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올랐다 올랐다 하는데
어제만큼은 정말 피부에 와닿아요
자그만 사과 가 맛이 없길래
큰 부사 사려고 보니 3개에 근 만원
3개 온전하고 튼실한 거 고른다고 애썼어요
딸기 조그만 팩 4천원 포도는 아예 패스
과일이 이제 사치인가..통조림으로 대체해야하나.....
울집 남자들 사과 좋아해 하루 2개는 거뜬히 없어지는데 ㅠ
시금치 비싸고.. 뭘 담아야할지.
겨우 무우 들고와 깍두기 했어요.
조금만 담으면 금방 5만원이 넘는데 이러고 또 이틀만에 장보러 나와야해요
어젠 수제빵집 가서 내가 젤 좋아하는
모찌 사려고 봤더니 그예 1500원으로
올랐어요 흐미... 크기는 세상에나
호두과자만치 작아졌고.
원껏 먹으려면 3개 는 먹어야하는데
그냥 포기했어요 흑
점점 울나라 도ㅠ가격이 올라가기만 하는 건 아닌가 싶어 크린랩이랄지 다른 생활용품 담아 왔어요
에효.. 어제 제 주변에 큰 빈 카트를 이리저리 끌고다니며 아무것도 담지 않는 어르신 두 분 뵈는데 이전같으면 흘려볼 게 이젠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여러분들은 장 보는 거 만큼은 돈 안 아끼시죠? 갓 사회생활 시작한 아들 중고차 사 줬더니 그예 고장이라 여기에도 돈 들어갈 거 같아서 큰일이네요 사는 게 돈먹는 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