고
    외로움만 돌려주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421 누운 이마 관상 엄마 09:21:26 8
1737420 물청소 안돼요 비가 미친듯이 오길래 창틀 닦았어요 폭우 09:17:24 259
1737419 연당기 착용기 .. 09:15:23 44
1737418 며칠전에 제습기 괜히 샀다고 썼는뎨 2 .. 09:15:22 219
1737417 강남역 오늘 지하철 타야겠죠? 2 강남역 09:11:32 248
1737416 퇴직위로금 4억을 준다는데 4 퇴직 09:10:54 784
1737415 왠 박지현? 4 dfg 09:08:57 462
1737414 창문열고 난방켜고 커피 한 잔 1 좋다 09:08:38 247
1737413 남편이 길거리에서 스피커폰으로 3 요즘 09:05:00 783
1737412 강선우가 아니였어도 여가부 장관은 타켓이었을 것 14 그게 09:04:13 422
1737411 시판 참기름에 볶음참깨가루100프로 이면 2 참기름 09:03:53 199
1737410 대통령실 "강선우 자진사퇴로 기울지 않아…입장 변화 없.. 10 . . . 09:03:14 674
1737409 내란의짐 의원들 수준이 저런이유 ㄱㄴ 09:03:11 84
1737408 강선우는 무조건 지명... 13 less 08:59:08 575
1737407 서울 지금 비 많이오나요? 4 궁금 08:51:17 837
1737406 나이 60인데 등까지 오는 긴머리에 히피펌 7 긴머리 08:49:17 885
1737405 민주당의원들도 갑질 8 가해자들 08:47:55 328
1737404 尹, 모스 탄에 편지…"접견금지 결정, 악의적…하루하루.. 12 아휴 08:39:54 896
1737403 집 줄여 이사 고민이예요 6 이사 08:38:31 795
1737402 성과급 인당 1억에 주4일제 맞춰달라”... 6 .... 08:36:08 1,250
1737401 비데 청소 어떻게 하나요? 1 비데 08:35:18 178
1737400 이재명 강의 예술이네요 4 ... 08:31:37 777
1737399 문자메세지로 선물하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7 .. 08:20:51 446
1737398 이런날씨에 에어컨 10 ㅇㅇ 08:20:49 931
1737397 집에서만든 그릭요거트 유통기한 궁금합니다 5 ^^ 08:16:30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