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후 진짜 자아를 찾게된 분도 있나요?

조회수 : 2,131
작성일 : 2025-04-21 20:17:09

결혼후 자기 자신을 잃었다는 분들이 많아서

반대 케이스가 궁금해요.

남편이나 가족들이 내 꿈을 이루는데 지지자가 되고

도움이 되었다는 사례요.

꿈이 없다가 아이들 낳고 나서야 꿈이 생긴 사례도 있을까요?

IP : 223.38.xxx.1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실
    '25.4.21 8:22 PM (223.38.xxx.182)

    진실은
    남편이
    아내의 꿈을 지지 응원 내조..
    지들이 이득보지 않으면 그딴거 안해주죠
    억누르고 지랑 시집이랑 애들한테 집중하라고만 하죠
    잘 다니는 마누라직장도 지한테 도움안되면 무시하는것들인데

  • 2. ..
    '25.4.21 8:28 PM (202.128.xxx.181)

    전 제 자신을 억압하거나 구속하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았고
    실제로 결혼으로 방해받거나 간섭받은건 없어요.
    자아는 이미 강해서 결혼으로 더 찾지도 않았고요.

  • 3. 자아가
    '25.4.21 8:32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결혼하나 안하나 자아지 뭐 그 전에는 가짜자아로 살고 있었을까요?

  • 4. ..
    '25.4.21 9:16 PM (223.38.xxx.5)

    융은 미혼이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어 축복이라고 했죠

    우리나라는 많지 않을 거에요

  • 5. 결혼하고
    '25.4.21 10:37 PM (220.65.xxx.232)

    자식 낳고나서 겸손을 배웠답니다

  • 6. ..
    '25.4.21 11:04 PM (1.216.xxx.70)

    저요.
    남편이랑 시가 가족들 분위기가
    저희 원가족과 달라서요.
    정상인들 덕에 숨통 트여요.
    저도 제정신되니 원가족에도 좋은 영향줄수있고 좋아요.

  • 7. 또다른역경이
    '25.4.21 11:20 PM (182.212.xxx.212)

    오니
    믿을건 역시 나밖에 없어져서
    자아가 다시 강해지는 중입니다

  • 8.
    '25.4.22 9:25 AM (116.121.xxx.223) - 삭제된댓글

    차별하고 구박하는 자존감 파괴자
    엄마
    그 때는 그냥 제 자신이 쭈구린가보다
    하며 결혼은 저를 진짜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사람이랑 결혼 했어요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사람이
    남편이라
    열심히도 살고
    하고 싶은 일도 하며 살았네요
    저는 바보같은 인간이 아니었어요
    재태크도 잘 하고 살림도 잘 하는
    사람이었어요

  • 9. 저요
    '25.4.22 9:40 AM (61.77.xxx.45) - 삭제된댓글

    대학도 결혼해서 가고 직업도 전공으로 구해서 50중반 지금까지 다니고 있어요.
    남편이 등록금 내주고 저는 장학금 받고 그렇게 열심히 살았어요.
    대학원은 직장다니며 장학재단 대출 받고 다 갚았죠.

    대학간다니 부모님은 욕을 욕을하며 애나 잘 키우라고 악을 쓰고..
    등록금 한번을 안 내주셨고요.

    어릴때 10시 이후에 밖을 나간적이 없어요..
    무조건 집에 있어야하고..친구 전화도 없다고 안 바꿔주고..

    아부지 직업 공무원입니다.
    폭삭보며 저런 부모 갖은 금명이가 미치게 부러워서 눈물났어요..

    남편은 친구들 만나도 전화 안해요. 재미있게 놀라고.
    우리아이들에겐 절대 인색하게 안 해요.
    부모가 정을 줘야 아이들도 정을 주죠.

    딸은 폭삭보고 자기같은 부모님이 있어서 고마워서 눈물 났답니다.
    이렇게 잘 큰거 감사하고 나는 부모복은 없구나 살아요.

    대신 저 할도린 합니다.
    전화 일주일 안 하다 하면 벌써 목소리가 달라요..
    주방도 치워드리고 밥 사드리고 가끔 음식배달해드리고 이정도만 하려구요.
    뭐해줄때만 좋아하는 부모 버겁네요..의지 안 되는 부모...

    ㅎㅎ하소연만 늘어났는데~저 결혼해서 차곡차곡 잘 살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968 사는게 힘들어도 칼바람 불었으면해요. 13 ........ 2025/04/23 4,143
1703967 50대 치아보험 얼마에 드셨나요? 3 2025/04/23 1,476
1703966 35살에 결혼해서 애 바로 낳으면 55살에 애 20살 19 2025/04/23 4,079
1703965 82 버벅거리지 않나요? 3 ㅇㅇ 2025/04/23 450
1703964 대환장 기안장 1회 보는데 12 .. 2025/04/23 3,932
1703963 요즘은 모든 것에 끌려다니는 것 같아요 5 의욕 2025/04/23 1,476
1703962 정시도 입시컨설팅이 도움이 될까요? 7 ... 2025/04/23 828
1703961 국민연금 자격이 취소되었다는 게 무슨 뜻인가요? 5 ... 2025/04/23 3,367
1703960 이낙연 “민주당 도울 용의 있다.” 50 ... 2025/04/23 4,174
1703959 딸바보남편 9 ㄱㄱㄱ 2025/04/23 1,937
1703958 와...대한항공 주식은 뭐가 문제일까요? 2 ... 2025/04/23 2,094
1703957 랜드로버 디펜더 vs 지프 루비콘 1 Ff 2025/04/23 499
1703956 요즘 쿠팡이라고 하면서 체험단 해보라는 전화가 자꾸 오네요 7 왜지? 2025/04/23 1,359
1703955 백씨가 방송을 이용하는 법 10 2025/04/23 4,395
1703954 저는 어제 귀리우유 먹는다는 글 보고 3 2025/04/23 1,532
1703953 이제 선글라스를 꼭~~써야 할 계절이 왔습니다. 6 음.. 2025/04/23 2,690
1703952 노안은요.. 2 노안 2025/04/23 1,336
1703951 노안의 원인은 유전이겠죠? 3 .. 2025/04/23 1,542
1703950 한국쌀 완판에 "힌국쌀 안전하지 않고 맛 달라".. 31 왜놈들 2025/04/23 4,279
1703949 sk 소액결제차단이요 2 ㅇㅇ 2025/04/23 1,716
1703948 사용자들 유심 무료로 교체해줘야해요 2 SK텔레콤은.. 2025/04/23 1,844
1703947 옷장 정리하다가 잠시 쉬는 중입니다(계속 버리는 중) 4 ... 2025/04/23 1,783
1703946 남편이 박보검얼굴에 성격이 진짜 양관식이면 15 만약에 2025/04/23 3,007
1703945 한동훈 "김포시 서울 편입 재검토할 수도…사실상 서울 .. 18 ........ 2025/04/23 2,366
1703944 다이어트 안하고 편하게 4 ... 2025/04/23 1,662